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뉴스

간추린 뉴스, 2026년 1월 23일 금요일

달빛 마켓 2026. 1. 23. 08:32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지방선거를 132일 앞두고 조국혁신당에 합당을 전격 제안했습니다. 이재명 정부 첫 전국 선거를 앞두고 압승을 위한 ‘정치적 결단’이라는 설명인데, 정계 개편 신호탄이 될지 주목됩니다.

■정청래 대표의 기습적인 합당 제안에 민주당 내부에서는 공개 파열음이 나왔습니다. 절차적 문제와 정치적 의도를 의심하는 반발과 지지 의견이 엇갈리면서 당내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여권의 ‘쌍 특검’ 수용을 촉구하며 단식에 들어갔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만류 끝에 8일 만에 단식을 중단했습니다. 장 대표는 단식은 멈추지만 더 길고 큰 싸움을 이어가겠다며 대여 투쟁 의지를 밝혔습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이어 다음 달에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선고가 예정돼 있습니다. 한 전 총리가 중형을 선고받으면서 내란 가담 혐의를 받는 다른 국무위원들에 대한 법원의 판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내란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방해 사건에 대해 항소를 결정했습니다. 무죄가 난 부분들과 함께 양형이 구형의 절반으로 낮아진 점을 다툴 예정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오늘(23일) 국회에서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립니다. 보수 진영 출신인 데다 각종 의혹으로 여권 내에서도 사퇴 요구가 나오는 상황이라 여야 모두 송곳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경찰이 김경 서울시의원의 추가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해 녹취 120여 개가 담긴 이른바 ‘황금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해당 PC를 최근 임의 제출받았으며, 수사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악질적인 초국가 범죄를 끝까지 추적해 뿌리를 뽑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는 캄보디아에서 우리 국민을 상대로 범죄를 저지른 한국 국적 피의자들이 오늘 역대 최대 규모로 송환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코스피 지수 5천 돌파가 장중에 달성된 데 대해 청와대는 특별한 입장 없이 시장 상황을 차분히 지켜보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여당은 역사적 순간이라며 정치적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코스피가 꿈의 5천 선에 닿았지만 상승세가 증시 전반으로 확산되지는 못했습니다. 반도체 등 소수 대형주에 매수세가 집중되며 중소형주와의 수익률 격차가 크게 벌어졌고, 대형주 쏠림 완화가 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연초부터 서울 집값이 가파르게 오르는 가운데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13주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동작구와 관악, 양천구를 중심으로 급등세가 나타나며 상대적으로 가격 접근성이 있는 지역으로 매수세가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마약 범죄가 일상 깊숙이 파고든 가운데 경찰이 SNS에 떠도는 특정 은어를 추적해 수사를 벌인 결과 100명 넘는 범죄자가 검거됐습니다.

■지난해 6월 보도된 전국 학력평가 정답 사전 유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현직 교사 등 40여 명을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조사 결과 지난 2019년부터 6년간 치러진 13차례 수능 모의평가 모두 문제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요즘 두바이 쫀득 쿠키, 이른바 ‘두쫀쿠’가 화제를 모으며 품절 대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기에 힘입어 유통업계가 관련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는 가운데 원재료 가격도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대전에서 전 연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장재원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성폭행 이전부터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며 검찰의 주장을 받아들였습니다.

■전남 광양 백운산 자락과 부산 기장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 만에 모두 진화됐습니다. 강풍과 한파 속에 진화 작업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고, 산림 피해는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는 3월 새 학기부터 교사 개인 연락처나 SNS를 통한 학부모 민원 접수가 전면 금지됩니다. 교육부는 학교 대표번호와 온라인 시스템 등 공식 창구로 민원을 일원화해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가수 겸 배우 차은우 씨에게 200억 원대 세금 추징이 통보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가족 회사를 이용해 소득을 고의로 빼돌렸다는 혐의로, 연예계 전반에 가족 법인·1인 기획사 탈세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한파의 고비는 넘겼지만 서울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며 예년보다 5도가량 낮은 추위가 주말과 휴일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출처 : 간추린 아침뉴스 밴드]

●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월 23일)

코스피가 전인미답의 5000선 고지를 밟은 22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환호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한때 5019.54까지 상승하며 사상 처음으로 5000 고지를 돌파했다.
이후 상승폭을 줄이며 0.87% 오른 4952.53으로 장을 마쳤다. [뉴스1]



1. 1983년 코스피가 출범한 이후 43년 만에 장중 5000선을 돌파했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이후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는 드라이브를 걸었고, 반도체와 피지컬 AI 관련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더해진 결과입니다.

부동산 대출 규제로 인해 시중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몰리는 머니무브가 빨라진 것도 코스피를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코스피 5000 '터치'…K프리미엄 시대
◇46년 만에 새 역사
◇4000선 넘어선지 3개월 만
◇올해 17.5% 올라 주요국 1위
◇삼성전자 시총도 1000조원
◇삼성·SK, HBM·메모리 초호황…원전·전력기기도 밸류체인 부각
◇"증시 구조적 성장 대전환 기대"…서학개미 복귀 정책 효과에 달려

1979년 7월 2일 문을 연 여의도 증권거래소(현 한국거래소) 객장 모습. /국가기록원 제공



2.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사라 말릭 누빈자산운용 CIO는 AI가 주도하는 반도체 수퍼사이클에 한국이 올라탔다며, 이 흐름은 2027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올해 한국의 반도체 칩 수출은 지난해보다 50%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의 차세대 아키텍처에 고대역폭메모리를 공급하는 삼성전자의 지배력이 커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  삼성전자 시총 1000조 찍었다…'메모리 슈퍼사이클' 타고 새 역사

◇국내 기업 최초…글로벌 시총 순위 16위로 '껑충'
◇日기업 못넘은 1000조 벽 돌파
◇TSMC·텐센트·알리바바 등 이어... 아시아에서 다섯 번째로 정복
◇장중 신기록 쓴 뒤 992조 마감
◇글로벌 IB들 "상승세 이어갈 것"
◇칩 수요 폭증에 역대급 이익 전망
◇맥쿼리·씨티 등 목표가 속속 올려
◇주가 20만원 넘기면 시총 1500조


■ "용인 반도체 산단용 도로·지하송전망 건설"

◇경기도·한전, 전력공급망 계획 발표
◇'지방 이전론' 차단
◇국내 첫 도로·전력망 동시 시공
◇용인 원산면서 이천 장호원까지
◇공기 5년 단축에 2000억 아낄 듯
◇SK 클러스터 필요전력 절반
◇3GW 지하송전망으로 공급



3.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0.29%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6월 부동산 시장이 불장에 들어서던 시점과 엇비슷한 수준으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서울 강남권과 마포, 성동 이외의 지역이 상승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중 규제에도 못잡는 서울 집값
◇마용성 한강벨트 크게 오른뒤
◇동작·성북구 등 집값 키맞추기
◇흑석자이 국평 25.7억에 거래
◇주식 활황에 유동성 넘치는데... 새아파트 공급은 여전히 막혀
◇이달 발표 정부대책 효과 의문



4. 그린란드 문제를 놓고 극한 갈등으로 치닫던 미국과 유럽이 출구를 찾았습니다.
미국이 그린란드 일부를 영구 조차해 군사기지 등으로 활용하기로 북대서양조약기구와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그린란드 편입에 반대 의사를 밝힌 유럽 8개국을 대상으로 부과하기로 한 관세를 철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中·러 막고, 골든돔·광물권까지…챙길 건 다 챙긴 트럼프
◇美, 나토와 '그린란드 프레임워크' 마련
◇유럽 관세 철회
◇그린란드 주권 이전하지 않고... 美서 '영구임차'할 가능성도
◇"러·중 군사적 영향력 차단"
◇뉴욕 증시도 'TACO 트레이드'
◇관세 철회 뒤 지수 일제히 반등


■ 또 겁만 준 트럼프 '타코 쇼'…美증시 하루만에 급반등

◇잦아든 '셀 아메리카' 공포
◇트럼프 "유럽 관세 부과 안해"
◇발언 직후 S&P500 지수 급등
◇흔들렸던 美국채·달러도 안정
◇불확실성 리스크는 여전히 커
◇金 가격 사상 최고치 또 경신



5.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삼아 조직적 스캠 범죄를 벌이다 체포된 한국인 범죄자 수십명이 전세기를 통해 국내로 송환됩니다.

이들은 23일 오전 9시10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으로 송환되는 피의자 전원에 대해 이미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입니다.
해외에서 피의자 73명을 송환한 것은 단일 사건 기준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청와대 “캄보디아 스캠 피의자 73명 23일 송환”…단일 사건 역대 최대
◇7개 거점 단지에서 검거… 딥페이크 등 악질 수법 동원
◇73명 전원 韓국적 스캠 피의자
◇869명 상대로 486억원 가로채
◇성형해 신분 속인 도피자도 검거
◇범정부 초국가범죄 특별대응에
◇해외도피사범 강제송환 새국면
◇현지수사기관과 공조체계 공고

캄보디아 몬돌끼리주를 거점 삼아 국내 거주 한국인들을 상대로 스캠 범죄를 벌이다 검거된 조직원들. [경찰청]



6. 고환율의 공습…밥상물가 '방어선' 무너졌다

‘싼 맛에 찾는 외국산’이라는 말이 무색해졌다.
지난해 말 주요 농·축·수산물의 수입 단가가 8% 넘게 뛴 것으로 나타났다.
배추·무·갈치처럼 서민 밥상과 직결되는 품목은 1년 전보다 적게는 50%, 많게는 두 배 이상 뛰었다. 

◇외국산 물가 완충 역할 '흔들'
◇12월 수입단가 8.5% 급등
◇수입 배추·무 값 두 배 뛰어
◇갈치·과일류도 줄줄이 인상
◇설 명절 앞두고 물가 비상



7. K자 성장의 '불편한 진실'… 전통 제조업은 생존 갈림길

◇반도체 호황의 그늘
◇생산지표 반도체만 두배 '쑥'
◇나머지 산업은 5년전과 비슷
◇반도체 공장 입지에 따라... 지역생산도 극과극 벌어져
◇구미·여수 등 생산성 하락
◇"지금이 구조전환 골든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