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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뉴스

간추린 뉴스, 2024년 6월 6일 목요일



▪️액트지오 대표 방한, 동해 석유 설명한다

동해 심해 석유 및 가스 탐사를 담당한 미국 액트지오 비토르 아브레우 대표가 방한했습니다. 아브레우 대표는 발표 후 한국에서 많은 의문이 제기돼 방한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아브레우 대표가 참석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질문을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노동시장 냉각, 금리 인하 기대 확대

미국 노동시장이 냉각할 조짐을 보이면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커집니다. 4일 미국 노동부가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에 따르면 4월 구인 건수는 805만 9천 건으로 전월 대비 29만 6천 건 줄었습니다. 이는 2021년 2월 이후 3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SM엔터, 소속 연예인 루머 강경 대응 방침에 주가 반등

소속 가수의 루머에 전일 8% 넘게 급락했던 SM엔터테인먼트(SM)의 주가가 5일 4% 넘게 반등했습니다. 전날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소속 그룹 NCT의 멤버 쟈니와 해찬 관련 루머가 유포되자, 주가가 8.18% 급락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날 SM이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히자,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구글 개인정보보호 책임자, 회사 떠난다

구글의 정보보호 최고책임자 키스 엔라이트가 2024년 가을 회사를 떠날 예정입니다. 구글은 엔라이트의 퇴사는 프라이버시 팀 내 조직 개편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구글은 그동안 중앙집중식으로 해오던 개인정보보호 정책을 탈중앙화해 다양한 개별 제품 관리팀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인텔, 아일랜드 공장 지분 처분해 15조 원 유치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아일랜드 공장 지분을 매각해 약 15조 원의 자금을 유치했습니다. 인텔은 미국의 사모펀드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에 아일랜드 공장을 소유하는 합작사의 지분 49%를 110억 달러(약 15조 원)에 매각할 것이라 발표했습니다. 이번 지분 매각은 인텔이 미국 내 애리조나와 오하이오주 등 여러 지역에 공장을 건설하는데 필요한 외부 자금을 추가로 모으는 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시스코, AI 스타트업 투자 위한 1.4조 원 펀드 조성

미국의 네트워크 장비업체 시스코가 2024년 6월 4일(현지 시각) 인공지능 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해 10억 달러(약 1.4조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스코는 이 펀드를 통해 AI 기반 모델 개발사인 코히어와 미스트랄AI, 데이터 라벨링 스타트업 스케일AI 등에 이미 2억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시스코는 지난 몇 년간 20건 이상의 AI 관련 인수와 투자를 통해 AI를 발전시키고 자사 서비스에 이를 통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료제공 Monimo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6월 6일)

5일 경기 수원 공군 제10전투비행단에서 열린 ‘F-4 팬텀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퇴역을 앞둔 F-4 팬텀기들이 도열해 있다. 1969년 이후 영공방위 최일선에서 55년간 임무를 수행한 F-4 팬텀의 퇴역식은 신원식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7일 수원기지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1.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법원에 접수된 전국의 신규 경매 신청 건수가 4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부동산 경기가 바닥이었던 2013년 이후 최대치입니다.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의 후폭풍이 부동산 경매 시장에서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5일 법원 경매정보 통계에 따르면 올 1월~4월 신규 경매 신청 건수는 4만694건입니다. 2013년 1월~4월 4만2171건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실제 입찰에 들어간 경매 진행 건수도 치솟고 있습니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까지 서울 부동산 경매 진행 건수는 1만703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2배 늘었습니다.




2. 뜨겁기만 하던 미국 고용시장까지 냉각 신호를 보이면서 9월 금리 인하론에 무게가 더 실리고 있습니다. 다만 경기둔화 우려도 같이 나오면서 시장의 셈법도 복잡해졌습니다.

4일 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 4월 구인 건수가 전월 대비 29만6000건 줄어든 805만9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일할 사람을 찾는 기업들 고용수요가 그만큼 줄었다는 얘기입니다.




3. 정부가 한국수출입은행에 2조원 규모의 현물출자를 조기에 집행하며 금융지원 여력을 10조원가량 늘렸습니다. 산업은행에도 이르면 6~7월 현물출자를 진행할 것으로 보여 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국책은행 증자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이번 증자를 통해 수은은 중동에서 인프라시설·플랜트를 비롯한 수주경쟁에 나선 업체와 방산 수출 등에 금융지원을 하고, 산은은 반도체·첨단산업의 지원군이 될 계획입니다.




4.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일본을 제치면서 인구 5000만명이상 국가 중 6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의 기준연도 개편으로 한국은 국민소득이 늘어난 반면 일본은 ‘초엔저’ 영향으로 달러화로 표시된 1인당 국민총소득이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