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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뉴스

<간추린 뉴스> 2022년 6월 23일 목요일



● 어젯밤 9시까지 전국에서 7천명대 초반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는 전날(21일) 같은 시간보다 1,499명 적은 수준입니다. 오늘(23일) 발표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도 7천명대 초반에 머물 가능성이 높습니다.

● 원숭이 두창 감염 사례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3천 건을 넘었습니다. 이례적인 확산세를 보이는 원숭이 두창과 관련하여 비상사태를 선포해야 할지 세계보건기구, WHO가 현지시간으로 오늘 긴급회의를 개최합니다. 원숭이두창은 원래 아프리카 중·서부 지역에서는 지속적으로 나타났던 풍토병이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해 "바보 같은 짓"이라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장기적으로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자 하는 노력은 세계적인 흐름이라며 전세계가 바보 같은 짓을 하고 있는 것이냐고 반박했습니다.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다음 달 7일 이준석 대표의 소명을 듣고 징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표는 절차가 길어지면 당의 혼란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며 불쾌감을 나타냈습니다.

● 한덕수 총리는 '한국전력'을 사실상 개혁 대상 1호로 지목했습니다. 무리한 탈원전 정책으로 전기요금 인상을 불러왔고, 경영도 방만하게 했다고 꼬집으며 자체적인 개혁을 주문했는데요. 한전 직원들은 억울하다는 반응입니다.

●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유가를 잡기 위해 3개월간 한시적인 유류세 면제를 의회에 요청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인플레를 조속히 잡겠다며 금리 인상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인플레이션 하락의 강력한 증거가 보일 때까지 지속적인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연준은 지난 15일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 28년 만에 가장 큰 폭의 금리인상을 단행했습니다.

● 아프가니스탄 남동부에서 규모 5.9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가 천 명을 넘어섰고,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 65일 동안의 봉쇄를 풀고 지난 1일부터 도시 정상화에 나선 중국 상하이시가 최근 감염자가 꾸준히 나오자 다시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제로 코로나 정책에 지친 유럽 기업들 4곳 중 1곳은 중국 철수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 가상화폐 테라와 루나의 폭락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테라의 핵심 담당자들을 잇달아 소환하고 있습니다. 권도형 대표가 테라의 실패 가능성을 알고서도 투자를 받은 것은 아닌지에 대한 단서를 찾는 데 우선 집중하고 있습니다.

● 쿠팡 내에서 똑같은 국내 제품을 반값에 올려 판매하는 중국 업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차량용 유리막 코팅제의 경우 500ml짜리 1통을 19,790원에 판매하고 업체, 또 다른 업체는 똑같은 제품을 9,870원, 반값에 올려뒀습니다. 문제는 실제로 제품을 판매하는지 조차 알 수 없는 '유령 회사'라는 점입니다.

● 기준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는 가운데 정부가 오는 9월까지 연장한 원리금·이자상환 유예 등의 금융조치마저 끝나면 자영업자들의 대출 관련 부실 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럴 경우 신용도가 낮은 계층에 대한 대출 비중이 높은 저축은행과 카드사까지 부실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슬픔을 악용해 불법 화장 시설을 이용하거나 금액을 과다청구하고 갑질을 일삼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무허가 동물장묘업 업체를 제대로 단속하지 못하고 처벌도 약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최근 표절논란에 휩싸인 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이 '생활음악' 프로젝트 음반 발매를 취소하고 거듭 사과했습니다. 생활음악' 프로젝트의 수록곡 '아주 사적인 밤'이 일본의 사카모토 류이치의 '아쿠아'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그간 유희열이 작곡한 몇몇 곡들도 추가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 우리나라 전역에 정밀한 위치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항공위성 1호기가 우리 시간 오늘 남미 기아나 쿠루 우주센터에서 발사됩니다. 기존 GPS로 제공되는 위치정보서비스는 전리층 오차 등으로 15~33m 오차가 발생하는데, 항공위성 서비스가 시작되면 오차범위를 1~1.6m로 대폭 줄일 수 있게 됩니다.

● 코로나19로 운항이 중단됐던 김포-하네다 항공 노선이 오는 29일부터 다시 운행됩니다. 일본 측과 일주일에 8회 운항하는 것으로 합의를 마쳤고, 점차 운항 횟수를 늘리기로 했는데요. 이번 달부터 관광 목적 단기 방문 비자 발급도 가능해져, 김포-하네다 노선을 이용하는 관광객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원/달러 환율이 천3백 원대에 근접했고, 코스피와 코스닥은 연저점을 경신했습니다. 금융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금융불안지수는 9개월 연속 상승해 '주의'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 지난달 국내 인구 이동이 47년 만에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발표 자료를 보면, 지난달 국내 이동자는 52만 3천 명으로 1년 전보다 6% 넘게 줄어 17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주택 매매가 뜸한데다 이사를 잘 하지 않는 고령층이 늘어나서 그렇다는 분석입니다.

● 세입자가 안 구해져서 분양받은 아파트에 입주하지 못한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세입자를 못 구해 새 아파트에 입주하지 못한 경우가 35%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기존 주택이 안 팔려서 잔금 대출을 못 받아서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습니다. 전셋값이 급등한 데다, 대출 규제도 겹쳐 자금 확보가 어려워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 다음 달부터 대출 규제가 강화됩니다. 대출금이 1억 원을 넘으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 적용을 받게 됩니다. DSR 규제를 받게 되면, 원리금 상환액이 연소득의 40%를 넘지 말아야 하는데요. 지금까진 2억 원 이상 빌려야 적용했는데 다음 달부터는 규제 문턱을 1억 원으로 확 낮추겠다는 겁니다. 가계 부채 급증을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 모기 물렸을 때 바르는 버물리나, 붙이는 파스, 안티푸라민 등 69개 일반의약품 허가사항에 임산부 사용 주의를 당부하는 항목을 추가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이들 약에 포함된 '살리실산메틸' 성분은 많은 양이 피부로 흡수될 경우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서 당장 쓰지 말라는 게 아니라 안전한 사용을 위해 주의해달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 평창국제평화영화제가 오늘부터 28일까지 6일간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일대에서 열립니다. 이 행사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평화 정신을 이어가고자 시작돼 4회째를 맞이하는데요. 올해는 개막작으로 선정된 우크라이나 평화를 기원하는 작품 '올가'를 비롯해 28개국 장편과 단편 영화 88편을 상영합니다.출처:간추린 아침뉴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6월 23일)


1. 윤석열정부가 몸집은 커졌지만 재무구조는 부실한 공공기관에 대한 고강도 구조조정을 예고한 가운데 최근 5년간 공공기관 주축인 공기업 생산성이 급락한 것으로 조사됨.

매일경제가 2017~2021년 한국전력과 한국철도공사를 비롯한 전체 공기업 36곳의 생산성 지표를 분석한 결과 공기업 1인당 영업이익은 2017년 9900만원에서 지난해 150만원으로 무려 98.5% 급락한 것으로 나타나.

공기업 1인당 매출액은 같은 기간 13억4200만원에서 12억2000만원으로 9.1% 줄었음.


♢고강도 쇄신 압박받는 공기업...36곳 전수조사해보니
♢재무개선 않고 채용만 늘려
♢5년새 영업익 1억서 수직낙하
♢공기업 2곳 중 1곳은...번 돈으로 이자비용조차 못내는 상황




2. 경기 침체 불안감과 달러당 원화값 하락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이 2350선 아래로 주저앉으며 다시 한번 연저점을 경신했음.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2.74% 하락한 2342.81에 거래를 마쳤음.
코스닥은 4.03% 급락한 746.96에 마감했음.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54%, 3.15% 하락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임. 

LG에너지솔루션(-2.91%), 네이버(-4.38%), 카카오(-2.84%), SK이노베이션(-5.23%) 등의 낙폭이 컸다.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봉쇄 여파로 인한 2분기 실적 우려에 10.28% 급락했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연중 최저점을 경신한 22일 서울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주가와 달러당 원화값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6.12포인트(-2.74%) 내린 2342.81에 마감하며 이틀 만에 연저점을 갈아치웠다.
달러당 원화값은 전 거래일 대비 3.7원 내린 1297원대에 마감했다. <김호영 기자>




3. 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정부의 '탈원전' 정책 폐기를 넘어 원전산업을 부활시키겠다는 기조를 내걸고 전폭적인 지원책을 발표함.

윤 대통령은 지난 4월 당선인 시절 원전 업체를 방문한 데 이어 두 달여 만에 원전산업 현장을 찾아 '원전 생태계 복원'을 강조하고 수출 진흥을 위한 일감 창출 및 금융 지원 의지를 드러냄.

윤 대통령은 22일 오전 경남 창원시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 공장에서 현장 간담회를 갖고 "지금 원전산업은 고사 직전 상태와 같다"며 "물과 영양분을 조금 줘서 해결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철철 넘칠 정도로 지원해줘야 살까 말까 하다"고 강조.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경남 창원 성산구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 공장을 찾아 박지원 대표이사의 안내를 받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6.22/뉴스1

♢尹 대통령, 원전 산업 현장 방문…
♢업계에 '일감창출·금융지원' 약속
♢대통령실 "원전 생태계 경쟁력 강화·원전 수출로 원전 최강국 도약하겠다"




4. 한국과 베트남의 연간 교역 규모가 1992년 5억달러에서 시작해 2021년 처음으로 800억달러를 넘어섰음.
내년에는 한국과 베트남 관계에 이른바 '트리플 매직 넘버' 달성이 예상됨.

즉 양국 간 연간 교역 규모 1000억달러(2021년 807억달러)를 비롯해 한국의 베트남 직접투자(FDI) 누적 1000억달러(2022년 5월 말 기준 790억달러), 베트남에 투자하는 한국 기업 수 1만개(2022년 5월 말 기준 9288개) 돌파가 유력한 것으로 나타나.

이런 가운데 올해 양국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제30회 매일경제 글로벌포럼이 23일 서울 중구 장충동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릴 예정임.




5.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21일 열린 매경 이코노미스트클럽 강연에서 "전 세계 주요 곡창지대에 들이닥친 가뭄으로 인해 내년에도 곡물 가격이 고공 행진을 벌일 가능성이 높다. 공공 비축 물량을 현재 2개월치에서 3개월치로 확대하는 한편 해외 공급망 강화 등을 통해 식량 안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힘.

국제곡물이사회와 시카고 선물거래소에 따르면 t당 쌀 가격은 평년 923달러에서 올 6월 1439달러로 뛰었음.

같은 기간 밀은 t당 187달러에서 386달러로, 대두는 337달러에서 624달러로, 옥수수는 154달러에서 302달러로 모두 두 배 가까이 급등했음.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유사시 국내 수급 대비 위해....저장고 확충에 900억원 투입
♢해외 곡물 공급망 확대 위해....저금리로 민간기업 자금 지원
♢식량주권 위해 농지 보존 절실
♢30% 버리는 음식 쓰레기 심각
♢밀가루 대체품 '분질미' 주목
♢가루형태 쌀로 가공 쉬운 품종
♢전량 공공매입해 기업에 공급
♢신제품 개발 등 활용 유도할것




6. 21일 순수 우리 힘으로 우주의 문을 연 '누리호'는 대한민국의 '미드 스페이스 시대'를 활짝 열어젖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

미드 스페이스는 그간 정부가 우주 개발을 주도해온 '올드 스페이스'에서 벗어나 민간이 주도하는 우주 시대를 뜻하는 '뉴 스페이스'로 향하는 중간 단계.

매일경제신문은 지난해 창간 55주년 기념 '비욘드 그래비티: 항공우주 강국을 향한 비상'을 주제로 열린 국민보고대회를 통해 한국 정부가 나아가야 할 길로 정부 지원하에 민간 우주 생태계를 키워나가는 전략을 제시하며 이를 미드 스페이스로 명명한 바 있음.


♢누리호 성공 기업 공 컸지만....발사 기술 여전히 국가 주도
♢"민간에 핵심기술 이전 시급"
♢누리호에 실려간 검증위성....지상국과 양방향 교신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