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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뉴스

2021년 11월 2일 화요일 매일 NEWS BRIEFING


●결국 '배임'으로 판단한 검찰.. 이재명까지 이어지나
●檢 "유동규, 수사 직전 뇌물받은 수표 세탁"
●대장동 폭리 공격할 땐 언제고.. 보수언론의 이중성
●'대장동 불사조' 정영학, 또 혼자 살아남았다
●이재명에 선그은 검찰 "정책판단, 배임 적용 어렵다"
●피·땀·눈물로 쓰인 '미얀마 혁명시집' 한국서 나온다
●오징어게임 가상화폐 '0달러' 됐다..개발자 도주
●검언개혁 촛불행동 "11월 6일 모이자, 100만 촛불"
●檢,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권오수 회장 주도 결론
●진중권 "이재명, 1일 1아수라.. 대장동 관심 돌리려 정책 막 던져"
●檢 "공모지침서 사실상 화천대유가 작성"..정영학도 핵심 역할
●檢 "유동규 배임", 윗선 가나?..김만배·남욱·정민용 영장 청구
●1일부터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면서"30분 넘게 콜이 없어요"..배달원도 배달앱도 공포에 떤다
●윤석열, 거듭된 '실언 논란'에 "받아들이기 어려운 표현 했다면 정치인 책임"
●"일자리는 없고, 살기는 불편, 비전도 안 보여".. 청년층, 앞다퉈 '지방 엑소더스'  - 지방소멸 위기-
●검찰, 김만배·남욱·정민용 구속영장.. 3일 법원 영장심사
●닷새만에 한국 덮쳤다..이탈리아 화산가스 몰고온 기류 정체
●성폭행 시도했던 친구 장래 위해 용서했더니..돌아온 건 2차 피해
●"한동훈 강제수사 못 했으니 손준성 구속해야"..공수처 황당 논리
●소개팅 200번 해봤다는 女유튜버 "의사는 남자친구로 최악"
●공수처, 조성은·김웅 '폭파 대화방' 복구..최초 전송자 '손준성' 특정
●계도기간엔 헬스장 가도 되겠지? 착각.."접종증명·음성 확인돼야 출입"
●대세 상승장은 끝났다.."내년 코스피 최고 3400~3600"




■ 검찰이 대장동 의혹 핵심인물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사실상 화천대유 측이 공모지침서를 작성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이미 재판에 넘겨진 유동규 전 본부장에게는 배임 혐의를 추가 적용했습니다.

■ 공수처가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 핵심 인물인 손준성 검사를 오늘 처음으로 소환 조사합니다.
법원에서 체포영장과 구속영장이 잇따라 기각된 가운데 혐의를 입증할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단계적 일상회복 첫날 시민들이 몰리면서 밤거리는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다만 방역패스가 적용된 일부 업종에선 불만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 정부가 주택 공급 대책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실제로 올해 공급이 이뤄진 물량은 1년 전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량 부족 영향으로 전국 미분양 주택도 빠르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당원 투표 '역대급 투표율' 윤석열·홍준표, 누구에게 유리할까.
국민의힘이 어제(1일) 당원투표를 시작으로 대선 후보 선출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첫날 투표율은 43.8%로, 당 선거 사상 첫날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전체 선거인단 56만 9천여 명이 투표권을 갖는데 이중 올해 9월부터 입당한 신규 당원이 19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높은 당원 투표율을 두고, 윤석열, 홍준표 후보 측은 서로에게 유리한 신호라고 '해석 전쟁'을 벌였습니다. 
윤 후보 캠프 측은 높은 투표율이 역선택에 반대하는 당원들의 결집 현상이라고 주장했고 반면 홍 후보는 민심 승리가 당심 승리로 이어질 것이라며 신규 당원들의 지지세가 강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유동규, 대장동 배임…김만배·남욱·정영학·정민용과 공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에게 성남시에 큰 손해를 입혔다는 배임 혐의를 추가 적용했습니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이 사업협약과 주주협약 등을 통해 공사는 확정 수익만 받고 최소 651억 원의 이익 등 나머지 초과이익을 모두 화천대유측이 갖도록 해 공사에 손해를 끼쳤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초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에게 받은 5억 원도 뇌물 액수에 추가했습니다.
검찰은 한 차례 구속영장이 기각됐던 김만배씨와 불구속 수사를 받던 천화동인 4호 실소유주 남욱 변호사,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사업실장을 지낸 정민용 변호사에 대한 구속영장도 동시에 청구했습니다. 

■'3수 도전' 안철수 "임기 내 중간평가"…
대선 '4자 구도'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자신의 세 번째 대선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안 대표는 어제 국회 본청 앞에서 출마 선언 회견을 하고 산업화, 민주화 시대를 넘어 선진화 시대로 가는 '시대 교체'를 출사표로 내세웠습니다. 

👉안 대표는 또 과학기술부총리직을 만들어 과학기술 중심국가 체제로 전환하는 등 과학기술 중심 국가를 만들겠다고 강조하고 임기 중간평가, 책임총리제 등도 약속했습니다. 
안 대표가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10% 가까운 지지율은 보이고 있는만큼 이번 대선 구도에 적잖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일각에선 오는 5일 선출되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도 무게가 쏠리고 있습니다.

■지자체 '2·4 주택공급 대책'에 첫 반기.
정부가 추진하는 2.4 대책 후보지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첫 후보지 철회 요청이 나왔습니다. 
그동안 주민들이 자체 반대 동의서를 모아 후보지 철회를 요청한 곳은 있었지만 지자체가 스스로 정부에 후보지 철회를 요청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는데요. 
매일경제 신문에 따르면 최근 서울시 도봉구가 정부에 방학 2동 방학초교 인근에서 일부 구역을 도심복합사업 후보지에서 제외해달라고 공식요청했습니다. 

👉도봉구 방학초교 인근은 정부가 지난 3월 말 1차 후보지로 발표한 곳으로 88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었는데요. 
국토부는 이 지역에 대해 주민 동의 50%를 확보했다고 밝혔지만, 도봉구는 토지 소유주들의 반대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후보지에서 제외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각에선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여론에 민감한 지자체들의 추가 사업 철회 요청이 제기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미국 주가 사상 최고인데 코스피는 '고구마 장세' 왜.
미국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코스피는 3,000선을 쉽게 회복하지 못하며 고구마를 먹은 것처럼 속이 답답한 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와 미국 증시가 따로 가는 '디커플링' 현상이 발생하는 가장 큰 요인은 '변수에 대한 내성' 입니다. 
한국 증시가 공급망 차질에 취약한 경기 민감주나 IT, 자동차 비중이 59%에 달해 미국보다 글로벌 외풍에 더 취약하다는 건데요. 

👉디커플링 현상에 대한 전망은 엇갈립니다. 
키움증권은 국내 증시가 실적 자신감을 회복하고, 10월 수출이 예상보다 호소제라 디커플링 현상이 일정 부분 만회될 것이라 봤습니다. 
하지만 거시경제 환경이 달라지지 않는 한 11월에도 코스피는 답답한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더 높다는 전망이 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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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는 일이 다 그렇고 그럽디다🔹️

능력 있다고 해서 하루 열 끼 먹는 거 아니고, 많이 배웠다해서 남들 쓰는 말과 틀린 말 쓰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발버둥 거리며 살아봤자 사람사는 일 다 거기서 거깁디다.

백원 버는 사람이 천원 버는 사람 모르고, 백원이 최고인 줄 알고 살면 그 사람이 잘사는 것입디다. 많이 벌자고 남 울리고 자기 속상하게 살아야 한다면 벌지 않는 것이 훨 나은 인생입디다.

어차피 내 맘대로 안되는 세상, 그세상 원망하고 세상과 싸워봤자 자기만 상처받고 사는 것, 이렇게 사나 저렇게 사나 자기 속편하고 남 안울리고 살면 그 사람이 잘 사는 사람입디다.

욕심, 그거 버리고 살면 그 순간부터 행복일텐데 뭐 그렇게 부러운게 많고, 왜 그렇게 알고 싶은게 많은지, 전생에 뭘 그리 잘 쳐먹고 살았다고 그렇게 버둥대는지 내 팔자가 참 안됐습디다.

예쁘게 웃던 입가에는 어느덧 싸구려 미소가 자리잡아 있고 적당히 손해보며 살던 내 손에는 예전보다 만원짜리 몇장이 더 들어 있습디다. 그 만원짜리 몇장에 그렇게도 예쁘던 내 미소를 누가 팔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내가 도매로 넘겨 버렸습디다.

그럽디다.
세상 사는 일 다 그렇고 그럽디다.

넓은 침대에서 잔다는 것이 좋은 꿈 꾸는 것도 아닙디다. 좋은 음식 먹고 산다고 행복해지는 것도 아닙디다. 사람 살아가는 것이 다 거기서 거깁디다.

남들도 다 그렇게 살아들 갑디다. 내 인생인데 남 신경 쓰다보니 내 인생이 없어집디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무언가를 살 때 TV 광고를 그대로 믿고, 친구가 그렇다고 하면 그런 줄 알고 살때가 좋은 때였습디다. 그때가 언제인지 기억도 못하고
살아가고 있습디다. 언젠가부터 술이 오르면 사람이 싫어집디다.

술이 많이 올라야 내 진심이 찾아오고 왜 이따위로 사느냐고 나를 몹시 괴롭힙디다. 어떻게 살면 잘 사는건지? 잘 살아가는 사람은 그걸 어디서 배웠는지 안 알려줍디다.

남에 눈에 눈물 흘리게 하면 내 눈에는 피눈물 납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