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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뉴스

2021년 11월8일 월요일 오늘 신문의 소식통

1.
얼마전 해인사를 방문했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방문당시
‘디지털 반야심경’을 해인사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사 김정희 선생의 친필을 초고화질로 촬영한 뒤 디지털로 제작한 책자다.
원본은 국가에서 지정한 보물로, 추사의 정교한 글씨체가 두드러진 작품으로 유명하다.
이번에 전달된 디지털 반야심경의 경우 기존 책자와 거의 흡사해
해인사 관계자들도 놀라워했다고 한다.

이번 경우는 요즘 많이 언급되고 있는 ‘메타버스’의 한 예이다.
메타버스는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상이나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 같은 사회·경제적 활동을 할 수 있는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메타버스가 우리의 생활을 지배할날이 멀지않았다고 본다.

가만 있어보자
메타버스 관련주가??


2.
뽑기 한번에 5만원?

일본 이야기다

뽑기를 위해 줄서기는 기본이고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연일 매진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꽝’이 없기 때문이다
이 뽑기에는 목적지가 정해진
일본 국내 비행기 티켓이 나온다.
특히 이 티켓들의 원래 가격은 대부분 5000엔보다 비싸기 때문에 참여하는 입장에서 금전적 손해가 전혀 없다고 한다.



3.
향원정이 복원후 공개됐다.


고종 때 세운 것으로 알려진 향원정은 사각형 향원지 안에 지은 육각 이층 정자다.
'향원'(香遠)은 '향기가 멀리 간다'는 뜻이다. 
2017년 5월 보수공사를 위해 향원지 주변에 가림막을 설치했고, 이듬해 11월 작업에 들어가
3년 만에 마무리했다. 

여기서 특이한 점이 하나있다
바로 다리다.


윗사진은 복원전 모습인데
복원후 다리의 모습이 크게 변했다.


언뜻 보면 복원前의 모습이
더 어울리는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올수 있다. 복원후의 모습이
너무 현대적이라 더 어색해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 복원된 다리는
철저한 고증에 따른것이다.


1901년 러시아 공사 베베르가 촬영한 사진, 
1903년 미국 장교 그레이브스가 촬영한 사진(윗 사진)에
모두 이 ‘하얀색 아치형 다리’가 보인다.

옛 사진에 대한 3D모델링 작업을 거친후 크기와 모양을 복원해
다리를 설치했다. 


또 가봐야 할곳이 늘었다...




4.
미국의 10대 소녀가 소셜미디어 틱톡을 통해 퍼진 수신호로
실제 위험상황에서 구조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4일 오후 미국 켄터키주의
고속도로에서 한 운전자가
은색 도요타 차량에 타고 있는 
16세 소녀가 구조요청 수신호를 보내는 것을 보고 신고해 소녀를 납치한 제임스 허벌트 브릭(61)이 체포됐다.


소녀가 보낸 수신호는 손바닥을
편 채 엄지손가락을 접은 후 나머지 손가락으로 엄지손가락을 감싸 주먹을 쥐는 동작이다.
이는 코로나 셧다운 조치 시행 이후 가정폭력이 증가함에 따라
미국 여성기금네트워크
(Women’s Funding Network)와 캐나다 여성재단
(Canadian Women’s Foundation)이 만든 수신호다.
친구나 동료 등과의 영상통화 등의 상황에서 이 신호를 은밀하게 보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알아두자
알고 있는거와 모르거는 다를테고,
사람일은 알수가 없으니 ....


5.
세계사에 큰 족적을 남긴
근대 지도자 9명을 분석한 책이 나왔다.


저자가 말하는
지도자들의 공통분모는
‘때에 맞는 비합리성’이다.

황제 나폴레옹은 금기를 깨고 사병들과 격의 없이 어울려
일선 부대의 사기를 높였다.
영국 해군 부사령관 넬슨은 상급자 지시를 무시하고 총공격을 감행해 대승을 이뤘다.
미국의 마셜 장군은 불리한 전황에 역공(逆攻)을 주장해 무시받았지만, 이는 2년 뒤 노르망디 상륙작전으로 전세를 역전하는 발판이 됐다.

그러나 비합리적인 모습은
결과를 내기 전까지는
거센 반대를 불러온다.
때에 맞는지 혼자서
어떻게 확신할 수 있을까?

저자의 대답은
“과거를 공부하라”였다.


역사는 결국 반복하기 때문이다....
인간의 한계다 ㅠ


6.
“조용한 사람을 조심하라
(Beware the quiet man).
그는 남들이 떠드는 동안 지켜보고, 남들이 행동하는 동안 계획하고, 남들이 쉴 때 공격한다.” 

영화 ‘바이스(Vice∙2019)’中에서



여기서 남이 바로 나인것 같다.
예전에 봤던 드라마의 대사가 떠오른다.

"그 입 좀 다물라"



7.
[그림이 있는 오늘]

막스 에른스트  (1891-1976)

‘밤 꾀꼬리에 놀란 두 어린이들


독일의 초현실주의 작가다.

초현실주의는 1차 세계대전 후의 절망적인 현실을 배경으로 등장했다. 
비참하고 절망적인 현실을 넘어서는 또 다른 현실이라는 의미의 ‘초현실’세계를 예술을 통해서 제시하려 했다.



8.
[詩가 있는 오늘]

추억(Remembrance)

바이런
(George G Byron·1788∼1824)

모든 것은 끝났다! -

꿈이 알려준 대로;

미래는 희망에 빛나기를 그만두었고;

내 생애 행복한 날들은
얼마 되지 않네:

불행의 차가운 바람에 얼어붙어,

내 삶의 새벽은 흐려졌구나;

사랑이여, 희망이여, 기쁨이여
모두 안녕!

추억에도 작별을 고할 수 있을까!

Remembrance

‘Tis done! - I saw it in my dreams;

No more with Hope the future beams;

My days of happiness are few:

Chill’d by misfortune’s wintry 
blast,

My dawn of life is overcast;

Love Hope, and Joy, alike adieu!

Would I could add 
Remembrance too!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