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오늘(24일)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을 상대로 두 번째 조사를 벌입니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공소시효 문제를 고려해 수사에 속도를 내는 모습으로 조만간 수사 윤곽이 드러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경찰 전담팀은 통일교 의혹 수사의 핵심으로 지목된 내부 금품 전달 자료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앞서 김건희 씨가 받은 그라프 목걸이 역시 통일교 간부 개인 카드 결제 영수증이 핵심 증거였던 만큼 이번에도 명품 시계 구매 흔적이 드러날지 주목됩니다.
■김건희 특별검사팀은 통일교 청탁과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이른바 ‘건진 법사’ 전성배 씨의 1심에서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 전 씨는 법정에서 반성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보수 야권의 요구로 통일교 특검을 전격 수용한 더불어민주당은 속전속결로 자체 특검법 마련에 나설 방침입니다. 다만 수사 범위와 특검 추천권을 두고 여야 간 이견이 커 힘겨루기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거듭된 수정 끝에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이 통과됐지만 위헌성과 사법부 독립성 침해 논란은 여전합니다. 내년에 진행될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사건 항소심 재판부 구성 방식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쿠팡 임원 고가 오찬 논란에 이어 대한항공으로부터 고급 호텔 숙박권을 제공받아 사용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부적절한 처신이었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주식 차명 거래 의혹을 받는 무소속 이춘석 의원이 어제(23일)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다만 경찰은 직무상 기밀 이용 혐의에 대해서는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해군 전력을 강화하는 이른바 ‘황금 함대’ 계획을 발표하며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전함 건조 구상 발표 자리에서 국내 기업 가운데 한화가 유일하게 언급됐습니다.
■미국 주도의 크리스마스 휴전 구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충돌이 다시 격화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 도심 폭탄 테러로 러시아 군 장성이 숨진 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해 민간인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서울 주택시장의 과열 수준을 보여주는 주택시장 위험도가 1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3분기 서울 주택시장 위험지수가 0.9로 2010년 지수 산출 이후 최고 수준이라며 금융 불균형 확대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연말을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1,484원까지 오르며 금융권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고환율이 금융기관 자본비율 하락과 신용 공급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정부와 철도 노조 간 잠정 합의에 따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한국철도공사 성과급 산정 기준을 단계적으로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성과급 정상화가 의결되면서 철도노조는 총파업 철회 수순을 밟을 예정입니다.
■쿠팡을 둘러싼 비판 여론이 거센 가운데 김범석 의장은 여전히 공개 행보에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쿠팡이 수년 전부터 용역 계약 구조를 바꾸거나 가짜 CEO를 내세워 김 의장을 보호하려 했다는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쿠팡 수사 무마와 퇴직금 미지급 의혹을 수사 중인 안권섭 특별검사팀은 쿠팡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본사와 대관 조직의 비밀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됐습니다.
■정부는 타인의 신분증으로 개통하는 이른바 대포폰을 막기 위해 휴대전화 개통 시 얼굴 인증을 의무화하는 시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다만 생체 정보 유출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통일부는 북한 이탈주민을 ‘북향민’으로 부르는 방안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탈북이라는 용어의 부정적 이미지를 줄이기 위한 취지지만 반대 의견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10나노급 D램 기술이 중국으로 유출된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전·현직 임직원들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해당 기술 유출로 인한 피해 규모는 수십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방송인 박나래 씨가 전 매니저들을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차 안 링거 논란이 제기된 방송인 전현무 씨는 진료 기록을 공개하며 위법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오늘 출근길에는 밤사이 내린 눈비가 얼어붙은 도로를 특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전 중 비는 그치겠지만 그늘진 도로와 터널 인근을 중심으로 살얼음이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성탄 이브인 오늘은 차츰 하늘이 개겠고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출처 : 간추린 아침뉴스 밴드]
🔘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2월 24일)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해군의 ‘황금 함대’ 구상을 발표하면서 이 함대에 편입될 신예 호위함을 한화와 협력해 건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가 실제 사업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해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2. 내년에 실손의료보험료가 평균 7.8% 인상됩니다.
최신 실손보험인 4세대 상품 인상률은 20%에 달해 소비자 부담이 커질 걸로 예상됩니다.
일부 병·의원의 과잉 진료가 보험료 인상에 영향을 미친 걸로 분석됩니다. 실손보험 적자는 올해 3조원에 육박할 전망입니다.
3. 삼성전자 자회사인 하만이 독일 부품업체 ZF의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사업을 약 2조6000억원에 인수합니다.
이로써 삼성은 급성장하고 있는 자동차 전자장치 사업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4. 국가 핵심 기술에 해당하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기술을 중국으로 대거 빼돌린 전직 삼성전자 임직원 10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10나노대 D램 개발 기술이 탈취됐고 이 기술을 기반으로 중국의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는 불과 10년 만에 중국 1위 D램 업체로 급부상했습니다.
5.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습니다.
신한카드 자체 조사 결과 한 영업소 직원이 신규 카드 영업을 위해 벌인 일탈행위가 원인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출된 정보는 카드 가맹점주의 이름, 휴대전화번호, 성별, 생년월일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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