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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뉴스

<오늘의 역사> 11월 10일

♧2009년 11월 10일 북한, NLL 침범...서해에서 2분간 교전

북한, NLL침범으로 서해에서 우리 고속정과 2분간 교전
북한, NLL침범으로 서해에서 우리 고속정과 2분간 교전

천안함 사건이 발생하기 약 5개월 전인 2009년 11월 10일.대한민국의 서해 NLL 해상에서는포 소리가 울렸습니다. 2009년 가을의 서해 NLL, 과연 그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제3연평해전, 서해교전?]

바다 위에 분계선이 정확히 드러나 있는 것이 아닌 이유로, 종종 월선 소식을 대중매체를 통해 접하곤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어업지도선 등이 NLL(북방한계선) 근처에서 조업하고 있는 어선들에게 주의를 주는 등 신경을 많이 쓰고 있죠. 2009년 9월 4일, 북한의 경비정이 백령도 동북방 10km 지점에서 NLL을 넘어 남쪽으로 내려왔습니다. 실수에 의한 것인지,아니면 다른 의도가 있는 것인지 알 수 없지만 해상에서의 경계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늘 긴장을 늦출 수 없는 파도가 일렁이는바다, 해수에 떠있는 금가루로눈이 부시던 2009년 가을, 그날도 남과 북은 그렇게 눈에 보이지 않는 NLL을 사이에 두고 경계를 하고 있었습니다.

선체 밀어내기 중인 참수리 325호정

2009년 11월 10일 오전 10시 33분 경

우리 해군의 서해 백령도 레이더 기지에 NLL에 접근 중인 북한 경비정의 움직임이 포착되었습니다. 오전 11시 22분~25분 사이에 두 번에 걸쳐서 즉시 북상할 것을 요구하는 경고통신을 실시합니다. 그러나 이 말을 무시한 등산곶 383호는 오전 11시 27분에 NLL을 넘기에 이릅니다(대청도 동방 11.3km). 다시 해군 2함대사령부는 11시 28분~31분 사이 두 번에 걸쳐 ‘되돌아가지 않을 시 사격하겠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음을 경고한다’는 내용으로 경고통신을 합니다.

별다른 반응이 없는 북한의 경비정에 사격할 것임을 재차 경고했지만, 북한의 경비정(등산곶 383호)은 이를 무시한 채 무려 2.2km를 더 남하하기에 이릅니다. 더는 좌시할 수 없었던 우리 해군의 고속정이 11시 36분에 북한 경비정의 전방 해상에 경고사격을 가했습니다. 경고사격이 가해지자 드디어 북한의 경비정이 반응을 보입니다. 등산곶 383호에서 우리 해군의 고속정(참수리 325호정)을 향해 약 50여발을 직접 사격하기에 이르렀고, 우리 해군의 고속정도 40mm 함포 200여발로 즉각 응사를 합니다. 11시 37~39분, 약 2분에 걸쳐 교전이 벌어졌고 이 결과 북한의 등산곶 383호는 연기를 뿜으며 반파된 채 다른 군함에 예인돼 NLL을 통과해 북상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측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함선 외부 격벽에 15개의 탄흔이 남았습니다. 이에 반해 북한의 피해는 극심했습니다. 경비정이 반파되었고, 정확하지는 않지만 1명 사망했고 3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추측되었습니다.

대청해전 상황도, 연합뉴스

지난 2002년 제2연평해전 당시 '경고방송→시위기동→차단기동→경고사격→격파사격' 5단계였던 교전규칙이 2004년 개정을 통해 '경고방송 및 시위기동→경고사격→격파사격' 의 3단계로 간소화되었고 현장지휘관의 재량권이 강화된 것이 아군의 피해를 줄이고, 북한의 경비정을 신속하게 퇴각시키는 결과를 낳았던 것으로 평가되었죠.이 교전을 두고 한때 제3연평해전 혹은 서해교전으로 불리우기도 했었지만, 장소가 연평도 근해가 아니라는 점, 제1,2 연평해전이라는 표기를 원용하는 한편 해군의 사기를 높이고 해군의 승리를 평가 한다는 근거로 ‘대청해전’이라 명명되었습니다.


[참수리 325호정의 두 번째 참전 그리고 2010년의 비극]

참수리 325호정. 이 고속정에는 또 다른 참전의 기억이 있습니다.1999년 제1연평해전에 참전하여 ‘선체밀어내기’ 작전으로 우리 해군에 승리를 가져다 준 전력이 있습니다. 이 참수리 325호정이 그로부터 10년 후, 대청해전 제1선에서 북한의 경비정에 맞서 우리의 바다를 다시 한 번 지켜냈습니다.

대청해전 후, 전투상황을 전투배치 모습 재연중인 참수리 승조원들, 연합뉴스




▶ 2009년 북한, NLL 침범...서해에서 2분간 교전
▶ 2008년 '대우건설 인수 청탁' 이주성 전 국세청장 체포
▶ 2005년 제1회 코나미컵 아시아시리즈(일본 11.10~11.13)
▶ 2005년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방북



▶ 2004년 42세 로저 클레멘스, 메이저리그 사상 처음으로 7번째 사이영상 수상

윌리엄 로저 클레멘스(통용: 로저 클레먼스, William Roger Clemens, 1962년 8월 4일 - , 오하이오 주 데이튼 출생)는 전 미국 프로 야구 선수이다.

  사이 영 상을 7차례나 받은 메이저 리그를 대표하는 투수 중 한 명이다. 그의 사이 영 상 수상 횟수는 바로 아래 2위(랜디존슨 5회)보다 두 번이나 더 많은 수치이다. 클레멘스는 1984년부터 2007년까지 메이저리그 24년 경력에 걸쳐 보스턴 레드 삭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뉴욕 양키스,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그는 1984년 보스턴 레드 삭스에서 데뷔했다. 그는 프로 생활의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13년간 보스턴의 투수로 뛰었다.
  그는 1986년부터 에이스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1986년 4월 29일에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세운다. 정규이닝 20K라는 사상 최초의 기록이 펜웨이 파크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씌여진 것.
  254이닝을 던지며 24승 4패 238K 2.48 ERA를 기록, 만장일치 사이 영 상에 MVP까지 석권해버렸다. 그리고 이듬해에도 20승 256K 2.97 ERA  과 18완투 7완봉이라는 무시무시한 이닝이팅(281⅔이닝)을 선보이며 사이영 상 2연패.
행크 애런이 투수 주제에 MVP를 타는 것은 좀 그렇지 않냐는 말을 하자 "행크 애런이 현역이었으면 대가리를 쪼개놓아 내가 얼마나 valuable한지 보여줬을 것"이란 패기 돋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1990년 21승 1.93 ERA 하고도 29승의 발 웰치에게 사이영상을 뺏김.
  1991년 18승 241K 2.62 ERA 로 세번째 사이영상 수상
  1992~1995년 내셔널 리그에서 그렉매덕스가 4회 연속 수상했는데 16~20승, 156K~199K, 1.56 ~2.36 ERA  기록

  그는 보스턴레드삭스에서 192승 111패라는 통산전적을 남기고(사이영 기록 192승 112패) 1997년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했고 2년간 뛰었다. 토론토에서의 2년 동안 그는 투수부문 삼관왕(리그에서 승수, 평균자책점, 탈삼진 1위를 동시에 하는 것)에 사이 영 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1997년 21승 292K 2.05 ERA 로 네번째 수상
  1998년 20승 271K 2,65 ERA 로 다섯번째 수상
  1999~2002년 내셔널 리그에서 랜디존슨이 4회 연속 수상했는데 17~24승, 334K~372K, 2.32 ~2.64 ERA  기록

  클레멘스는 1999년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되었고 그 해 팀의 월드 시리즈 우승에 공헌하게 되었다.
  2001년 20승 213K  3.51 ERA 로 여섯번째 수상

  2003년 그는 한 경기 내에서 300승과 4천 탈삼진을 달성했고, 이로써 메이저리그 역사상 4천 개 이상 삼진을 잡은 네 번째 투수가 되었다.(놀란 라이언, 랜디 존슨, 스티브 칼튼이 클레멘스보다 삼진 수가 많다) 이후 3년 동안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선발로 활약하고, 일곱 번째 사이 영 상을 받았다.
  2004년 18승 218K 2.98 ERA 로 일곱번째 사이영상 수상

  그는 2007년 시즌 도중 다시 양키스에 합류했다.
  통산 24년 707게임 선발 4,916 이닝 354승 184패 4,672k   3.12 ERA

  미첼 보고서는 클레멘스가 그의 프로 선수 생활 말미에 성적 향상을 위해 단백동화 스테로이드를 복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클레멘스 본인은 이 사실을 부인한 바 있지만, 현재 여러가지 정황상 그가 약물을 복용한 것은 기정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 2001년 아시아 최대 축구전용구장 '상암구장' 개장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이 2001년 11월 10일 한국 대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경기를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1998년 11월 착공한 지 3년 만이었다. 6만5555평 부지에 1944억원을 들여 만든 월드컵 경기장은 6만4677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축구전용구장으로 2002년 월드컵 경기 개막 장소이다.
경기장에 들어서면 녹색 그라운드가 바로 눈에 들어온다. 관람석에서 터치라인까지의 거리가 11m로 잠실 올림픽경기장보다 23m나 짧다. 추위에 강한 `켄터키 블루그래스` 잔디는 3월부터 12월까지 푸른색을 유지한다.
경기장 남북 양쪽에 설치된 가로 25.1m, 세로 9.2m 크기의 대형 전광판은 일본 요코하마 월드컵경기장이나 프랑스 생드니 경기장의 전광판보다 1.5배 밝다. 관람석 90%를 덮고 있는 지붕은 높이 67m로 한강을 상징하는 황포돛배와 방패연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85m 높이의 철제기둥 16개에 연결된 케이블이 지붕을 잡아당기게 만들어 관람석과 분리돼 있다.



▶ 2001년 중국 세계무역기구(WTO)에 정식 가입



▶ 2000년 국내 최대길이 서해대교 개통

서해안고속도로 구간 가운데 경기도 평택시 포승면 희곡리와 충남 당진시 송악읍 복운리간 아산만 바닷길을 이어주는 다리.

길이 7310m로, 광안대교가 개통되기 전까지 국내에서 가장 긴 다리였다.

총사업비 6천700억원이 투입된 서해대교는 지난 1993년 11월 착공되었으며 2000년 11월 개통되었다.

서해대교 개통으로 평택~당진 구간이 직통으로 연결되어 상습지체현상을 보이고 있는 아산 및 삽교 방조제 구간의 교통정체를 대폭 개선하였으며, 충남 당진 지역의 수도권 연결 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하였다.

왕복 6차선으로 초속 65m의 강풍과 리히터 규모 6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게 설계됐다. 또한 5만t급 선박이 통과할 수 있는 길이 990m의 사장교와 2만t급 선박이 지날 수 있는 콘크리트교량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사장교 구간의 교각인 주탑의 높이가 63빌딩의 높이인 182m에 달하고 교각과 교각사이의 거리도 국내 최장인 470m나 된다.



▶ 1997년 디지털 TRS 상용서비스 개시
주파수공용통신(TRS) 사업자인
아남산업 별관에 설치한 교환국에서 TRS 서비스인 ‘비즈니스콜’ 통신망 개통식을 가졌다.


업무용 이동통신서비스인 주파수공용통신(TRS)이 디지털방식으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용서비스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상용화한 TRS 서비스가 중국 상하이 지역에 진출하게 되었다.
TRS 전국사업자인 아남텔레콤은 10일부터 디지털 TRS 서비스인 ‘비즈니스콜’ 상용서비스에 돌입했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서울·수도권과 부산·경남권에 교환국 2개소와 기지국 22개소 설치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아남텔레콤은 또한 국내에서 상용화한 기술을 바탕으로 중국에도 진츨해 내년부터 상하이 지역에서 TRS 서비스에 나서기로 했다.

아남은 이를 위해 총 600만 달러(약 6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으며 내년부터 7개 사이트를 설치, 서비스에 나설 방침이다.
아남텔레콤은 서비스 초기 음성-데이터 통합서비스와 차량위치추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무선 신용카드 조회, 무선 팩스/삐삐 수신전환, 음성인식 다이얼, 음성사서함, 인터넷정보서비스, 교통·날씨
정보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개발, 제공할 계획이다.

아남텔레콤은 지난 5월 전국적 인화물 운송망을 구축하고 있는 공영복합화물 터미널과 앞으로 3년간 1만대 규모의 ‘비즈니스콜’ 서비스 제공 계약을 체결했으며 유통업 분야의 신세계백화점, 택시운수 분야의 의정부개인택시조합 등과도 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지오텍사 제품을 사용하는 단말기의 경우 차량 장착용인 IMW 모델이 현재 약 300대에 불과하고 가격도 70만원대로 조금 비싼게 흠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 회사는 연말까지 모두 3,000대 정도의 IMW 모델을 들여올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EMW 모델(가격 130만원)도 확보해 내년 상반기까지 모두 1만여대의 단말기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남은 현재 22개의 기지국 수를 98년까지 50여개로 늘리고 2001년까지는 교환국 10여개소, 기지국 125개소를 설치해 완벽한 전국적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비즈니스콜’ 요금은 표준요금 기준으로 음성서비스는 기본료 월 1만원에 통화료는 10초당 19원이며, 데이터서비
스의 경우 기본료 월 1만 5,000원에 통화료는 2,000패킷(1패킷 = 영문으로 32자)까지는 패킷당 3원이 부과된다.



▶ 1990년 민중당 창당
▶ 1983년 MS, GUI 운용체계(OS) 윈도우 최초 공개
▶ 1982년 소련 서기장 브레즈네프 사망
▶ 1977년 한국여자배구 월드컵대회서 최초의 소련팀 격파
▶ 1977년 북한외교관, 밀수사건으로 노르웨이서 추방
▶ 1973년 자카르타서 제1회 신생국경기대회 개최
▶ 1965년 문화대혁명의 발단이 된 눈문 '신편역사극 해서파관(海瑞罷官)을 평한다' 문회보에 발표
▶ 1964년 기자협회보 창간
▶ 1961년 최고위, 장면 전총리의 연금 해제와 불기소 발표
▶ 1956년 진보당 창당. 위원장 조봉암, 간사장 윤길중
▶ 1955년 메디칼센터 설치결정
▶ 1952년 트리그브 리 유엔사무총장 사표제출
▶ 1951년 미국 뉴저지-캘리포니아간 직통 전화 최초 성공
▶ 1951년 미-영-불-터키 방위기구 설치계획을 발표
▶ 1950년 한-미 화폐환율 2,500대 1로 인상
▶ 1939년 일제, 창씨개명제 공포
▶ 1938년 케말 파샤 터키 초대 대통령 사망
▶ 1937년 브라질 신헌법 공포. 독재 성립
▶ 1934년 중국 국민정부군, 서금 점령
▶ 1920년 조선교육령 개정 공포
▶ 1915년 동경 유학생 이광수, 신익희, 장덕수 등 조선학회 설립



▶ 1904년 경부선 철도 완공




▶ 1891년 프랑스 천재 시인 랭보 사망
▶ 1888년 유럽열국, 아프리카 노예무역 금지결의
▶ 1871년 스탠리, 리빙스턴 구해내
▶ 1851년 근대 발생학의 창시자인 영국의 동물학자 밸푸어 출생
▶ 1759년 독일 극작가 쉴러 출생
▶ 1541년 스위스 의학자 겸 화학자 파라셀수스 사망
▶ 1483년 독일 종교개혁가 마틴 루터 출생
▶ 1389년 고려, 지진 발
https://youtu.be/QRCq0z4QI3E




출처 네이버지식백과,반가운의hi스토리, 편집 달콤쵸콜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