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 알레르기면역연구소,
염증과 함께 염증유발 물질 감소도 입증
고려대의대 알레르기면역연구소와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는
유산소 운동이 알레르기행진 첫 단계인 아토피피부염 반응을 줄여준다는 사실을 쥐실험을 통해
입증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운동이 심폐기능을 향상시키거나 스트레스를 줄여준다는 논문은 많이 보고됐다.
하지만 알레르기성 염증질환을 해소해준다는 연구는 매우 드물 뿐 아니라 아직 메커니즘도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
![](https://blog.kakaocdn.net/dn/bppKXY/btqOcROL3cc/PhFcwtHgmxuwv6xyz6TBkK/img.jpg)
연구팀은 유산소 운동이 아토피피부염과 천식의 증상을 줄여줄 수 있다는 가설을 세우고 연구를 진행했다.
알레르기행진 동물모델을 이용해 적당한 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시키면서
알레르기성 염증의 경과를 살핀 것이다.
알레르기행진은 아토피피부염으로 시작해
천식이나 비염 등 다른 알레르기 증상으로
확대되는 현상을 말한다.
연구팀은 알레르기행진의 첫 단계인 아토피피부염
유사반응을 보여주는 실험쥐를 세 그룹으로 나눴다.
운동을 하지 않는 그룹,
하루에 30분씩 운동을 하는 그룹,
그리고 하루에 10분씩 3회 총 30분
운동을 한 그룹으로 구분해
분당 16m 속도로 9일 동안
트레드밀 운동을 진행했다.
그 결과, 지속적으로 유산소 운동을 한 두 그룹에선
각각 피부염증 증상, 표피 및 진피의 두께,
호산구 침투가 감소됨을 확인했다.
또 MCP‐1과 MDC 단백질 모두
감소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MCP‐1는 면역글로불린(lgE), 면역세포를 염증부위로 끌어들이는 유인물질이며,
MDC 단백질은 알레르기 질환이
심해질수록 발현량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는 물질이다.
연구를 기획한 윤원석 연구팀장은
“아토피피부염은 복합적인 배경 때문에
원인에 따른 개별화된 치료법을 처방하기가 어렵다”며
“운동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니만큼 환자들의 증상완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구결과는 피부과학분야 국제학술지 ‘Experimental Dermatology’
올 7월호에 게재됐다.
http://www.newswork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5826
하루 30분씩만 유산소 운동해도 아토피피부염 증상 줄어 - 뉴스웍스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적당한 유산소 운동이 아토피피부염 증상을 줄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려대의대 알레르기면역연구소와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는 유산소 운동이 알레르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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