[스마트 리빙] 보일러, 전원 플러그 항상 꽂아 두세요

✔️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요즘
보일러 켜는 시기가 다가 오고 있네요.

보일러 안전 관리에 대해 알아볼께요~

안전을 위해서는 보일러를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하는데요.

전원 플러그가 제대로 꽂혀 있는지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보일러를 사용하지 않는 계절에는 에너지를 절약하려고 아예 전원 플러그를 뽑아놓는 분도 있는데요.

하지만 이렇게 하면 기계의 수명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보일러에는 부품이 굳는 것을 막아주는 '고착 방지' 안전장치가 있기 때문인데요.

내부 순환 펌프와 송풍기처럼 회전하는 부품이 하루 이상 작동하지 않고 멈춰있을 때 1분간 스스로 작동해 부품 손상을 방지해주는 기능인데, 플러그가 꽂혀 있지 않으면 착 방지 기능이 작동하지 못해서 보일러가 고장나기 쉽습니다.

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한겨울에는 보일러가 동파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동파를 막기 위해서라도 전원 플러그는 항상 꽂아 두어야 합니다.

폐가스가 빠져나가는 배기통 상태도 반드시 살펴봐야 하는데요.

배기통이 손상됐거나 보일러와 연통이 연결된 부위에 틈이 생기면 가스가 새어 나와 실내로 유입되고요.

일산화탄소 중독이나 가스 폭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합니다.

배기통이 휘거나 찌그러졌다면 즉시 수리를 받아야 하고요.

외부로 가스가 배출되도록 건물 외벽 밖으로 설치된 배기구도 점검해야 하는데요.

보통 이물질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배기구 안에 방조망이 부착돼 있지만 오래되면 망가질 수 있습니다.

방조망이 분리돼 배기구 안으로 낙엽이 들어가거나 새가 둥지를 틀면, 가스가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질식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자가 점검 후 문제를 발견하면 즉시 제조사나 시공사로 연락해야 하고요.

외관상 문제가 없더라도 보일러에서 비정상적인 소음이나 냄새, 진동이 발생한다면 전문가에게 점검을 요청한 뒤 수리를 받아야 합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today/article/5961055_32531.html

[스마트 리빙] 보일러, 전원 플러그 항상 꽂아 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