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2026년 2월 5일 목요일

■미국이 한국에 대한 관세를 다시 25%로 인상하는 방안을 관보 게재를 앞두고 내부 협의를 진행 중입니다. 미 정부 설득을 위해 미국을 찾았던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주요 인사와의 면담이 성사되지 않은 채 귀국해 사실상 빈손 방문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재인상 압박 속에 조현 외교부 장관은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만나 대미 투자 이행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습니다. 다만 미 국무부는 회담 이후 관세 관련 논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의 관세 재인상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국회는 대미투자특별법 특별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여야는 향후 한 달간 입법 속도전에 나서며 정쟁보다 국익을 우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동산 불패 신화’를 깨겠다는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제도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집값 상승으로 고통받는 실수요자 보호가 우선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숙원 과제였던 ’1인1표제’는 관철됐지만, 비당권파의 합당 반발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 대표는 전 당원 여론조사와 토론회를 제안하며 당심을 앞세운 돌파에 나섰습니다.
■취임 이후 첫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재명 정권 8개월을 ’파괴와 추락의 시간’이라고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국정 쇄신을 위한 대통령과의 단독 회담도 거듭 요구했습니다.
■검찰이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이어 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의혹 사건에서도 항소를 포기했습니다. 여권 고위 인사가 연루된 사건이 포함돼 있어 검찰 판단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의원에 대한 법원의 첫 선고가 오늘 내려집니다. 최근 김건희 씨 1심 판결에서 명 씨 관련 혐의가 무죄로 판단된 만큼 재판부의 결론에 관심이 쏠립니다.
■강선우 의원의 1억 원 수수 의혹 수사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김경 전 시의원의 ’황금 PC’ 의혹 등 풀리지 않은 쟁점도 여전합니다. 김병기 의원은 아직 소환조사조차 이뤄지지 않아 경찰 수사 속도를 두고 의문이 제기됩니다.
■’1억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해 경찰은 강선우 의원에 대한 2차 소환조사를 마치고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입니다. 현역 의원 신분에 따른 불체포 특권이 변수로 거론됩니다.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5,370선을 돌파하며 이틀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삼성전자는 17만 원선에 바짝 다가서며 국내 기업 최초 시가총액 1천조 원 달성 기대를 키웠습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임대주택 중심 정책만으로는 집값 안정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인식이 바뀌면 정책 효과도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1·29 대책에 포함된 6만 가구 공급 물량 상당수는 임대주택이 될 전망입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고령자 10명 가운데 7명이 은퇴 이후에도 일을 이어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쿠팡 무혐의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상설 특검이 김동희 부산고등검찰청 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했습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전·현직 대표를 재판에 넘긴 직후라 수사 향방이 주목됩니다.
■성폭력 의혹이 제기된 장애인 거주시설 색동원에서 5년 전 재활교사들이 입소자를 폭행한 조사 보고서를 YTN이 입수했습니다. 폭행 당시 외부에서도 소리가 들릴 정도였지만 신고나 의료 조치는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남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처음 발생하는 등 전국 곳곳에서 확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이동이 늘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충남 서천의 한 시장에서 SUV가 후진하다 약국으로 돌진해 노점상에서 장사하던 70대 자매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목요일 아침 출근길은 추위가 다소 누그러졌지만 대기 정체로 공기가 탁합니다. 전국적으로 미세먼지와 안개가 겹치며 시야가 흐린 만큼 마스크 착용과 교통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출처 : 간추린 아침뉴스 밴드]
●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2월 5일)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10대 그룹 총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청년 일자리와 지방 투자 확대를 위한 기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정기선 HD현대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 이규연 홍보수석,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이 대통령,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연합뉴스]
1. 이재명 대통령이 4일 10대 그룹 총수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청년 고용에 힘써달라는 당부를 전했습니다.
재계는 향후 5년간 최대 300조원을 국내에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또 10대 그룹은 올해 총 5만1600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10대 그룹, 270조 투자 결정
◇수도권 과밀·고용난 국가적 과제
◇반도체 설비·배터리·AI산업 등
◇기업들 올해 66조 선제적 투자
◇중소 협력사와 상생 협력 확대
◇李대통령 "지방투자가 오히려... 새로운 성장의 기회될 수 있어"
2. 코스피가 상승세를 타면서 초고액자산가들도 국내 증시 투자를 크게 늘렸습니다.
삼성증권 고객 중 금융자산 30억원 이상을 보유한 자산가의 국내 주식 거래대금은 지난달 약 19조원으로, 1년 새 약 6배로 급증했습니다.
상법 개정 등 정책까지 뒷받침되며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 매력이 높아진 걸로 분석됩니다.

◇국장으로 눈 돌린 초고액 자산가 … 거래액 1년새 7배로
◇현대차 주식 3400억 순매수 등
◇대형 종목 위주로 쓸어담아
◇코스닥선 알테오젠 집중 매수
◇레버리지ETF로 공격적 투자도
3. 산업은행이 보유 중인 HMM 지분을 자체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해양진흥공사와 별개로 산업은행이 보유한 지분 35.4%라도 매각해 HMM 민영화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의도입니다.
지난 2023년 7월 HMM 매각 시도 때는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 지분이 함께 매물로 나왔지만 최종 매각이 무산된 바 있습니다.

◇HMM 민영화 속도내는 산은
◇지방활성화 정부대책에 발맞춰
◇부산에 본사를 두겠다고 해야... 인수후보 될 수 있는 방안 검토
◇동원·하림 등 후보군 속내 복잡
4. 로봇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국내 로봇기업 10곳 중 8곳은 연구개발 실적이 전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내 로봇기업 98%는 중소기업이며, 매출 10억원 미만 사업체가 65%에 달합니다.
국내 로봇산업 생태계가 빈약해 향후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 中, 전방위 M&A로 로봇굴기 … 韓로봇기업 82% "R&D 전무"
◇연구생태계 빈약한 한국 로봇산업 현주소
◇中, 인수합병·대량보급 전략
◇휴머노이드시장 잠식 본격화
◇韓은 반도체·제조업 강점에도... 주요부품 국산화율 50% 불과
5. 미국 행정부가 한국에 대한 관세를 25%로 복원하는 관보 게재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외교·통상라인을 총동원해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특히 관세 갈등이 핵추진잠수함, 원자력협정 등 안보 합의 사항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며 물밑에서 미국 정부를 설득하고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왼쪽)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이 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외교·통상 모두 '빈손'…美는 관보 게재 임박
◇외교통상라인 풀가동도 안먹혀
◇여한구 그리어 못만나고 귀국
◇조현·루비오 '관세' 논의 안해
◇입법 지연을 '핑계'로 보는 美
◇농산물 등 비관세 장벽 지지부진
◇쿠팡·온플법 터지며 불신 누적
◇"1호 투자사업 신속히 제시해야"
■ 美가 반대했는데…'정통망법' 신속 통과가 불씨 됐나

◇대미투자법 차일피일 미루면서
◇빅테크 제재는 신속…불만 표출
6. 지방中企서 일하면 소득세 더 깎아준다


◇재정경제부, 세혜택 강화 검토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공제에... 지방 근무 요건 추가해 개편
◇감면율 높이거나 기간 늘릴듯
◇'K자 양극화' 대응 특단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