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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뉴스

2022년 5월 20일 금요일 매일 NEWS BRIEFING

●바이든 오늘 방한..내일 尹대통령과 첫 한미정상회담
●강제징용노동자상 앞 나란히 한일 국기
●美 하루 확진 10만명대.. '실내 마스크' 다시 쓰나
●삼성부터 찾는 바이든..경제동맹 강화
●미국 4월 집값 사상 최고…거래는 2년만에 최저
●'최초 공개' 청와대 내부 '영부인의 방' 가보니
●'제주도 전라도화 됐다' 토론회 발언 논란
●'조국 아들 허위증명서' 최강욱 2심 선고..의원직 잃나
●2030 개딸들 사퇴 집회에.. 박지현 "진짜 개딸 맞나?"
●'제주도 전라도화 됐다' 토론회 발언 논란

●[바이든 방한]바이든, 오늘 삼성전자 방문 첫 공식 일정 시작
●만 18세 이상 출마 개정후 첫 선거..사상 첫 '10대 의원' 나올까
●김은혜 46.0%·김동연 38.5%..경기교육감도 임태희 우세
●건설사들, 알짜 재개발 사업까지 수주 포기.."밑지는 사업 할 수 없다"
●테슬라 주주, 자사주 매입 요구…웨드부시 “트위터 인수 행보 서커스 쇼”
●"엇, 김건희 여사..삼선 슬리퍼네?" 대통령 이웃들 '깜놀 일상'
●文의 고민정, 尹의 한동훈 15분 설전..190만뷰 '이례적 흥행'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만찬, 창피"..21일 휴관 공지에 시민들 비판 쇄도
●"재명아, 정신 차리고 학교 가거라"..이준석이 SNS에 올린 2컷 만화
●최순실 항소심 패소에.. 정유라 "안민석 손들어 준 판사 뜻 잘 알겠다"
●'0-2→3-2' 대역전승..'SON 절친' 향한 극찬 "경기를 바꿨다"
●국민의 힘 김병욱의원 한계 상황 왔나..시민들에게 험상궂은 분위기 조성
●이재명 사무소 코 앞 낙선집회.. 선관위 "법 위반 아니다"
●박지현 "내부총질 비판 괴롭지만..민주당은 국민의힘과 다르다는 것 보여드리고 싶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늘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합니다. 첫 일정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찾을 예정입니다.

■ 어젯밤 울산 에쓰오일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큰 불이 났습니다. 하청업체 직원 1명이 숨지고, 9명이 중경상을 입어 화상전문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 북한이 7차 핵실험 준비를 마쳤고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가 임박한 징후가 포착됐다고 국가정보원이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방한 기간 도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국회가 오늘 본회의를 열고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표결에 나섭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을 향해 상식에 따라 잘 처리해줄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과반 의석을 가진 민주당의 선택이 주목됩니다.

■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전에 돌입한 여야는 각각 윤석열 정부 국정 동력 확보와 독주 견제를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민주당 송영길,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오늘 처음으로 TV 토론회에서 맞붙습니다.

■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스웨덴과 핀란드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가입 요건을 충족했다며 강력한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나토 회원국인 터키 에르도안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관계를 끊을 수 없다며 두 나라의 나토 가입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종전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4000가구 재개발 설명회, 건설사들 한곳도 안왔다.
건설사들이 알짜 재개발 사업까지 수주를 포기하고 있다는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철근, 시멘트, 목재 같은 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전국의 굵직한 재개발 사업지에서 시공사를 못 구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올해 3월 기준 건설자재비는 1년 새 22.46% 올랐는데, 정부가 책정하는 기본형 건축비는 같은 기간 8.03%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공사비를 감당하지 못한 건설사들은 ‘밑지는 사업을 수주할 수는 없다’며 몸을 사리는 분위기”라고 하는데요. 
4,000가구가 넘는 경기 성남 신흥 1구역은 재개발 설명회에 건설사가 한 곳도 참가하지 않았고 이미 시공 계약을 맺은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의 경우 공사비 때문에 한 달 넘게 공사가 중단되고 있습니다. 

■권도형 '새 루나 발행' 투표 강행…개인들 "피해자 또 만드나" 반발.
한국산 가상자산 루나와 테라 폭락 사태를 유발한 권도형 테라 폼랩스 대표가 새로운 루나·테라를 발행하겠다고 나섰습니다. 
권 대표는 기존 테라 블록체인을 하드포크, 즉 블록체인 가상자산에서 새로운 가상자산이 갈라져 나오게 해서 알고리즘 스테이블 없는 새 루나, 테라를 만들겠다는 제안을 내놨습니다. 

👉“권 대표와 테라폼랩스가 부담해 기존 루나를 소각하라”는 투자자들의 요구를 묵살하고 새로운 투자금을 끌어들이겠다고 밝힌 것인데요. 
사전투표에서는 92%가 반대했지만 실제 투표가 시작된 지 20시간이 지난 이날 오후 4시 기준 투표율은 39.4%, 찬성률은 78%를 나타냈습니다. 
테라의 이해관계자들을 중심으로 권 대표의 주장이 관철되면서 탈중앙 금융의 ‘민낯’을 드러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휘청이자, 게임株도 와르르.
이렇게 가상자산 시장이 휘청이자 게임주 주가도 와르르 무너지고 있는데요. 
조선일보는 루나, 테라 가격 폭락 사태로 가상자산 시장이 전체적으로 약세에 빠지면서 이른바 돈버는 게임으로 불리는 ‘P2E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게임 업체로 불똥이 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게임 내에서 얻은 아이템 등을 현금으로 바꾸는 매개가 되는 게임사의 가상 자산 가격이 올 들어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인데요.
금리상승으로 성장주가 약세를 보인 상황에서 루나, 테라 사태까지 겹치면서 18일 기준 위메이드는 올 들어 주가가 62.2% 하락했고, 펄어비스 58%. 컴투스가 49.6% 급락했습니다. 

👉국내 게임사들은 메타버스 기술의 대표적인 적용 대상으로 주목받았는데요. 
증권가에서는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요인은 맞지만 현시점에서 당장 주가를 견인할 만한 요인은 아니다.”라고 평가합니다.

■현대重·두산·한화…수도권에 몰리는 기업들.
정부가 지역 균형 발전을 추진하고 있지만 기업들이 각 지역에 분산돼 있던 연구인력을 오히려 수도권 중심으로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이 오는 11월 경기 판교에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를 열고 두산그룹도 2026년까지 경기 용인에 첨단기술 R&D센터를 건립하고 연구 인력을 대거 입주시키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 기업 10곳 중 9곳은 지방으로 이전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매출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 152곳 중 136곳(89.4%)은 지방 이전 계획이 아예 없다고 답했습니다.
교통·물류 인프라스트럭처가 부족하고 지방에 소재지를 둘 경우 우수 인력을 확보하는 데도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컵 하나에 17원 손해"…뿔난 카페주인들.
다음 달 10일부터 커피전문점 등에서 종이컵이나 플라스틱컵으로 음료를 구입할 때 자원순환보증금 300원을 내고, 반납할 때 다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를 위한 비용과 인력을 점주들이 부담해야해서 카페 주인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는데요. 

👉컵에 붙이는 반환 라벨 구입비, 재활용 처리비등을 합하면 음료 한 잔을 팔 때마다 11∼17원의 추가 부담이 생긴다고 합니다.
하루 300잔 정도 팔면 월 15만 원을 부담해야하는 겁니다. 

👉종이컵을 씻고 보관해야 해서 일거리가 늘어나는 것도 문제입니다. 
환경부는 라벨값 절반을 보전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정치권에서는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를 유예하거나 과태료 부과 계도 기간을 둬야 한다”는 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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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생각】~ ^^💕

🌴...🔷️ 지란지교를 꿈꾸며 🔷️

저녁을 먹고나면 허물없이 찾아가
차 한잔을 마시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입은 옷을 갈아입지 않고
김치 냄새가 좀 나더라도 흉보지 않을 친구가
우리 집 가까이에 있었으면 좋겠다

비 오는 오후나, 눈 내리는 밤에도
고무신을 끌고 찾아가도 좋을 친구
밤늦도록 공허한 마음도 마음 놓고 보일 수 있고
악의 없이 남의 얘기를 주고 받고 나서도
말이 날까 걱정되지 않은 친구가...

사람이 자기 아내나 남편,
형제나 제 자식하고만 사랑을 나눈다면
어찌 행복해 질 수 있으랴
영원이 없을수록 영원을 꿈꾸도록
서로 돕는 진실한 친구가 필요하리라

그가 여성이어도 좋고 남성이어도 좋다
나보다 나이가 많아도 좋고
동갑이거나 적어도 좋다
다만 그의 인품이 맑은 강물처럼 조용하고 은근하며 깊고 신선하며
친구와 인생을 소중히 여길 만큼
성숙한 사람이면 된다

그는 반드시 잘 생길 필요도 없고
수수하나 멋을 알고
중후한 몸가짐을 할 수 있으면 된다
때로 약간의 변덕과 신경질을 부려도
그것이 애교로 통할 수 있는 정도면 괜찮고
나의 변덕과 괜한 흥분에도
적절히 맞장구쳐 주고나서

얼마의 시간이 흘러 내가 평온해지거든
부드럽고 세련된 표현으로
충고를 아끼지 않으면 된다

우리는 흰눈 속 참대같은 기상을 지녔으나
들꽃처럼 나약할 수 있고
아첨 같은 양보는 싫어하지만
이따금 밑지며 사는 아량도 갖기를 바란다

​우리는 명성과 권세, 재력을 중시하지도
부러워하지도 경멸하지도 않을 것이며
그 보다는 자기답게 사는데
더 매력을 느끼려 애쓸 것이다

우리가 항상 지혜롭진 못하더라도
자기의 곤란을 벗어나기 위해
비록 진실일지라도 타인을 팔진 않을 것이며
오해를 받더라도 묵묵할 수 있는 어리석음과
배짱을 지니기를 바란다

우리의 외모가 아름답진 않다 해도
우리의 향기만은 아름답게 지니리라
우리는 시기하는 마음없이
남의 성공을 얘기하며
경쟁하지 않고 자기 하고 싶은 일을 하되
미친듯이 몰두하게 되길 바란다

우리는 우정과 애정을 소중히 여기되
목숨을 거는 만용은 피할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우정은 애정과도 같으며
우리의 애정 또한 우정과도 같아서
요란한 빛깔과 시끄러운 소리도 피할 것이다

우리는 천년을 늙어도
항상 가락을 지니는 오동나무처럼
일생을 춥게 살아도 향기를 팔지 않은 매화처럼
자유로운 제 모습을 잃지 않고
살고자 애쓰며 서로 격려하리라

나는 반닫이를 닦다가 그를 생각할 것이며
화초에 물을 주다가, 안개 낀 창문을 열다가
까닭없이 현기증을 느끼다가
문득 그가 보고 싶어지면
그도 그럴 때 나를 찾을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는
우리의 손이 작고 어리어도
서로를 버티어 주는 기둥이 될 것이며
눈빛이 흐리고 시력이 어두워질수록
서로를 살펴주는 불빛이 되어 주리라

그러다가
어느 날이 홀연이 오더라도 축복처럼
웨딩드레스처럼 수의를 입게 되리니
같은 날 또는 다른 날이라도 세월이 흐르거든
묻힌 자리에서
더 고운 품종의 지란이 돋아 피어,
맑고 높은 향기로 다시 만나지리라

- 유안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