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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뉴스

2021년 10월 28일 간추린 뉴스




● 어젯밤 9시까지 전국에서 천928명이 새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2천 명을 넘을 것으로 보이는데 다음 달 단계적 일상 회복을 앞두고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정부가 오늘 추가 접종 확대 계획을 발표합니다. 돌파감염 비율이 높은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추가 접종 방안과 얀센, 모더나 등 다른 백신을 추가 접종으로 활용할지 등이 담길 예정입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 참석 등을 위해 오늘 7박 9일 일정으로 출국합니다. 먼저 교황청을 공식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을 단독 면담합니다. 이후 로마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이어 영국, 헝가리 등을 방문합니다.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이 다가오면서 주자들 간 기 싸움이 한층 가열됐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이 전 현직 의원들을 영입해 세를 불리자, 홍준표 의원은 줄 세우기 구태라고 비판했습니다.

● 고발 사주 의혹 핵심인물 손준성 검사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후폭풍이 큽니다. 수사에 차질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치권 공방도 치열합니다.

● 정부가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례를 닷새간 국가장으로 치르되 국립묘지에는 안장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여당 광주지역 의원들과 5·18 관련단체들은 국가장 결정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이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에게 용서를 구한다는 내용의 유언이 공개됐습니다. 오월 단체 등의 반발 속에 정부가 국가장을 결정한 가운데 빈소에는 조문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 대장동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곽상도 의원 아들의 50억 원 계좌를 동결했습니다. '뇌물 혐의'를 어느 정도 입증했다는 관측이 나오는데,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곽 의원을 직접 불러 조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한 미국 제약사 머크가 소득이 낮은 국가들이 자체적으로 복제약을 만들 수 있도록 특허를 개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00여개 국이 대상인데, 백신의 지식재산권 면제 논의가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나온 발표라 주목됩니다.

● 벨기에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재도입하고 재택근무도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29일부터 상점과 쇼핑센터, 의료 기관 등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이 다시 의무화됩니다.

● 미국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이유로 중국 통신사 차이나텔레콤의 미국 내 영업을 중단시켰습니다. 이번 결정은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과 류허 중국 부총리와의 통화 직후 이뤄졌는데요. 양국 간 갈등이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하루 만에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습니다.

●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영국 보건당국에 코로나19 백신 사용 승인을 신청했습니다. 현지시간 27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노바백스는 영국에서 1만5천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 96.4%의 효과를 봤다며 승인을 신청했습니다.

● 호주의 유명 성형외과 병원 의료진들이 지방 흡입수술 중 춤을 추는 영상이 공개됐다고 호주 공영방송 ABC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영상이 순식간에 퍼지면서 호주 사회는 발칵 뒤집혔습니다.

● 인터넷 쇼핑몰 쿠팡 앱 회원 31만 명의 개인 정보가 노출됐습니다. 현행법엔 이를 즉각 알리게 돼 있는데, 쿠팡은 하루를 미적거렸습니다.

● 반려견을 풀어 이웃 주민을 다치게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견주가 구속됐습니다. A씨는 지난 24일 부산진구 범천동 골목에서 반려견을 풀어 주민 2명을 물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2,500억 원대 기획부동산 사기 사건과 관련해 걸그룹에 속한 유명 한류스타도 피해를 본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경찰이 확인한 피해자만 3천 명에 달하는데 KBS 공채 출신 유명 개그맨을 동원해 부유층들의 투자를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농장에서 일하던 50대 외국인 노동자가 농약병을 음료수병으로 착각해 농약을 마시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농약병에는 위험을 알리는 그림이 있지만 눈에 잘 띄지 않고, 안내 사항은 한글로만 적혀 있는데요. 용기를 바꾸고 주의표시를 달리해야겠습니다.

● 한국과 미국 간 종전선언에 대한 한국과 미국의 입장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과의 대화 계기로서 종전선언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미국은 북한이 대화 테이블에 나온 후에야 종전선언에 합의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합니다.

● 앞으로 공무원이 혈중 알코올농도 0.2퍼센트 이상인 음주운전을 할 경우 처음 적발되더라도 공직에서 퇴출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직무를 벗어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비인격적 행위를 한 경우엔 징계 수위를 강화해 중징계한다고 합니다.

● 정부가 본격적인 가계대출 관리에 따른 강력한 대출 규제가 주택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매매시장은 당분간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겠지만, 전세난이 심화하고, 오른 전셋값을 마련하기 어려운 세입자들이 반전세 등으로 눈을 돌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 다음 달 1일, 한우의 날을 맞아 한우를 반값에 먹을 수 있는 행사가 열리고 오늘부터는 주요 대형마트에서 한우 할인 행사가 진행됩니다. 전국한우협회도 내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온라인 한우장터'를 열어 할인판매합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전국한우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www.ihanwoo.org/

전국한우협회

안녕하세요 전국한우협회입니다.

www.ihanwoo.org


● 오늘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2~5도가량 낮아 쌀쌀하겠고, 내륙을 중심으로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20도 안팎까지 올라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0월 28일)


1. 고용노동부가 '위드 코로나' 방역 기조에 발맞춰 이르면 다음달 중 비전문 취업비자(E-9)를 소지한 외국인에 대해 입국 확대를 추진함.

코로나19 사태와 주 52시간 근무제 확대 등으로 일손 부족 '이중고'에 시달렸던 중소기업 인력 수급에 숨통이 트일 전망.

코로나19 확산 이후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제한되면서 중소기업과 농수산업 인력난이 가중되는 가운데 정부가 입국 제한 완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서울 양천구 목동 소재 출입국·외국인청이 한산하다. [이충우 기자]

♢이르면 내달 입국 허용國 늘려
♢일손 부족한 中企 숨통 트일듯
♢정부, 中企 절규에 확대 추진
♢올 입국 외국인 근로자 5천명...코로나 이전 10% 수준 그쳐
♢中企 "16개국 전면 허용해야"
♢방역당국, 재확산 우려에 신중
♢日·佛도 쉽사리 늘리지 못해




2. 자동차·물류업계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15일부터 요소에 대해 '수출화물표지(CIQ)' 의무화 제도를 시행하면서 수출제한에 나섰음.

요소는 디젤차를 운행하는 데 필수적인 제품 중 하나인 요소수의 주 원료인데 수출이 제한되자 요소수가 국내에서 바닥나고 있음.

중국이 디젤차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수를 만드는 원료인 요소 수출을 제한했다.
이에 따라 국내 요소수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가격이 치솟았고, 제품 품귀 현상이 나타났다. 
27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한 주유소에 요소수를 판매한다는 광고판이 붙어 있다. /사진=김호영 기자




3. 정부가 지난 2월 발표한 도심주택공급대책(2·4대책) 후보지 가운데 증산4구역·연신내역·쌍문역 동측·방학역 등 서울 강북 4개 지역이 첫 예정지구로 지정됐음.

이들 4개 예정지구에 들어서게 될 예상 가구 수는 총 5594가구임.

♢은평증산 4천가구 공급 '최다'
♢사업기간 짧고 분담금 적지만 집값 안정 기여할지는 미지수
♢민간개발 기대한 지역 주민은  "국가에서 땅 뺏는 것 아닌가"...주민동의 50% 미만이 대다수




4.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전날 별세한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해 "5·18 민주화운동 강제 진압과 12·12 군사 쿠데타 등 역사적 과오가 적지 않지만 1988 서울올림픽 성공적 개최와 북방정책 추진, 남북 기본합의서 채택 등 성과도 있었다"면서 고인을 추모했음.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를 열어 노 전 대통령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르기로 결정했음.

노태우 전 대통령이 향년 89세를 일기로 사망한 가운데 27일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조문이 시작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5.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숙원 사업이었던  'CJ라이브시티 아레나'가 사업 계획 5년 만에 착공에 들어감.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총 32만6400㎡(약 10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CJ라이브시티는 음악·영화·드라마·예능 등 다양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한국 문화 콘텐츠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전망.

♢고양시 라이브시티아레나 착공
♢축구장 45개 면적·2024년 준공
♢메타버스내에도 세계최초 구현



6.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음.

구글은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41% 급증했고, 분기 기준으로 매출액은 1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
언택트 문화를 발판으로 테크 자이언트들의 덩치가 더 커졌다는 분석이 나옴.


♢구글 올 3분기 매출액 76조원...디지털 광고시장 영향력 커져
♢MS도 재택근무·원격수업 덕봐...순이익 24조원 달해 '깜짝실적'
♢언택트 문화 대세 등극하며  테크기업 예상 깨고 고성장
♢발표 앞둔 애플·아마존도 기대



7. 미국 민주당이 상원 의회에서 곧 내놓을 부유세 도입안이 현실화하면 재산 순위 상위 10명이 전체 세금의 절반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음. 

26일 워싱턴포스트는 가브리엘 쥐크망 UC버클리 교수의 이같은 분석을 인용 보도함.


2890억달러(약 338조원)에 이르는 '세계 최고 갑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5년간 500억달러(약 59조원)짜리 부유세 고지서를 받을 수 있다.
2위인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도 5년간 440억달러(약 52조원)를 납부할 것으로 추정된다

♢세계1위 부자 '부유세 청구서' 받으면...세금 59조원 부담
♢민주당 도입안 현실화되면 상위 10명이 세금 절반 부담
♢200대 기업 법인세 최소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