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오늘부터 병사 평일 외출 허용..'군내 거리두기' 완화
●위드 코로나, 종교계도 수용인원 50% 확대
●원희룡 "홍준표, 대통령 할 생각 없어보여"
●중국 유사시 한국이 대만 편들까 매우 우려
●'모텔' 비아냥 벗고..다시 '호텔'로 명예 회복 나선다
●'요란'했던 대장동 수사 한 달..검찰, 초라한 성적표
●이태원 거리마다 '북적'..일상 회복 앞 방역 '우려'
●윤석열 "식용 개 따로 키우지 않나"..황교익 "사람으로 치면 인종차별"
●故 노태우 장례 마친 노소영 "바르게 살아 은혜와 빚 갚겠다"
●ATM 현금 뽑아 아들 계좌에 수십억 무통장 입금하고 부동산 투기
●흑돼지에 된장 2번 리필, 술까지 먹고 먹튀한 젊은 남녀.."CCTV 얼굴 잘 찍혔지만" 공개 못한 자영업자 '한숨'
●"할아버지가 대통령이었어?" 학교 가서야 알게 된 美 후손
●핼러윈 축제로 붐빈 이태원..천둥·번개 날벼락에 '강제해산'
●일본 중의원 선거, 자민당 또 단독 과반..기시다 리더십 청신호
●백악관 대변인도 돌파감염.. 바이든과 닷새 전 마지막 접촉
●모더나, 12~17세 청소년 대상 FDA 긴급승인 요청 연기
●"넌 내 아내..다른 남자 못만나" 의붓딸 9살때부터 12년간 성폭행한 50대
●서로 "이미 이겼다"는 尹·洪..지방선거 공천이 승부 갈랐다?
●"차보기만.." 900만원 시계 들고 튄 당근러, 9일만에 잡혔다
●북한 'K-시리즈' 언급하며 조롱 "미꾸라지국 먹고 용트림"
●"로봇 학대 아냐" 이재명에..진중권 "감정 이입 능력 문제"
■ 이태원 등 서울 번화가 곳곳에 핼러윈 인파가 대거 몰리면서 코로나19 추가 확산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예고된 대로 오늘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돼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이 완화되고, 식당과 카페 등 대부분 시설의 영업 제한이 풀립니다.
■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전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해야 한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오는 5일 대선 후보를 확정하는 국민의힘은 오늘부터 당원투표를 시작합니다.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민당이 어제 치러진 중의원 총선거에서 단독 과반을 확보했습니다. 기시다 총리가 첫 관문을 통과하면서 국정 운영에 힘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에서 차질을 빚고 있는 공급망 문제를 줄이고 재발하지 않도록 당장 조치해야 한다고 전 세계 정상에 촉구했습니다.
당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가 자금을 사용하고, 상품 부족 현상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국방 비축분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주요 20개국, G20 정상들이 지구 평균기온 상승 폭을 산업화 이전보다 1.5℃ 이내로 억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목표를 이행하기 위한 '탄소 중립' 시점을 2050년으로 설정하는 데 실패하는 등 구체적인 실천 과제에서는 진전을 보지 못했습니다.
■ 오늘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은 종일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중국발 스모그 영향으로 경기 남부와 충청 지역은 종일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그 밖의 지역도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국민의힘 결선투표 돌입 5일 '이재명 상대' 판가름.
제20대 대선을 4개월여 앞두고 야권에서도 대선 후보 선출이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오늘(1일)부터 대선 후보를 뽑는 당원투표가 시작됩니다.
국민의힘은 오늘부터는 당원 모바일투표, 수요일부터는 여론조사에 돌입해 오는 5일 최종 후보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홍준표 후보는 "대통령이 돼 특별사면권을 갖는 즉시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을 사면하겠다"고 밝혔고 윤석열 후보는 대구를 찾아 "나만이 이 정권을 끝낼 수 있다" 강조했고 유승민 후보는 대구에서 "대구의 아들에게 기회를 달라"며 당심에 호소했습니다.
👉원희룡 후보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 저격수를 자임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오늘 대선 도전을 공식화할 예정이어서, 야권의 호바 단일화 여부가 대선의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이재명 재난지원금'에 채권시장 요동.
지난달 29일 채권시장에서 국채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날 3년 만기 국채금리는 연 2.103%, 10년 만기 국채 금리 연 2.575%로 마감해 3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추가 인상에다 내년에도 확장재정이 이어지면서 3년 만기 국채금리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은 여기에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또 주자는 발언을 내놔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후보 발언대로 재난지원금을 1인당 50만~100만 원씩 지급하려면 25조~50조 원 가량이 예산이 필요하고 대규모 국채 발행이 불가피하기 때문인데요.
증권가에선 여러 변수로 시장이 얼어붙는 걸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백신 맞았으니 괜찮겠죠"…일상회복 시험대 된 핼러윈.
오늘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코로나 첫 단계가 시행됩니다.
밤 10시 제한이 사라지고 수도권은 10명, 비수도권은 12명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
위드코로나 시행을 앞둔 주말,핼러윈 대목을 맞아 거리는 다소 들뜬 분위기였습니다.
이태원 거리는 이렇게 축제를 즐기려는 많은 인원 쏟아져나와 거리를 매웠습니다.
👉골목마다 인파가 몰려 좁은 공간에서 사람들이 앉아서 식사를 하고, 가게 밖에선 줄지어 마스크를 내리고 흡연하는 사람도 목격됐습니다.
또 화창한 주말 날씨에 전국 각지 유명 산, 유원지 등에도 수만 명이 몰렸습니다.
위드코로나 첫 단계가 시행되기 전부터 이 같은 '보복 소비, 보복모임' 등이 시작되자 일각에선 경계심을 늦춰선 안 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데요.
코로나 19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이후 나흘 연속 2,000명대를 기록하고 있고 이런 추세라면 연말연시 5,000명대를 넘길 것이란 예측도 나옵니다.
■D램값 9.5% 급락, 벌써 온 '반도체 겨울'.
메모리 반도체 D램 가격이 2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 포스에 따르면 지난달 PC용 D램 평균 가격은 3.71달러로 9월 대비 9.51% 내렸습니다.
미국, 유럽 등에서 위드코로나를 추진하면서, 재택근무 인력이 사무실로 복귀하자 PC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영향을 줬는데요.
👉반도체 경기가 예상보다 빨리 하락세로 전환하고 있는 분석이 나옵니다.
모건스탠리 보고서대로 '반도체 겨울'이 찾아오는 조짐을 보이는데, 이에 따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같은 메모리 반도체 업체의 수익성에는 '빨간불'이 들어왔습니다.
반도체 업계는 재고를 줄이고 원가를 절감하는 방법으로 시장 변화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국내 주요 증권사 "내년 코스피 3400~3600, 최고점 경신"
대형 증권사들이 '내년에 코스피가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지난달 마지막 거래일 코스피는 2,970선에서 마감됐는데요.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7개 증권사가 예상한 내년 코스피 최고치는 3400~3600 수준입니다.
👉KB증권이 3600으로 가장 높았고, 신한금융투자 3500, 키움, 교보, KTB 34050 , 삼성증권, NH투자증권이 3400을 전망했습니다.
미국 연준이 양적 완화 축소, 테이퍼링에 들어가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국내적으로는 새 정부 출범 등이 호재가 될 수 있다는 건데요.
다만 내년 하반기에는 연준의 조기 금리 인상, 미국 중간 선거 같은 변수가 있기 때문에 상반기보다 코스피가 낮은 수준일 것이란 전망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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