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뉴스

간추린 뉴스, 2024년 9월 26일 목요일

달빛 마켓 2024. 9. 26. 13:29



● 여야 지도부 본격 지원 4명의 지역자치단체장을 뽑는 재보궐 선거가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부터 이틀동안 후보등록이 진행됩니다. 여야 각 당 지도부는 총력전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 지난 대선 국면이던 2021년, 도피 중이었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주포' 김모 씨가 공범에 전달하려고 쓴 편지의 전문이 공개됐습니다. 편지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김건희 여사만 빠지고 우리만 달리는 상황이 올 수 있다', 이렇게 우려를 밝힌 대목입니다. 검찰이 이 편지를 이미 확보했던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 김건희 여사가 포함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 증인ㆍ참고인 명단이 어제 야당 단독으로 채택됐습니다. 민주당은 김 여사를 다음 달 21일과 25일 국정감사 증인을 각각 신청했습니다. 그 이유로는 '디올백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천개입 사건 관련'이라고 적었습니다.

● 명품 가방 전달을 놓고 수사심의위의 엇갈린 판단을 받아든 검찰의 고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검찰총장 주례보고해서 서울중앙지검장은 수사팀 의견을 보고합니다.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고 딥페이크 방지법 등 70여 개 민생 법안을 처리합니다. 대통령 거부권으로 다시 국회로 넘어온 노란봉투법과 방송 4법 등 6건에 대한 재표결도 진행됩니다.

● 사법농단 사건에 연루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항소심 공판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임 전 차장은 박근혜 정부 당시 정부 측에 유리하게 사법행정권을 남용한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 중동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란으로부터 자신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반면, 미국 내 무슬림 유권자 단체는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 레바논을 공습하고 있는 이스라엘이 지상군 투입을 시사하며 예비군 동원령을 발령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잠시 후 긴급회의를 열고 이번 사태에 대해 논의에 들어갑니다.

●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선 심야에 운행하던 버스에서 인질극이 벌어졌습니다. 한 시간 동안의 추격전 끝에 범인은 붙잡았지만, 무장 괴한의 총격으로 승객 1명이 숨졌습니다.

● 페루에서 60대 한국인 남성이 범죄조직에 납치된 지 하루 만에 경찰에 무사히 구출됐습니다. 앞서 60대 사업가 A씨는 수도 리마에서 지인들과 모임이 끝난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거액의 몸값을 요구하던 납치범들은 경찰에 수류탄을 던지는 등 격렬한 추격전을 벌이다 체포됐습니다.

● 태국이 내년 1월 22일부터 합법적으로 동성 결혼을 할 수 있습니다. 동남아에서 동성 결혼을 합법화하는 건 태국이 처음이고요. 아시아에서는 대만, 네팔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 일본이 오늘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에 대한 9차 방류를 시작합니다. 우리 정부는 철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일본산 수입 규제 완화는 여전히 검토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 의사와 의약품 업체들이 주고받는 뒷돈, 이 불법 리베이트에 대해 국세청이 전격 세무조사에 나섰습니다. 의사들 결혼식 비용까지 내 준 곳도 있었는데, 한 의약업체는 뒷돈 받은 의사들을 밝히느니 세금을 대신 내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은 축구 경기뿐 아니라 공연도 자주 열리는 탓에 잔디가 훼손되는 일이 많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경기에 지장이 있다고 지적할 정도인데 이런 상황에서 월드컵 경기장이 올해 경기와 콘서트장 대관으로 82억원을 벌어놓고도 잔디 관리에는 2억 5천만원만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학교 폭력이 나날이 다양해지고 교묘해지고있습니다. '빵셔틀'에 이은 '킥보드셔틀'까지 나왔다고 하는데요. 카카오톡 ID와 비밀번호를 갈취해서 불법 업자에게 팔아넘기는 카톡 빼앗기, 또 피해자 명의로 전동 킥보드 빌려서 앱 사용 요금 떠넘기기, 사다리 타기 등 강제로 불법 도박에 빠지게 하기 등이 있습니다.

●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줄어드는 모습입니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963건에 불과합니다. 아직 신고 기한이 한 달 넘게 남은 점을 고려해도 2천건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데, 지난달 6천건에 육박했던 거래량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입니다.

● 기존 10만 원이었던 주택청약통장의 월 납입인정액이 오는 11월부터는 25만 원으로 올라갑니다. 1순위 자격자 가운데 저축 총액이 많은 순으로 당첨자를 가리는데 공공 분양 당첨 합격선은 1,500만 원 수준인데, 10만 원씩 넣으면 1순위가 되기 위해 12년이 걸리던 저축 기간, 월 25만 원을 납입하면 5년으로 줄어들게 되는 겁니다.

● 알리, 테무 같은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는 가운데, 알리가 국산 상품을 해외에 직접 판매하는 '역직구' 사업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 미칠 파급력이 주목됩니다.

● 다음 달 달력 보면 월초에 빨간 날만 3개가 몰려있습니다. 연차 잘 쓰면 최장 12일의 연휴가 가능한데골목상권은 비명입니다. 황금연휴에 해외여행 가는 사람이 많아서매출이 늘기는커녕 반토막이 나기 때문입니다. 

● '폴패스', 들어보셨나요? 경찰관이 관할 아파트 공동현관을 자동으로통과하는 출입 시스템인데요. 그런데 "단지 내에 경찰이 왜 들어오냐"며 폴패스를 막는 일부 고급 아파트가 있다고 합니다. 폴패스는 신고 후 빠른 현장 출동을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 오늘 낮 최고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며 예년 수준을 웃도는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전국 곳곳에 벼락을 동반한 거센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는 싸락 우박이 떨어질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9월 26일)

이스라엘이 하마스에 이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도 사실상의 전면전을 앞두고 있다.
양측이 수천 발을 주고 받으며 거센 무력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헤즈볼라는 가자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 
24일(현지시간) 밤 이스라엘 북부에 날아든 헤즈볼라 미사일을 아이언돔이 요격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양측 사실상 전면전
◇텔아비브 모사드본부 노려
◇이란 참전 여부가 최대 변수
◇이스라엘 "전쟁 새 단계 진입"




1. 중국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PBOC)가 길어지는 내수 침체에 맞서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펼치면서 중화권 증시를 중심으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경기부양 기대감에 달러당 위안화 가격도 지난해 5월 이후 1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中 중기 정책금리 0.3%P 인하
◇올해 성장률 5% 미달 우려에...연일 대규모 유동성 공급 발표
◇대출우대금리 인하 이어질 듯
◇中증시 추가 반등 기대감 고조
◇일각선 "더 많은 재정 필요해"

◇中, 돈 풀자…불붙은 '원자재 랠리'
◇팬데믹 이후 최대 경기부양
◇원유·구리·금값 줄줄이 상승
◇원자재지수, 두달 만에 최고
◇美 빅컷 이어 유동성 공급↑
◇글로벌 자산가격 상승 기대

■ 美 부채 급증, 中 부동산 둔화…G2 경제불안 '여전'

◇경착륙 경계 늦추지 않는 월가
◇무디스 "美 신용등급 내릴 수도"
◇中 내년 성장률 전망 1%대 등장




2. 정부가 임신중이거나 어린 자녀를 양육중인 직장인들이 재택근무를 비롯한 유연근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법개정을 추진합니다.

세계 최저수준의 출산율 반등의 핵심 전제인 일가정 양립을 확산시키기 위해서입니다.

◇7월 출생아 증가율 7.9%
◇바닥 찍었나…출생아 증가율 17년만에 최대
◇코로나때 줄었던 혼인 늘어나...출생아 수, 다시 2만명대 회복
◇'결혼 페널티' 없앤 정책 효과
◇0.68로 예상됐던 합계출산율
◇이 추세 이어지면 0.7명 예상
결혼 비수기 7월, 혼인건수 역대 최대 증가

◇1만8811건, 전년 대비 33% 증가
◇출산도 8% 늘어 17년 만에 최고




3.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최근 중동지역의 맹주인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하고 중동·북아프리카(MENA) 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이 회장의 공개적인 해외 출장은 지난해 4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때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이후 처음입니다.

CJ그룹 이재현(왼쪽) 회장이 지난 4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아흐메드 알카티브 사우디 관광부 장관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 이 회장 등 CJ그룹 경영진은 사우디 문화부의 초청으로 사흘 동안 사우디를 방문해 협업을 논의했다. /CJ그룹



4. 세계 최대 금융결제회사 비자(VISA)가 미국 법무부로부터 반독점 소송을 당했습니다.

가맹점들이 자사의 결제망 만을 이용하도록 수수료 체계를 설계하고, 수익 일부를 나눠주면서 경쟁사 진입을 막은 혐의입니다.

비자가 받고 있는 반독점 의혹 살펴보니
① 다른 결제시스템 원천차단
② 독점 믿고 비싼 수수료 책정
③ 핀테크기업 시장 진입 막아
◇2012년 독점적 지위 흔들리자...애플과 수익 공유 비밀계약도
◇점유율 60% 무기로 위법행위



5. 정부가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동해 심해가스전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부는 특별조광료(횡재세)를 비롯한 개발이익 환수장치를 연내 마련해 해외 투자자를 유치하는 동시에 12월 첫 시추에도 나설 방침입니다.


◇산업부, 2차 개발 전략회의
◇다음달 시추 자문사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