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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뉴스

간추린 뉴스, 2025년 6월 5일 목요일



▪️이재명 대통령, 1호 행정명령으로 ‘비상경제점검 TF’ 구성 지시

4일,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첫 행정명령으로 ‘비상경제점검 TF’(태스크 포스) 구성을 지시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통화해 4일 오후 7시 30분까지 관련 부서 책임자 및 실무자 소집을 지시했다고 밝혔는데요. 앞서 이 대통령은 “지금 당장은 바로 시행할 수 있는 경제 회생 정책이 필요하고, 그중 가장 핵심은 추경 편성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코스피, 새정부 출범에 2.7% 상승

4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2.66% 오른 2,770.84로 거래를 마치며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코스피가 2,770선 위에서 마감한 건 작년 8월 1일(2777.68) 이후 약 10개월 만으로, 외국인이 1조 500억 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는데요. 한화(20.98%), SK스퀘어(13.06%) 등 지주사와 함께 부국증권(22.67%), 미래에셋증권(13.25%) 등 증권주가 급등했습니다.

▪️알테오젠, 미국 특허무효 심판 개시에 주가 9% 급등

4일, 알테오젠이 미국 경쟁사 할로자임을 상대로 한 특허무효심판을 미국 특허청이 정식 개시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8.86% 오른 38만 1천 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알테오젠 시가총액은 20조 3,702억 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조 6천억 원 넘게 늘어났는데요. 특허심판원은 통상 특허가 무효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판단하는 경우, 심사 개시를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월 미국 경형 차량 판매 급감

5월 경형 차량의 계절 조정 연 환산 판매 대수가 전월(1,725만 대) 대비 약 160만 대 감소한 1,565만 대로 드러났습니다. 4월 3일부터 트럼프 행정부가 자동차에 관세를 매기기 시작하면서, 자동차값 상승을 예상한 소비자들이 1~3월에 서둘러 차량 구매에 나선 탓에 5월 차량 판매량이 급감한 건데요. 한편, 관세 여파 속에서도 현대차와 기아의 5월 미국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8%, 5%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국내 철강 업계, ‘철강 50% 관세’에 절망

트럼프 대통령이 3일(현지 시각)부터 미국으로 수입되는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50% 관세를 적용하면서 국내 철강 업계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국내 철강 업계는 중국산 저가 철강 물량이 쏟아져 가격 경쟁력을 잃은 가운데, 국내 건설 경기 침체에 따른 철강 수요 부진까지 견디고 있었는데요. 앞서 지난 3월 12일부터 철강 제품에 25%의 관세가 부과되면서 올해 1~4월 대미 철강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2% 감소한 바 있습니다.

▪️NH농협은행, 수도권 유주택자 주담대 잠시 제한

4일, NH농협은행이 오는 9일부터 수도권 소재 1주택 이상을 갖고 있는 유주택자의 주택구입자금 대출 취급을 일시적으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실수요자 지원을 위한 안정적인 가계대출 총량 관리 차원에서 대출 조건을 변동해 가계대출 문턱을 높인 건데요. 한편, NH농협은행은 지난 2일부터 전세대출 갈아타기를 받지 않고, 최근엔 대면 전세자금 대출의 다른 은행 대환 취급을 잠시 막기도 했습니다.

출처monomo

■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사를 통해 분열의 정치를 끝내고 '모두의 대통령'으로서 국민 통합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위기 극복의 해법도 통합에서 찾자고 호소했습니다.

■ 이 대통령의 첫 인사 브리핑은 박수를 말리고 농담을 섞는 등 파격적인 방식으로 진행됐고, "무덤 같다"는 날카로운 발언도 곁들여 언론과의 관계 재정립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 이 대통령은 취임 직후 국방부와 합참을 찾아 군 대비 태세를 점검하며, 신뢰와 명예 회복을 위한 국군의 역할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 첫 인사 발표에선 김민석 민주당 수석 최고위원이 초대 국무총리로 지명됐고, 강훈식 의원이 역대 최연소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발탁됐습니다.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며 한중 관계 회복 메시지를 전했고, 미국을 향해 양국 사이를 이간질하지 말라는 경고도 함께 보냈습니다.

■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통화가 오늘 중 이뤄질 전망입니다. 주한미군 문제와 관세 협상이 언급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 민주당이 추진하는 '대법관 증원 법안'이 국회 법사위 소위를 통과했습니다. 오늘 본회의에선 검사징계법이 우선 처리될 예정이며, 취임 첫날부터 본격적인 사법개혁 속도전에 법조계는 긴장하고 있습니다.

■ 대선 패배 이후 국민의힘 내부에선 당권 재편을 둘러싼 책임 공방과 '구태 정치' 논란이 이어지며 당내 후폭풍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 검찰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대선 종료로 소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검 출범도 가시권에 들어왔습니다.

■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공군기지를 폭격하는 장면을 또다시 공개하며 강도 높은 반격을 예고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강경한 보복을 다짐했습니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1시간 넘게 통화하며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란 핵협상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는 즉각적인 평화는 어렵다고 평가했습니다.

■ 인도 남부 크리켓 우승 축하 행사 도중 인파가 몰리며 압사 사고가 발생해 최소 11명이 숨지고 4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 필리핀에서 HIV 감염이 급증하면서 정부가 국가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올해 1~4월에만 신규 감염자가 6,700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체코 정부가 한국수력원자력과 두코바니 원전 건설 최종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체코 사법부의 계약 금지 가처분 취소 직후 이루어진 것으로, 원전 수출에 탄력이 붙게 됐습니다.

■ 고1 대상 6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영어영역 정답 유출 정황이 확인돼 교육 당국이 경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 내일 시작되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대형 유통사들이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합니다. 이마트는 '고래잇 페스타', 롯데는 '롯데레드페스티벌'을 통해 쇼핑 수요를 겨냥합니다.

■ 오늘은 여름의 세 번째 절기 ‘망종’입니다. 서울은 아침 15.7도로 선선하지만 낮 최고기온 27도로 더위가 예상되며, 일교차가 크니 옷차림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출처:간추린 아침 뉴스 밴드

●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6월 5일)

제21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이재명 대통령이 4일 국회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희망의 새 나라를 위한 국민의 명령을 준엄히 받들겠다”고 말했다. [김호영 기자]



1.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일성으로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를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이전부터 표방해온 ‘먹고사는 문제’ 해결을 국정운영의 핵심가치로 삼겠다는 점을 천명한 것입니다.
또한 분열의 정치를 끝내고 국민 통합을 이룩한 대통령이 되겠다고도 했습니다.

■ 李, 비상경제TF 주재…'최소 20조' 2차 추경 급물살 탈 듯

◇2시간20분 동안 첫 비상경제점검TF 회의 주재
◇민생회복 위한 '1호 행정명령'
◇"당장 실현 가능한 건 추경 편성"
◇부처 차관·실무자와 직접 소통
◇이한주, 지역화폐 언급하며..."민생경제 살리는 진통제 효과"



2. 이 대통령이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대통령 비서실장으로는 강훈식 민주당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강 실장은 사상 첫 70년대생 비서실장이며 김 총리 후보가 국회 추천 절차를 통과하면 사상 첫 60년대생 국무총리가 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인사브리핑에서 새 정부 첫 인사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이 대통령,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안보실장, 황인권 경호처장. 연합뉴스



3. 미국 백악관이 이 대통령 취임 후 성명을 통해 “한미동맹은 철통같이 유지된다”고 밝혔습니다.

동시 “미국은 전 세계 민주주의 국가들에 대한 중국의 개입과 영향력 행사에 대해서는 여전히 우려하며 반대한다”며 이례적으로 타국에 대한 비판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를 두고 우리 정부에 중국과의 거리두기를 요구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李대통령 당선 축하서 이례적 메시지
◇새 정부 친중 정책 견제 의도
◇"韓,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 치러"
◇일각서 제기된 부정선거론 일축
◇국무부는 "한미일 협력" 강조


■ 中 "韓은 중요한 이웃, 美 이간질 말라"…이시바 "셔틀외교 여전히 중요"

◇주요국 정상 경제·외교 협력 의지
◇EU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전망"



4. 미·중 반도체기업이 각각 10나노 공정 기반의 저전력 램, 6나노 공정 기반 그래픽처리장치 등 최첨단 반도체를 잇달아 내놓으며 한국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첨단기술 주도권을 놓치지 않기 위해 이 대통령이 1호 공약으로 내세운 ‘반도체 산업 육성’이 시급해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저전력칩·6nm GPU 개발
◇美, 25% 세액공제에 보조금
◇中, 반도체 기업에 65조 투자
◇李공약 '반도체특별법' 시급
◇직접 보조금·세제혜택 기대
◇52시간 근로조항 빠져 '반쪽'



5.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가 매일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미 트럼프 행정부와의 무역협상에 직면한 새 한국 정부에게 “이상한 기간이 끝날 때까지 피해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충동적이고 즉흥적인 트럼프 대통령의 변칙적인 요구가 있겠지만, 한국의 피해를 줄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협상에 임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6. 잘팔리는 韓항공유, 미국수출 4년만에 최대

◇5월 美수출 430만배럴 달해
◇2021년이후 최대치 기록
◇美 정유업체 셧다운 영향...SK, GS 등 반사이익 누려
◇지속가능항공유 투자도 확대



7.中 희토류 통제 두달…완성차 생산 중단 위기

◇글로벌 車기업 공급망 타격
◇모터·센서 등에 필요한 핵심 광물
◇90% 장악한 中…美 관세에 보복
◇美·유럽 등 속속 가동 중단 우려↑
◇사태 장기화땐 현대차도 영향권
◇영구자석 쓰는 로봇·방산도 긴장



8. “해외여행 대신 집 근처로”…미국도 한국도 불황형 휴가

로이터는 3일(현지 시간) 올여름 미국인 여행객의 가장 큰 트렌드는 ‘할인 기다리기’라며 이같은 사례를 소개했다.
경제 불확실성과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항공사나 호텔이 할인가를 내놓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앞서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관광 트렌드로 “지역 내 체류, 도심 호텔이나 근거리 여행, 맞춤형 휴식 선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5월 황금연휴(1~6일) 기간 서울·부산 등 도심 지역 호텔 예약은 90%가 넘은 걸로 알려졌다.




9. 강남 아니어도 3.3㎡ 1억원…성동·마포 '최고가'

◇서울숲아이파크 국평 34.9억
◇강남권 아파트값 상승세에
◇동작·강동도 신고가 잇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