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21대 대통령에 당선된 이재명 후보는 여의도 광장에 운집한 시민들과 함께 대선 승리를 자축하며, 무너진 민생을 되살리고 내란의 상처를 치유해 국민 통합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새롭게 출범할 이재명 정부의 초기 인선에도 큰 관심이 쏠립니다. 초대 국무총리에는 4선의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3선 강훈식 의원이 각각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이 당선인은 인수위원회 절차 없이 오늘 약식 취임식을 치르고, 곧장 대통령 직무에 돌입합니다. 첫 공식 지시는 경제 위기 대응을 위한 '비상경제대응 TF' 가동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는 보수의 텃밭인 영남권 공략에 힘을 쏟은 끝에 과거 진보 진영 후보들보다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으며, 호남 지역의 압도적인 지지까지 더해져 끝내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 윤석열 정부에서 사실상 폐지 수순에 들어갔던 여성가족부는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되살아날 전망입니다. 이 당선인은 여성가족부를 ‘성평등가족부’로 개편하고 기능을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습니다.
■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으며, 당내에서는 계엄 사태에 대한 미흡한 대응과 단일화 협상 과정의 혼선이 주요 패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기대엔 미치지 못한 성적표에도 불구하고 대선을 완주한 데 의미를 두며, 당이 총선과 대선을 모두 치러낸 저력을 가진 정당으로 성장했다고 자평했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진보 정치가 차별과 불평등을 해소하는 길잡이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두고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공식 축하 메시지도 곧 나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신들은 한국의 새로운 대통령과 정부가 펼쳐나갈 외교 노선과 대북 전략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 유럽 주요 언론들도 이번 선거를 통해 한국이 계엄 사태 이후 정치적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평가하며, 북핵 위기와 사회 분열, 통상 문제 등 새 정부가 직면한 과제들을 비중 있게 조명하고 있습니다.
■ 미국 뉴욕 시민들도 한국의 새로운 대통령 탄생을 축하하며, 한미 관계가 한층 더 굳건해지길 바란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 관련 ETF 등 미국 증시에 상장된 투자 상품들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 파키스탄 남부 카라치의 한 교도소에서는 지진 대피 과정 중 수감자 100여 명이 탈출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일부는 교도관을 공격하고 무기까지 탈취해, 지역 경찰이 긴급 수색에 나섰습니다.
■ OECD는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기존 1.5%에서 1.0%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한국은행이 전망한 0.8%와도 큰 차이가 없으며, 내년 성장률 전망은 2.2%로 유지됐습니다.
■ SK하이닉스는 고부가가치 제품인 HBM3E의 출하 확대에 힘입어 분기 기준으로 삼성전자를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글로벌 D램 시장 1위를 차지했습니다.
■ 기아 인도 공장에서는 팀장과 엔진 담당 부서장이 3년간 총 1,008대의 엔진을 조직적으로 빼돌려 뉴델리 등지에서 판매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 어젯밤 서울 서대문구 개표소에서는 한 투표함의 봉인지 일부가 들떠 있다는 이의 제기가 있었지만, 선관위는 투표함의 잠금 장치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개표를 강행했습니다.
■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는 1억 6천만 원의 빚에 시달리던 40대 가장이 가족 3명을 살해하고 바다에 차량을 빠뜨린 뒤 혼자 탈출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는 여행 중 가족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오늘도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습니다. 서울은 아침 16도, 낮 24도로 선선한 날씨가 예상되며, 강원도에는 오후에 5mm 안팎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한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출처:간추린 아침 뉴스 밴드]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OECD, 올해 한국 성장률 1.0%로 또 하향
OECD가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1%에서 1.5%를 거쳐 1.0%로 한 번 더 하향했습니다. 작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로 인한 내수 악화로 1분기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데다가, 관세와 국제 무역 관련 불확실성 등 악재가 겹쳤다는 분석인데요. OECD는 한국을 향해 단기적으로는 추경 등을 통한 재정 지원이 적절할 수 있지만, 지속 가능한 재정 운용 방안을 추가로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국제 유가와 금, 무역 갈등 재점화 양상에 동반 상승
2일(현지 시각), 달러화 가치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제 유가와 국제 금 시세는 크게 상승했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62.52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2.85% 올랐고, 국제 금 선물 종가는 온스당 3,397.20달러로 2.5% 상승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관세 위협이 미중 무역 갈등을 다시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에 달러화 가치는 낮아지고, 달러화로 표시되는 석유류와 금값은 크게 오른 것입니다.
▪️은행권, 예금과 적금 금리 줄줄이 인하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P 낮추자, 은행권도 빠르게 예적금 금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SC제일은행은 거치식예금 5종 금리를 최대 0.20%P 내렸고, NH농협은행도 예금 금리를 0.25~0.30%P 낮춘 가운데,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도 예금 금리를 일제히 인하했는데요. 한편, 한은이 올해 하반기에도 계속해서 기준금리를 내릴 거라고 밝히면서 예금 금리 하락세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상무장관, "인도와 무역합의 곧 이뤄질 것"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은 2일 미국-인도 전략적 파트너십 포럼 연설에서 “미국과 인도 간 합의를 머지않아 보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미국을 상대로 대규모 무역흑자를 내온 인도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큰 악당”이라며, 관세를 통해 불균형을 바로잡겠다고 공언해 왔는데요. 이에 인도는 미국을 겨냥한 각종 관세 인하 조치를 단행했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도 미국산 무기 수입 확대와 연내 무역 협정 체결을 약속했습니다.
▪️일본은행총재, "무리하게 정책금리 올릴 생각 없어"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지난 3일, 경제나 물가 등 전망이 불확실한 상황에서는 "무리하게 정책금리를 올릴 생각은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장래의 금리 인하 여지를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미국의 관세 정책에 대해서도 "불확실성이 지극히 높다"라고 평가했는데요. 그는 무역 갈등이 해외 경제 둔화와 기업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금리 인상 시점은 더 신중하게 판단하겠다는 태도를 내비쳤습니다.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3년 만에 최고치
최근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경매시장에서도 서울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몰리며 낙찰가율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서울에서 경매에 부쳐진 아파트 252가구 중 114가구가 낙찰됐고,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97.7%로 2022년 6월 이후 2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았는데요.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의 틈새를 노린 투자 수요에 더해, 스트레스 DSR 3단계 시행과 금리 인하 기대 등이 더해지며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출처 monimo
●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6월 4일)

이재명 제21대 대통령 당선인은 3일 오후 8시 투표가 종료된 뒤 발표된 공중파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51.7% 득표율로 큰 표차 승리가 예상됐다.
이 당선인이 지난달 14일 경남 거제시에서 거리 유세를 마친 후 차량에 탑승하며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김호영 기자>
1. 이재명 제21대 대통령 당선인이 3일 선거에서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짓고 4일부터 5년 간의 대통령 임기를 시작합니다.
이 당선인은 수도권은 물론 충청권에서도 넉넉하게 앞섰습니다. 세대별로 보면 40대와 50대에서 압도적 지지를 이끌어냈습니다.

2. 이재명 당선인의 승리를 이끈 원동력으로는 “투표로 내란을 완전히 종식시켜달라”는 호소에 국민이 화답한 점이 우선 꼽힙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여당으로서 전체 의석수(300석)의 과반을 훌쩍 뛰어넘는 170석에 이르는 막강한 의회 권력을 확보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행정권력까지 되찾으면서 이재명 정부는 경제·외교·안보·교육·사법 각 분야에서 전방위 개혁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3. 이재명 당선인은 4일 오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당선을 확정하면 정오 무렵 국회에서 약식으로 취임식을 할 예정입니다.
이 당선인은 당분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근무하다 재정비를 마치는대로 청와대 집무실로 옮길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7월 초로 예정된 상호관세 유예 시한을 앞두고 미국과 협상하는 국가들에 현지시간 4일까지 ‘최상의 제안’을 내놓으라고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각국에 협상을 압박하려는 것으로 지지부진하게 진행되는 관세협상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조바심이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 법원 제동에 급해진 美 … 관세협상 속도전
◇美, 4일까지 최종안 제출 요구
◇러트닉 "인도와 곧 무역합의"
◇트럼프, 금주 習과 통화 유력
◇협상 미루는 국가들에 경고
◇트럼프는 사법부 재차 압박
5. 앞으로 신한카드 이용자들도 애플 아이폰을 통한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신한카드가 신청한 애플페이 약관 심사를 마치고 승인 조치를 내렸습니다.
신한카드가 애플페이를 도입할 수 있는 모든 제도적인 절차는 마무리된 것입니다.

6. "소비 살려달라" 새 정부 향한 눈물의 절규

◇유통·자영업 "버티기 힘들다"
◇카페·치킨 등 전방위 줄폐업
◇내수 살릴 특단의 대책 호소
◇전문가들 "부가세 인하하고...소비쿠폰 지방에 우선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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