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식 선거운동을 불과 며칠 앞두고도 국민의힘은 후보 단일화를 두고 내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도부는 김문수 후보를 향해 연일 의원총회를 열며 압박하고 있지만, 김 후보는 돌연 대선 일정을 중단하고 비대위 해체까지 언급하며 반발했습니다.
■ 종일 당내 기 싸움을 벌이던 김문수 후보는 밤늦게 입장문을 통해 오늘(7일) 오후 6시 한덕수 예비후보와 단독 회동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후 단일화 논의는 자신이 주도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 내홍을 두고 “후보는 보이지 않고 기득권만 보인다”고 날을 세웠고, 민주당 선대위는 파기환송된 이 후보의 재판에 대해 대법원을 향해 연일 강하게 압박하고 있습니다.
■ 오는 15일 예정된 선거법 파기환송심 첫 공판에 이재명 후보가 출석할지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민주당은 대선 이후로 재판 일정을 미뤄달라고 주장 중입니다. 이 후보는 투표일까지 총 6차례의 재판이 예정돼 있습니다.
■ YTN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에 대한 대법원 파기환송 판결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평가는 찬반이 팽팽했고, 10명 중 6명은 이 판결이 대선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봤습니다.
■ 체코 원전 사업 본계약을 하루 앞두고 체코 법원이 중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한국 정부는 대규모 대표단을 현지에 파견했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에 당혹해하며 대응책을 논의 중입니다.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이탈리아 밀라노 기자간담회에서 환율 방향을 예단하기 어렵다며, 변동성에 대한 유연한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제267대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가 오늘 밤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서 시작됩니다. 보수·진보 양 진영 간 대결 구도 속에, 2~3일 내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 러시아 전승절 80주년 행사에 김정은 위원장은 불참하고, 북한군 행진도 생략될 전망입니다. 반면 중국 등 29개국 정상들은 참석 예정이며, 중·러 정상회담도 열릴 계획입니다.
■ 해킹 사고로 주목받은 SK텔레콤은 오늘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보호 서비스 적용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전문가들은 서비스 가입자에겐 큰 우려는 없다고 보지만, 배후에 따라 파장이 커질 수 있습니다.
■ 무단결석한 의대생들에 대한 정부 제재 여부가 오늘 확정됩니다. 1만 명이 넘는 대규모 유급 사태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전망 속에, 정부는 방침 철회는 없다고 선을 그은 상황입니다.
■ ‘빽햄’ 함량 논란을 시작으로 잇따른 품질 이슈와 수사에 직면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경영에만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서울 시내버스 노조는 오늘부터 준법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총파업은 피했지만, 안전 수칙 준수로 인해 출근길에도 일정 영향이 예상됩니다.
■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오늘은 맑은 하늘 아래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10도 안팎으로 다소 쌀쌀하지만, 낮에는 따뜻한 볕이 내리며 2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시간대에 맞는 옷차림이 필요하겠습니다.
[출처:간추린 아침 뉴스 밴드]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5월 7일)
1.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를 7일 오후 6시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단일화를 두고 김 후보와 국민의힘 지도부 간 이견이 노출된 가운데, 김 후보가 직접 한 예비후보와의 만나겠다고 밝힌 것입니다.
이날 김 후보는 국민의힘 지도부를 비판하며 대선 일정 중단을 선언했고,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와의 단일화는 11일까지 완료돼야 한다”라며 김 후보를 압박한 바 있습니다.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오른쪽)와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6일 서울 중구의 한 한식당에서 만나 오찬 회동을 하기 전 악수하고 있다. 이들 두 인사는 오찬 회동을 마친 뒤 “대한민국이 새로운 희망이 움트는 제7공화국으로 가도록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개헌연대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주형 기자

2. 체코 행정법원이 7일 오후 4시(현지시간)로 예정된 ‘팀코리아’의 원전 최종 계약을 중단시켰습니다.
이는 프랑스 전력공사(EDF)가 체코 반독점당국(UOHS)의 이의 기각 결정에 대한 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결과입니다.
정부는 “계약이 최종 불발된 것은 아니고 일정이 지연됐다”는 입장이지만 ‘외교 참사’라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렵게 됐습니다.

3.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 총재가 5일 로스앤젤레스에서 개막한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에서 “관세전쟁으로 미국과 같은 선진국은 대규모 공급 충격을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은 최근 올해 전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3%에서 2.8%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게오르기에바 IMF총재 경고..."수요 그대로인데 공급 부족"
◇씨티CEO "다극체제 전환 중...관세25% 지속땐 충격 확산"
◇높은 변동성, 투자기회 분석
◇월가 "인프라·동남아 유망"
◇부동산 공격투자는 신중 조언
4. 매일경제신문은 새 정부 우선 과제로 ‘청년행복시대’를 선정하고 한국주거복지포럼과 함께 ‘청년 주거 5대 액션플랜’을 마련했습니다.
△연 6만호 청년용 공공주택 공급
△징검다리 주택 확대
△청년 월세 지원
△캠퍼스 유스 빌리지 조성
△청약제도 개편이 주요 내용입니다.
주거문제와 별도로
△청년수석실 신설
△청년연금 도입
△고이율 저축상품 부활
△60대 재고용시 청년 의무고용 등의 과제도 제안했습니다.
5. 매경미디어그룹의 인터넷·모바일 서비스를 담당해온 ‘매경닷컴’이 ‘매경AX’로 사명을 변경합니다.
사명 변경은 인공지능(AI)이 인류의 의식과 삶의 방식을 바꾸고 있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AI 기술을 접목한 전례 없는 새로운 지식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6. "이럴 거면 차라리…" 연봉 8800만원 넘은 직장인의 '비명'

◇年 10%씩 느는 '근소세 폭탄'…대선주자 '감세경쟁' 점화
◇稅부담 커진 직장인의 '비명'…세제개편 탄력받나
◇소득신고자 年 2.5% 늘었는데...근소세는 9년 새 2.4배 불어나
◇급여 올라도 과표구간 제자리
◇'소리 없는 증세'가 부담만 키워
◇이재명·김문수, 감세공약 발표
◇기재부는 '3조 세수 펑크' 우려
◇"33% 달하는 면세자부터 줄여야"
7. 키오스크 3배 비싸고 과태료 3천만원 … 폐업 내몰린 자영업자

◇장애인차별금지법 내년 전면시행
◇장애인용 키오스크 설치 의무
◇지원 해준다지만 가격 비싸고...기존 제품 위약금도 부담해야
◇정부도 명확한 지침없어 혼란
◇테이블 오더도 '배리어프리'로
◇정작 개발기준 없어 상품 전무
◇장애인단체마저 "적용 완화를"
◇복지부 "상반기중 개선안 준비"

2023년 3월 국내 한 병원에서 휠체어에 탄 한 장애인 고객이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이용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8. 예금금리 내리는데 대출금리 그대로…고객 울린 관치금융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떨어지고 있지만 은행들의 대출과 예금금리의 차는 사상 최대 수준으로 벌어졌다.
집값 불안을 의식한 금융당국이 대출금리 인하에만 제동을 걸면서다.
시장을 거스르는 ‘관치 금리’가 소비자 부담을 늘리고, 은행 이자 장사를 돕는다는 비판이 나온다.


9. 한계기업 급증…은행, 옥석가리기 가속도

◇돈 벌어 이자도 못갚는 상장사...13% 급증한 541곳 사상 최대
◇美관세 충격 겹쳐 침체 심화
◇시중은행 대출 '현미경 검증'
◇현장 찾아가며 재무상태 점검
◇당국, 규제풀어 유동성 공급
10.푸대접하더니 급기야 거들떠도 안 보나…초라한 '한국 증시'


◇'밸류업 1년' 우울한 성적표
◇20조 자사주 소각에도 韓 주식은 더 싸졌다
◇자사주 취득·소각 '사상 최대'
◇주주환원 활동에도 PBR 급락
◇'코리아 디스카운트' 더 심각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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