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개혁 추진과 관련해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개혁을 하더라도 초가삼간을 태워선 안 된다’는 메시지를 SNS에 올렸는데, 검찰개혁을 강하게 밀어붙이는 여당 내 강경파를 향한 자제 신호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자제 메시지’를 계기로 민주당 내부에서도 강경 노선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당내 갈등이 공개적으로 드러나는 상황을 경계하는 분위기지만, 강경파의 반발 역시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비상계엄 선포 461일 만에 공식 사과하고 이른바 ‘절윤’ 선언을 포함한 결의문을 발표했습니다. 강경 노선을 유지해왔던 장동혁 대표를 포함해 의원 전원이 이름을 올리며 당 노선 전환을 공식화했습니다.
■중동 위기로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청와대는 석유제품 가격 상한을 두는 ‘최고가격제’ 도입을 이번 주 안에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유류세 추가 인하 등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다른 방안도 함께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가 사망한 뒤 둘째 아들 모즈타바가 후계자로 공식 선출되면서 중동 긴장이 한층 격화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를 두고 “큰 실수”라고 비판하며 전쟁 상황에 대한 추가 입장을 기자회견에서 밝히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란에서는 새 지도부에 대한 충성을 다짐하는 대규모 군중집회가 열리며 결사항전 의지가 드러났습니다. 동시에 이스라엘 내부에서도 공습 피해가 이어지면서 주민 불안이 크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중동 전쟁 여파로 정유시설이 가동을 멈추고 수십만 명이 집을 잃는 등 피해가 빠르게 커지고 있습니다. 지역 곳곳에서 포성이 이어지며 사태 장기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일부에서는 15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이 끝나면 유가가 곧 안정될 것이라며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중동 사태로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국내 금융시장도 크게 흔들렸습니다. 코스피가 큰 폭으로 하락했고 원·달러 환율은 1,500원에 근접하면서 외환 당국이 구두 개입에 나섰습니다.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이 처음으로 리터당 1,900원을 돌파했습니다. 정부가 최고가격제 도입 가능성을 언급하자 정유업계도 향후 정책 방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유가 급등의 직격탄을 맞은 화물차 기사들의 생계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유류비가 크게 늘면서 운행을 잠시 중단할지 고민하는 사례도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동 사태를 피해 카타르 도하에서 우리 국민 320여 명을 태운 비행기가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아부다비에서도 교민들이 민항기를 이용해 귀국했으며, 가족들과 재회한 뒤에야 긴장이 풀렸다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이란이 봉쇄 중인 호르무즈 해협에서는 예인선 한 척이 공격을 받아 침몰했습니다. 해당 해역에 고립된 우리 선원들은 한 달 이상 버틸 수 있는 필수 물자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중동 사태와 관련해 경찰은 국내 관련국 대사관 경비를 강화했습니다. 동시에 유가 상승을 틈탄 불법 행위 단속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약물을 탄 음료를 건네 남성 2명을 잇달아 숨지게 한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20살 김소영으로 확인됐으며 사이코패스 검사에서 기준치인 25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2·29 여객기 참사가 발생했던 무안국제공항에서는 잔해물 재조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분류 과정에서 유해와 유류품이 잇따라 발견되자 유가족들은 초기 수습 과정의 부실 책임을 규명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원청과 하청 노조 간 교섭을 가능하게 하는 노조법 2·3조 개정안, 이른바 ‘노란봉투법’이 오늘부터 시행됩니다. 다만 적용 기준이 모호하다는 지적도 있어 시행 초기 노사 갈등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우리나라 야구대표팀이 호주를 상대로 극적인 승부 끝에 WBC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마지막 경우의 수가 모두 맞아떨어지며 17년 만에 2라운드 진출과 함께 마이애미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오늘은 영하권 아침 기온과 함께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짙겠습니다. 서울 기온은 영하권을 보이고 대기가 정체되며 공기가 탁할 전망이어서 외출 시 따뜻한 옷차림과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준비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출처 : 간추린 아침뉴스 밴드]
●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3월 10일)

8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 샤흐란 석유저장소가 전날 미국·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폭발하면서 발생한 검은 연기가 시내 상공에 짙게 드리워져있다.
이곳 외에도 테헤란 북서부 주요 연료보급 기지인 남부 정유단지 레이 지역의 연료 저장고 등이 집중 공습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테헤란에는 연기와 원유가 뒤섞인 강산성의 검은색 기름비가 내렸다. [X캡처]
1. 국제유가가 중동의 감산 충격으로 폭등하자, 9일 아시아 증시에 ‘블랙 먼데이(검은 월요일)’가 들이닥쳤습니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한때 전 거래일 대비 28% 오른 116.65달러로 치솟았습니다.
원유 선물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2022년 7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입니다.

■ 외국인, 전쟁 터진 후 '10조 매도폭탄'…사흘 만에 또 서킷브레이커

◇'천정부지' 환율 1495원…코스피 6% 급락
◇원·달러 환율 17년 만에 최고
◇국채 3년물 금리 3.4%로 급등
◇코스피 한달 내 두 번 발동은 코로나 이후 처음
◇'S 공포'가 부른 셀 코리아

■ 韓 주식형펀드 수익률, 세계 최하위 추락

◇지난주 日 5%·中 4% 하락때... 韓 펀드는 10% 넘게 떨어져
◇美·이란전쟁 충격 크게 받아
◇급락장에 저가 매수세 유입
◇한주새 1조1천억원 뭉칫돈... 코스닥·반도체 ETF에 베팅
2. 국제유가가 단기간에 폭등하면서 정부가 유류세 추가 인하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유가 최고가격제부터 시행한다는 입장이어서 유류세 추가 인하는 일단 후순위로 검토될 전망입니다.
전략 비축유 방출도 검토 대상이지만 정부가 ‘최후의 카드’로 유보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 '검은 비' 내리는 테헤란 >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 테헤란 인근 샤흐란 정유시설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다.
이스라엘은 이날 테헤란 일대 석유 저장시설 네 곳을 집중 공격했다.
지난달 28일 전쟁이 시작된 이후 이란 석유 시설이 공격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테헤란 일대에 기름이 섞인 '검은 비'가 내리기도 했다. EPA연합뉴스
◇유가 100달러 돌파…한국 '공급망 쇼크' 오나
◇"정부 비축유가 사실상 유일한 대안"
◇WTI·브렌트유 한때 120弗 육박
◇중동산 원유 수송 보름 뒤 끊겨
◇정유설비 일부 '셧다운' 우려도
◇李 "유류세 인하 확대 검토하라"

◇정부, 비상경제회의…이르면 주중 최고가격제 지정·고시
◇정유사 공급 가격에 상한선 설정
◇유류세 인하폭 확대 땐 250원 뚝
◇장기화땐 석유제품 수출통제 검토
■ 靑 "추경도 진지하게 논의"

◇유가급등 대응 비상경제회의
◇李 "담합땐 이익의 몇배 제재"
◇징벌적 과징금 때릴 가능성도
3. 이란이 차기 최고 지도자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차남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8일(현지시간) 선출했습니다.
모즈타바는 이란의 모든 국가 문제와 관련한 최종 결정권을 갖는 것은 물론, 이란 혁명수비대의 총사령관을 수행하게 됩니다.
미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경파인 모즈타바가 선출됨에 따라, 이란 전쟁 장기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타협 없는 두 남자… 전쟁 불길 커진다

◇이란 최고 지도자에 하메네이 차남…
◇혁명수비대 “완전 복종”
◇트럼프 “오래가지 못할 것” 밝혔지만 강대강 충돌 장기화 우려
◇유력 후보군 대부분 폭사… 세습 약점에도 ‘결사항전’ 강경파 뽑았다

모즈타바 선출에 환호하는 이란 시민들 9일 이란 수도 테헤란 엔켈랍 광장에 모인 시민들이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사진을 들어 지지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4. 이재명 대통령이 이틀 연속 더불어민주당 내 강경파를 향해 정교한 검찰 개혁을 주문했습니다.
검찰 구성원과 기능 전체를 싸잡아 개혁 대상으로 몰고 갈 경우 국민이 받는 불이익이 더 클 수 있다는 우려에서입니다.
하지만 여당 검찰개혁 강경파들은 정부 검찰개혁안에 대대적 손질이 불가피하다며 공청회 개최 등 여론 수렴 수순에 돌입했습니다.
5. 국힘 의원 전원 "尹복귀 반대…국민께 사과"

9일 국회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등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운데)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정치 복귀에 반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김재훈 기자
◇긴급 의총서 '절윤' 선언
◇중진들 당 노선변경 요구 빗발
◇송언석 "과거 끊고 지선 승리"
◇한동훈 징계 철회는 포함 안돼
◇오세훈 "의미있는 변화 시작"
◇박형준·주진우 부산 출마선언
6. 공격 목표된 데이터센터 … 중동 AI허브 전략 '비상등'

◇글로벌 AI 투자 불확실성
◇UAE 데이터센터 등 드론 공습
◇해저 핵심 통신망도 공격 노출
◇오일머니로 AI 투자 나선 중동... 구글 등 빅테크와 협력 빨간불
◇투자계획 연기·재검토 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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