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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뉴스

간추린 뉴스, 2025년 9월 3일 수요일



■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이 오늘 오전 10시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립니다. 70분 동안 진행될 예정으로, 각종 첨단 무기가 대거 등장할 전망입니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자 외교 무대에 첫 모습을 드러내며 전승절 행사에 참석합니다. 북·중·러 3자 회담 가능성은 낮지만, 향후 행보는 예측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전승절 행사 후 양자 회담을 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럽 언론은 중국의 신무기 공개와 함께 김 위원장의 딸 주애 동행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 김정은 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이번 중국 방문에 함께하며, 후계 구도에 힘이 실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내란 특검이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추경호 전 원내대표를 대상으로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추 전 원내대표는 곧 소환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 김건희 씨에게 명품 장신구를 줬다고 자수한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이 특검 조사를 받았습니다. 같은 날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도 소환돼 의혹이 집중 추궁됐습니다.

■ 통일교 청탁 의혹 수사의 정점에 있는 한학자 총재가 이르면 다음 주 특검에 소환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국회 법사위에서는 추미애·나경원 의원 간 신경전이 이어지며 ‘추나 대전’이 현실화됐습니다. 국민의힘 간사 선임 문제를 두고 격한 공방이 오갔습니다.

■ 특검의 강제수사에 국민의힘은 “편의점 드나들 듯 압수수색”이라고 반발했지만, 민주당은 특별재판부 필요성까지 강조하며 맞서고 있습니다.

■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여야가 정치 편향성 문제를 두고 충돌했습니다. 후보자는 여러 논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 무소속 이춘석 의원의 주식 차명 거래 의혹과 관련해, 경찰은 보좌관 계좌 현금 입금 시기와 주식 매매 시기가 겹친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자금 출처 규명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3일 뉴욕 유엔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2차 한미 정상회담 성사 여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 집단 사직했던 전공의 8천 명 가까이가 현장에 복귀해 의정 갈등 전 수준의 76%까지 회복됐습니다. 하지만 필수 의료와 지역 의료 현장은 여전히 인력난이 심각합니다.

■ 대구 도심 유원지에서 육군 장교가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무단 반출된 소총과 실탄이 확인되면서 군의 총기 관리 부실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 지난달 롯데카드를 겨냥한 해킹으로 내부 정보가 유출됐음에도, 회사가 이를 알아챈 건 보름 뒤였습니다. 금융당국은 카드 정보가 유출돼 부정 사용이 발생하면 전액 보상하도록 지시했습니다.

■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22.7도로 열대야는 없었지만, 낮에는 33도까지 올라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전국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온열 질환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출처 : 간추린 아침뉴스 밴드]

●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9월 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앞줄 가운데)이 2일 오후 중국 수도 베이징에 전용열차로 도착해 영접을 나온 차이치 중국공산당 상무위원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김 위원장 바로 뒤로 딸 김주애가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서 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1.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2차 상법 개정안과 ‘노란봉투법’ 공포안을 의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법의 목적은 기업 경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노사 상생을 촉진해 국민 경제 발전을 뒷받침하는 데 있다”며 “기업이 있어야 노동자가 존재할 수 있고, 노동자와의 협력이 전제돼야 기업도 안정된 경영 환경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이 대통령은 '더 센 상법'으로 불리는 2차 상법 개정안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을 의결했다. 김범준 기자

◇국무위원들과 '잠재성장률 3% 달성' 위한 토론
◇"정권 바뀔 때마다 잠재성장률↓... 하락세 반전시키는 첫 정부돼야"
◇美 대신 신흥국 수출 확대 지시
◇'反기업법' 논란 법안 일괄 처리
◇재계 "기업 때리며 성장은 모순"
◇김정관 산업장관도 기업우려 전달




2.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의 ‘항일전쟁·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전’ 80주년 열병식을 하루 앞둔 2일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중국 방문 길에는 딸 김주애를 대동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위원장은 3일 베이징 톈안먼광장에서 약 70분간 진행되는 열병식에 참석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주석단 1열에서 ‘반미 연대’ 전면에 섭니다.

◇ 파병으로 안보동맹 러 챙긴 北
◇ 외교·교역핵심 對中복원 모색
◇ 金이 직접 시진핑 달래기 나서
◇ 우크라戰 종전 후 대비 포석도
◇ 中도 金영접에 최고위급 투입
◇ 방중 직전 미사일연구소 방문
◇ 차세대 ICBM 개발 계획 공개




3. 고용노동부는 2일 임금체불 사업주에 대한 법정형을 ‘3년 이하 징역’에서 ‘5년 이하 징역’으로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10월부터는 명단 공개 대상 사업주의 출국금지와 고의적 체불에 대한 최대 3배 손해배상 청구 제도도 시행됩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임금체불 근절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최혁 기자

◇ 정부, 고강도 임금체불 대책
◇ 임금체불 2兆 넘어 '사상 최대'
◇ 하도급 만연한 건설·조선업... '임금 구분 지급제'로 체불 차단
◇ 영세업체 퇴직금 체불 막기 위해... 5인 미만 사업장 퇴직연금 의무화
◇ 형사처벌 징역 3년→5년 이하로
◇ 상습 체불시 '반의사불벌죄' 제외



4. 서울 강남 재건축 대장주인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최고 49층, 약 6000가구의 미니 신도시급 단지로 조성됩니다.

대치동 학원가 쪽과 학여울역 인근 두 곳에 지역 주민을 위한 공원이 들어서고, 학원가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학원가 쪽 공원 지하에 공영 주차장도 만들어집니다.

◇1979년에 준공한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매경DB

은마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서울시

◇서울시, 정비계획안 가결 … 강남 한복판에 '미니 신도시'
◇35층 규제 풀리며 급물살
강남구 두 번째로 큰 단지
◇역세권 용적률 특례 적용
◇공공분양 물량 일부 포함
◇대치동 학원가 공원 조성



5.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3일부터 사흘간 부분파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오전 출근조와 오후 출근조가 3일과 4일에는 2시간씩, 5일에는 4시간 동안 파업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파업이 현실화되면 7년 만의 파업입니다.

◇ 현대차 노조, 부분파업…'7년 연속 무쟁의' 깨졌다
◇ 사측의 기본급 인상안 거부
◇ 정년 연장 놓고도 평행선
◇ 美 관세 이어 생산차질 우려



6. 1%대 물가는 통신료 착시…추석 앞 '먹거리 불안'

지난달 농·축·수산물 물가가 작년 같은 달보다 5% 가까이 오르면서 1년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추석을 한 달여 앞두고 차례상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8월 물가상승률 1.7% '반짝 둔화'
◇ 농축수산물 78개 중 51개 올라
◇ 한은 "9월엔 2%대로 높아질 것"



7. 2030 기초수급자 25만명… 10년 만에 10만명 늘어나

서울 관악구에 사는 최모(37)씨는 지난달 21일 기초생활수급자가 됐다.
배달 전문 디저트 가게를 운영했던 최씨는 장사가 잘되지 않아 폐업했는데, 가맹 본사와 소송까지 벌이느라 일을 못 했다.
최씨는 매달 생계급여로 76만원을 받는다.
빚을 갚고 식비를 쓰고 나면 남는 게 별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