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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뉴스

간추린 뉴스, 2024년 3월 8일 금요일



● 더불어민주당 경선 결과에서 비명계 현역 의원들이 대거 탈락하면서 '비명횡사' 논란이 이는 데 대해 이재명 대표는 친명, 비명과 아무 관계가 없는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수원을 방문해 지하철 3호선 연장 등을 공약하며 표밭갈이에 나섰습니다. 이어서 경기 성남과 용인을 찾아 이번 총선 최대 승부처인 경기도 공략을 이어갑니다.

● 조국 대표가 이끄는 조국혁신당의 존재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비례대표 투표 여론조사 지지율에서 제3당으로 부각되고 있는데요. 이와 달리 최근 지지율이 부진한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는 각각 공천과 의원 영입으로 반등을 꾀하는 모습입니다.

●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 토론회를 통해 총선용 공약을 남발하는 등 선거에 불법 개입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지금까지 대통령 민생 토론회가 열린 지역은 서울 3번, 경기 8번, 영남 4번, 충청 2번 등 국민의힘이 총선 승부처로 삼는 곳과 겹친다며, 이는 총선 지원용이 명백하다고 주장했습니다.

● 경찰이 집단 사직에 나서는 전공의들에게 병원 자료를 지우고 나오라는 글을 쓴 작성자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복귀 전공의 명단이 의사 커뮤니티에 공유된 것과 관련해선, 구속 수사 등 엄정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내일부터 간호사들도 응급환자 대상 심폐소생술과 응급약물 투여가 가능해집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보완 지침을 공개했습니다.

●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 절차가 본격화하면서 의료공백 사태가 장기전으로 치닫는 양상입니다. 의사 일부 업무를 대신할 진료보조, PA 간호사의 역할이 그만큼 커졌는데, 대통령실은 지난해 거부권을 행사했던 '간호법' 제정까지 재검토할 수 있다며 의료개혁 완수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주호주 대사로 부임하기 위해 오늘 출국할 예정입니다. 출국금지 논란이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약식 조사만 받고 하루 만에 출국할 경우 논란이 거세질 전망입니다.

● 몬테네그로 법원이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에 대한 미국 인도 결정을 뒤집고 한국으로 송환한다고 결정했습니다. 권 씨는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가 터지기 직전인 2022년 4월 싱가포르로 출국한 뒤 잠적했고, 도피 행각을 이어왔습니다.

● 현직 경찰관이 술체 취해 귀가를 안내하던 동료 경찰을 폭행해 체포됐습니다. 지휘관의 경고에도 기강 해이가 잇따르자, 경찰청장은 특별경보를 발령하고 문제 발생 시 가중처벌하기로 했습니다.

● 후원사로부터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장정석 전 단장과 김종국 전 감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외식 업체 대표도 함께 기소됐습니다.

● 우리나라에서는 현행법상 의료인에게만 문신 시술이 허용되는데요. 정부가 비의료인에게도 문신 시술 행위를 개방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의대 정원 증원으로 정부와 의사단체의 대치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의료계의 반발이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가 96세 나이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습니다. 2015년 남편이 먼저 서거한 지 9년 만입니다.  두 사람은 손 여사가 이화여대 3학년에 재학 중이던 1951년 부부가 되어 65년간 부부의 연을 이어오며 고락을 함께했었습니다.

● 법정관리에 들어간 위니아의 공개 매각이 최종 유찰됐습니다.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추후 공개매각 여부를 재검토할 예정인데, 당초 계획했던 4월 계약 체결 등 조기 정상화는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 오늘은 국제여성의 날인데요. 시작은 116년 전 오늘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생존권과 참정권을 보장해 달라며 거리로 나오면서 만들어진 날인데요. 우리나라는 그간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여성의 날을 기념한 영국의 한 조사에서 우리나라 유리천장 지수, 12년째 OECD 꼴찌를 기록했습니다.

● 환경부는 택배 과대포장 규제를 예정대로 다음 달 30일 시행하면서 2년간 계도기간을 두고 단속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택배 과대포장 규제는 '제품을 소비자에게 수송하기 위한 일회용 포장'은 포장공간비율이 50% 이하이고 포장 횟수는 한 차례여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 장수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하면 고 송해선생님이 떠오르시죠. 이후 진행자를 맡은 개그우먼 김신영씨가 MC를 봤는데 시청률 하락으로 교체했다고 합니다. 다음 후임자는 남희석으로 정해졌습니다. 프로그램에 변화를 주고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전국 하나로마트 4백여 곳은 오는 10일까지 대규모 한우 세일 행사를 개최합니다. 물가 부담을 낮추고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등급과 부위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50% 할인해주는 등 지난해보다 30∼40%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21일부터 열흘간은 온·오프라인에서 전국단위로 대규모 할인 행사도 엽니다.

● 정제 탄수화물(빵) 위주의 아침 식사가 이성적 매력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정제 탄수화물이 건강에 부정적으로 작용한다는 건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면서 이것만으로도 섭취를 제한해야 할 충분한 이유가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다시 꽃샘추위가 찾아왔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영하 0.4도, 찬 바람에 체감 기온은 영하 3.1도를 보이고 있고, 대관령의 현재 기온 영하 10도 안팎까지 곤두박질치고 있습니다. 휴일 아침까지 꽃샘추위가 계속해서 이어지겠고 휴일 낮이 되어야 예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행복한 주말되세요^^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3월 8일)


1. 인천국제공항이 올해 10월 연간 1억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재단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인천광역시청에서 ‘대한민국 관문도시, 세계로 뻗어나가는 인천’을 주제로 열린 18번째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우리 항공산업을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관광·문화 랜드마크 시설 추진
◇비즈니스 전용기 터미널도 구축
◇항공자유화협정 50→70國 확대
◇경인고속道 지하화 2027년 첫삽
◇'인천~서울 30분' GTX-B 착공



2. 현대자동차가 전기차(EV) 구매에 스마트폰과 같은 보상판매를 처음 도입했습니다.
기존에 타던 차를 반납하면 소비자는 신제품을 출고가보다 낮은 가격에 살 수 있습니다.

전기차를 새로 구입하는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낮추고, 판매 방식을 다양화해 신차 판매를 늘리겠다는 목표입니다.

◇현대차에 '헌 전기차' 팔면 '새 전기차' 싸게 산다
◇현대차 중고 전기차 사업 본격화
◇보상판매 '트레이드-인' 제도 도입



3. 전공의를 포함한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빚어진 의료 공백을 정부가 숙련된 간호사를 적극 활용해 대응하기로했습니다.

의사들이 반대해온 진료보조(PA·Physician Assistant) 간호사 제도를 사실상 허용해 의사들을 압박하고 있는 것입니다.

전공의 이탈이 3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7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의료진이 환자와 대화하고 있다.
정부가 이날 의료 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간호사 권한을 대폭 확대하기로 하면서 간호사도 응급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응급 약물을 투여할 수 있도록 하는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보완 지침’을 공개했다. <사진=이승환 기자>



4. 미국 상원 국토안보위원회가 중국 바이오 기업 이름까지 명시하며 이들과 거래를 제한하는 법안을 의결했습니다.

자국 기업의 핵심 기술을 중국 기업이 빼내는 것을 막기 위해 첨단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전기차, 배터리에 이어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빗장을 걸고 나선 것입니다.



5. 다시 '비둘기' 된 파월…증시·유가 다 뛰었다

◇금값도 또 사상 최고치
◇파월 "올해 어느 시점에 피벗"
◇시장선 6월 금리인하 기대 커져
◇美 10년물 국채금리 떨어지고
◇달러 현물지수도 올들어 큰폭 하락



6. 물가 8.9% 뛸 때 소득 6.9% 증가... 가만히 앉아서 가난해진 국민

■ 실질임금 증가율, 2년 연속 마이너스

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실질임금 증가율은 고물가가 덮친 2022년과 작년에는 -0.2%와 -1.1%로 뒷걸음질했다. 
실질임금이 2년 연속 줄어든 것은 현재와 같은 통계 기준이 적용된 2012년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사과에 이어 귤까지 가격이 급등하며 신선 과실 물가가 2월에 41.2% 올라 32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귤은 지난달 78.1%, 사과가 71.0% 상승했고 같은 기간 배(61.1%)와 딸기(23.3%) 가격도 올랐다.
사진은 6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청과물시장에서 한 시민이 사과를 둘러보고 있다./연합뉴스

◇물가는 2년간 8.9% 뛰었는데 가계 소득은 6.9% 증가에 그쳐



7. 실력 좋은 중소병원에 몰렸다…"100세 넘은 환자 수술 거뜬"

< 동네 종합병원 '긴 대기줄' > 7일 서울 신림동의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에서 환자들이 진료 접수를 기다리고 있다.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 장기화 여파로 대형 대학병원이 진료를 축소하면서 동네 종합병원에 환자가 몰리고 있다. /김범준 기자

◇빅5 전공의 빠지자 환자 몰린 중소병원
◇"의료붕괴 없지만 의사 부족"
◇전공의 없는 중소병원, 의료공백 '버팀목'
◇일부 병원 신규환자 60% 급증
◇정부, 가용인력·병상 조사 착수



8. 5대은행 적금 지난달 13조 빠져나갔다

◇청년희망적금 만기 돌아오자...전월보다 28.5% 줄어들어
◇요구불예금·정기예금은 늘어
◇투자 대기자금 증가영향 분석
◇최근 비트코인 투자 활황으로...가상자산으로도 이동한 듯




9.  저축은행에도 4%대 없다… 애타는 예금족

◇정기예금 금리 내려 ‘재테크 비상’


10. 월가 거물들 사들여도… 돈나무 언니 “엔비디아는 너무 비싸”

[WEEKLY BIZ] 지난해 4분기 반도체·AI 투자 내역


11. 단박에 'HBM 강자'된 마이크론 … K반도체 인재 빼내 개발 의혹

◇법원 전직금지 가처분 인용
◇前SK하이닉스 HBM 연구원...2022년 퇴직후 1년안돼 이직
◇마이크론 곧바로 5세대 양산
◇전직금지 가처분 신청냈지만 심리만 7개월…국부유출 지속
◆ 반도체 기술유출 비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