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간추린뉴스

간추린 뉴스, 2025년 1월 3일 금요일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내란 및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 체포에 나섰습니다. 헌정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받은 지 나흘 만입니다. 공수처는 공조수사본부를 꾸리고 있는 경찰의 지원을 받아 영장을 집행할 방침입니다.

● 지난 1일, 윤석열 대통령이 지지자들에게 보낸 편지에도 '자신을 지키라'는 메시지가 노골적으로 담겨 있었습니다. 관저에서 실시간 유튜브 생중계로 여러분이 애쓰는 모습을 보고 있다, 정말 고맙고 안타깝다, 끝까지 싸우겠다는 이 편지에, 지지자들은 아침부터 관저 앞으로 몰려왔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구속을 촉구하는 집회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이 관저 앞 지지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낸 것에 대해, 내전까지 선동하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서울 광화문에서 대규모 촛불집회와 대통령 지지자 집회가 동시에 예고되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국무회의 자리에서 최 권한대행을 비판한 것으로 알려진 국무위원들에 대해서는 "고민 좀 하고 얘기했으면 좋겠다"고 돌직구를 날리기도 했습니다.

● 2명의 신임 헌법재판관 취임으로 헌재는 8인 체제가 되면서 일단 정족수 논란에서는 벗어났습니다. 하지만 헌재는 남은 한 자리도 조속히 채워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늘(3일) 오후에는 윤 대통령 탄핵 심판 2차 변론 준비 기일이 예정돼 있습니다.

● 계엄을 위해 북한의 도발을 유도하려고 평양에 무인기를 보내 대북 전단을 뿌렸다는, 이른바 '평양 무인기' 의혹에 대한 추가 증언이 나왔습니다. 당시 작전을 잘 아는 군 내부 관계자들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뿐 아니라 국가안보실과 VIP, 즉 윤석열 대통령이 무인기 침투 작전을 직접 지시했다고 증언한 겁니다.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소식입니다. 기장과 부기장의 대화를 비롯해 사고 당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음성이 담긴 음성기록장치 분석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추출된 데이터를 실제 들을 수 있는 음성 파일로 변환하는 작업을 마치고 본격적인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 피해를 키운 원인으로 콘크리트 둔덕이 지목되자 국토부가 전국공항을 전수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여수공항 로컬라이저도 무안의 사례처럼 2년 전 개선 사업을 통해 30센티미터의 콘크리트 상판을 보강했습니다. 이런 구조물은 광주공항과 포항경주공항에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토부는 여수공항을 포함, 오는 8일까지 지방공항을 전수조사해 위험 요인들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원인을 수사 중인 경찰이 무안공항과 제주항공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김이배 대표 등 제주항공 관계자 2명은 출국 금지됐습니다.

● 미국 뉴올리언스 트럭 테러와 라스베이거스 트럭 폭발과의 연관성을 수사 중인 미 수사당국은 일단 두 사건 간의 연관성은 없다는 데 무게를 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테러 의심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있는 미국 워싱턴DC는 경찰을 증원 배치하며 경비를 대폭 강화했습니다.

●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아이들의 손을 잡고 신년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이 아이들의 정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다른 간부들이 가족과 함께 참석하는 모습이 나온 것을 고려하면, 이 아이들이 김 부부장의 자녀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씨의 재판이 미국에서 시작됐습니다. 권 씨는 재판 첫날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권 씨는 2022년 총액 4백억 달러에 이르는 테라와 루나의 폭락 사태를 불러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권 씨에 대한 유죄가 인정되면 최대 징역 100년 형도 가능합니다.

●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이 2%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번 정부 전망치는 경제협력개발기구, 국제통화기금, 한국은행보다도 낮은 수준입니다. 무엇보다 수출 증가율이 지난해 8.2%에서 올해 1.5%로 내려앉을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반도체 등 '수출효자' 품목 경쟁이 심화된 데다, 트럼프 2기 정부에서 관세 등 통상압력이 거세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 겁니다.

● 정부가 새해 첫날에만 역대 최대 수준인 3300억 원 규모의 민생 경기 회복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세 소상공인 점포에서 사용하는 신용카드 금액 소득공제율을 두 배로 높이고, 올 상반기 출고되는 자동차의 개별소비세를 30% 낮춰주기로 했습니다. 설 명절 전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은 10%에서 15%로 올립니다.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MBC는 지난 연말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 이어 연기대상·가요대제전 시상식 생방송을 줄줄이 취소했는데요. 시상식이 오는 5일 오후 5시 10분부터 방송됩니다. MBC 연기대상 시상식은 지난해 12월 30일 진행됐지만, 국가 애도 기간에 따라 당시 녹화 중계를 결정했습니다.

● 지난 2011년 개봉 당시 220만 명 넘게 관람해 역대 한국 애니메이션으로는 흥행 1위를 기록한 '마당을 나온 암탉'이 오는 22일 14년 만에 고화질로 재개봉합니다. 황선미 작가가 쓴 동명의 아동 도서가 원작으로 양계장에 갇혀 평생 알을 낳을 운명이던 암탉 잎싹이가 자유를 찾아 떠난 여정에서 버려진 오리알을 보듬고 엄마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 오늘은 어제보다 옷차림 따뜻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또다시 추워지겠는데요.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는 한파특보 발효 중인 가운데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곤두박질치겠습니다. 휴일인 일요일부턴 추위가 차차 누그러지겠지만, 전국 곳곳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월 3일)

신임 헌법재판관 취임식이 2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려 헌법재판관들이 기념촬영 후 대화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복형, 정정미, 이미선 헌법재판관, 조한창 신임 헌법재판관,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정계선 신임 헌법재판관, 김형두, 정형식 헌법재판관. <이충우 기자>



1. 정부가 ‘2025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고, 올해 경제성장률을 1.8%로 전망했습니다.
한국은행 전망치 1.9%보다도 낮습니다.
정부는 경기부양을 위해 18조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발언을 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올해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18조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승환 기자



2.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오름세가 10개월 만에 멈췄습니다.
지난 해 3월 25일부터 40주 연속 이어지던 서울 아파트값 상승 기록이 41주만에 중단된 것입니다.

◇서울 아파트값도 9개월 만에 꺾여…
◇“국내 소비심리 극도로 위축”



3. 환경부는 ‘2025년도 전기차 구매보조금 개편안’을 공개하고 중·대형 승용차 기준 650만원이었던 기본 국고보조금 상한을 580만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소형 승용차 역시 상한이 기존 550만원에서 530만원으로 낮아집니다.

◇현대차·기아 작년보다 감액
◇테슬라 모델Y 40만원 줄어
◇충전 성능 나쁠수록 더 깎아
◇제조사 가격할인땐 추가 지급
◇두자녀 100만원 셋은 200만원
◇중국산 전기버스 혜택 줄이고
◇수소버스 보급 업체엔 지원금




4. 헌법재판소가 신임 헌법재판관 취임식을 개최하고 정계선·조한창 신임 재판관을 임명했습니다.

기존 6인 체제로 운영되던 헌법재판소가 신임 헌법재판관 2명을 추가 임명하면서 8인 체제로 거듭나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5. 무안 제주항공 사고 발생 닷새째인 2일 일부 희생자들이 영면에 들었습니다.
이들은 비교적 온전한 상태로 수습되면서 지난달 30일부터 장례 절차가 시작된 바 있습니다.

이날 현재 발인을 마친 희생자를 포함해 총 24명의 희생자가 가족으로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6. 새해 첫 場 2400 회복 못한 코스피…"1월도 횡보"

< 새해 증시 개장식 > 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열린 '2025년 증권·파생시장 개장식'에서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첫째 줄 왼쪽부터 강준현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병환 금융위원장,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 오기형 민주당 주식시장활성화TF 단장, 강민국 국회 정무위 간사, 이복현 금융위원장. /강은구 기자

◇전문가 "올해는 상저하고"
◇8일 삼성전자 4분기 실적 발표
◇영업익 추정치 석달전 대비 하락
◇트럼프 취임·탄핵 정국도 불안↑
◇지난 15년간 1월 증시 성과 미미
◇"가격 고려하면 지금 매수 적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