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 일주일 만인 오늘 오후 5시 한남동 관저에서 퇴거합니다. 취임 뒤에도 6개월 정도 머물렀던 서초동 사저로 880여 일 만에 돌아가게 됩니다.
■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를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박 장관이 12·3 비상계엄을 도왔다고 인정할만한 객관적인 증거나 자료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임명을 둘러싼 정치권 공방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한 대행에게 대통령 꿈을 깨라고 날을 세웠고, 반면 국민의힘은 이재명 전 대표가 벌써 대통령이 된 줄 착각하고 있다고 맞받았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평범한 사람을 위한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담은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비명계' 대권 주자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도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한 전 대표는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를 겨냥해 '괴물 정권'의 탄생을 막아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는데, 나경원 의원도 출마를 예고하면서 경선 구도에 지각변동이 생길지 주목됩니다.
■ 국민의힘이 여론조사 100%를 적용한 1차 경선에서 후보자를 4명으로 추린 뒤, 이후 2명이 결선을 치르게 하는 경선 규칙을 확정했습니다. 후보들이 10명을 훌쩍 넘는 상황에서 효용성과 흥행이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단 취지인데, 경선 과정에 적용될 '역선택 방지 조항'이 변수로 작용할 거란 분석도 나옵니다.
■ 대한민국 역대 최악의 국제행사였다는 오명을 남긴 '새만금 잼버리'는 부지 선정부터 준비 과정까지 총체적인 부실이 파행 원인이라는 감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감사원은 위법 부당 행위가 드러난 조직위와 여가부, 전라북도 관계자 등 10여 명에 대해 인사 조치나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 21대 대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투개표 현장 시연회를 열었습니다. 각종 부정선거 의혹을 사전에 불식시키기 위해선데, 이 과정에서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고율의 관세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을 향해 협상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 상호관세를 유예한 90일 이후 유예 연장 가능성에 대해서도 '그때 가서 보자'며 열린 대답을 내놨습니다.
■ 전날 기록적인 폭등세를 기록했던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미중 관세 전쟁에 대한 우려로 하루 만에 급락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은 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은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를 제기하며 위험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AI,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사업에 투자하면 큰 수익을 낼 수 있다며 사람들을 끌어모은 투자회사가 갑자기 출금을 중단했습니다. 현재까지 SNS상에 모인 피해자만 3천여 명에 달하는데, 경찰도 사기 혐의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 영남 지역 곳곳을 잿더미로 만든 동시다발 산불 당시 국립공원인 강원도 치악산 인근에도 산불이 잇따라 났는데요. 그런데 확인해보니 일부러 불을 지른 겁니다. 잠복 중이던 경찰이 현장에서 범인을 붙잡았는데, 불을 낸 이유는 그저 "호기심"이었습니다.
■ 술에 취한 승객이 잠든 사이 가짜 토사물을 만들어 뿌린 뒤 세차 비용과 합의금 명목으로 승객 160여 명에게 1억 5천만 원 이상을 뜯어낸 택시기사가 구속됐습니다. 피해자로 조사를 받으러 경찰서에 온 택시기사가 과거 비슷한 범행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알아챈 경찰의 기지로 더 큰 피해는 막을 수 있었습니다.
■ 봄꽃이 만발한 요즘, 거리만 거닐어도 완연한 봄을 만끽하기 좋습니다. 오늘까진 맑고 따뜻하지만, 주말인 내일부터 전국에 비바람이 몰아치며 날씨가 급변하겠습니다. 주말 사이 꽃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오늘 잠시 시간 내서 봄 풍경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출처:간추린 아침 뉴스 밴드]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4월 11일)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아트페어 ‘아트 오앤오(ART OnO)’가 10일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VIP 프리뷰로 막을 올리며 전시장이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전시 현장에는 대만, 홍콩,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는 물론 이탈리아, 영국, 독일, 미국 등 다양한 국적의 해외 컬렉터들이 몰려 첫날부터 작품 판매 호조세가 이어졌다. [김호영 기자]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25%로 인상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중국의 맞대응 조치에 대응해 세율을 21%포인트 더 높인 것입니다.
반면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는 상호 관세 부과를 90일간 유예하고, 기본 관세율인 10%만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관세 핵폭탄 떨구고 “시진핑, 전화주면 만날 것”…中에 브레이크 밟으라는 트럼프

◇美, 중국만 125% 관세 부과
◇보복의 악순환에 빠진 G2
◇트럼프 "확전은 생각 안해"
◇中, 84% '맞불 관세' 발효...美영화 수입 축소도 나서
◇전문가 "변덕스러운 정책...美정부 신뢰 떨어뜨릴 것"
◇EU는 對美 보복관세 보류
■ 철강·車 등 韓 수출 주력품목 여전히 25% 관세…반도체도 사정권


◇현재까지 발효된 트럼프 관세
◇베트남도 유예…삼성 한숨 돌려
2. 상호 관세 발표로 인해 글로벌 증시는 대폭락 후 폭등하는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9일 1.7% 하락했다가 10일 6.6% 급등해 2400선을 회복했습니다.
■ "관세폭탄 피했다" 아시아 증시 안도 랠리
◇韓·日·대만 일제히 환호
◇코스피 151P 역대 최대 상승폭
◇돌아온 외국인 3200억 사들여
◇닛케이 이어 자취안도 9% 껑충
◇"갈등 불씨 여전, 추세 반등 아냐"
◇반도체·車·2차전지 '고공행진'
◇그간 상호관세 공포에 곤두박질...유예 발표로 SK하이닉스 11% ↑
◇HD현대중공업 등 조선도 반등

◇급등에 사이드카 또 발동

◇코스피·코스닥 연일 급락에도...레버리지 ETF 1兆 가까이 매수
◇트럼프 관세 90일 유예에 폭등
◇전문가 "아직 불확실성 여전...등락 심한 레버리지 투자 유의"

코스피지수가 10일 미국의 상호관세 90일 유예에 안도하며 6.6% 급등한 2445.06으로 마감했다.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의 주가 현황판에 종가가 표시돼 있다. /이솔 기자

< 레드 웨이브 >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발표에 힘입어 일본 닛케이225지수가 10일 9.13% 급등했다.
작년 8월 6일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큰 상승폭이다.
한 시민이 주가 표시판 앞을 지나고 있다. /AFP연합뉴스
■ 원화값 다시 1450원대 안착 … 변동성 열흘새 4배 커졌다

◇3월 하루평균 4.3원 움직이다
◇이달 14.7원까지 변동성 커져
◇기업 경영전략 수립 등 혼선
3.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 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출마 선언 영상을 통해 실용주의 경제정책과 국익 중심의 외교를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최대 3단계 투표를 거쳐 최종 후보를 다음 달 3일 선출할 예정입니다.


4. 윤석열 전 대통령은 11일 오후 5시께 한남동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이주할 예정입니다.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를 받은 지 약 일주일 만입니다.

◇대통령실 수석 이상 내일 관저 방문…
◇별도 메시지 여부는 미정
◇서초동 사저로 이주 후 수도권에 다른 거처 물색 고려
5.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이 홈플러스 회생 개시로 인해 물품 대금을 받지 못한 소상공인을 위해 수백억원의 사재를 출연했습니다.
다만 정치권과 채권단은 ‘조 단위’ 사재 출연이 필요하다고 압박하고 있어 논란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홈플러스 사태 김병주 사재 출연 소상공인 위한 결단인가? 면피용 카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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