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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뉴스

2021년 11월 9일 화요일 매일NEWS BRIEFING

●"한 병이라도"..충남 예산 요소수 제조공장 앞 '장사진'
●"中, 대만 침공시 동아시아 전쟁터 될 것"
●"안아보자, 내 아들"..미국 공항 가득 메운 재회의 감격
●조카 집 찾아가 문 두드린 부부..스토킹 혐의 체포

●軍부실급식 폭로에.."배부른 소리하네" 되레 비난 쏟아진 까닭
●"속옷 차림 알고도.. 수치심 줬다" 사다리 타고 아내 불륜현장 촬영한 50대 벌금형
●침묵한 손흥민, 에버턴전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로 선정
●초대형 구름에 300그루 나무까지..백화점, 미리 크리스마스 '분주'
●대만 TSMC, 美에 반도체 정보 제출..고객 정보 등은 비공개
●김총리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만큼은 책임지고 노력하겠다"
●"델타변이가 자멸했다고? 왜 일본에서만?"..日전문가 답변이 황당한 이유
●[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 74% '대장동 윗선 있다'..국민 68% '재난지원금 부정적'
●시험에 든 '윤석열 리더십'.. 김종인 "사람 못 가리면 대통령 돼도 문제"
●새벽에 '김정은 전화' 3번 받고 '눈시울' 뜨거워진 북한 간부
●"안 팔면 그만이래요"..집값 하락 시그널에도 강남은 '꼿꼿'
●실손보험 적자라는데..76만명 '1천만원 이상' 보험금 타갔다
●'2030男 홍준표 지지 이유'..이재명이 온라인 글 보고 보인 반응
●이재명, 조계사 찾아 정청래 '해인사 통행세' 발언 대리사과
●국민 36% "집값 더 오른다"..31%는 현 상태 유지 [한경 여론조사]
●김재원 "탈당 40명" 발언에 탈당 현황까지 공개한 이준석
●'연예계 손절' 당한 신정환, 또 무슨 일? 소주 한 명도 모자라 세 병을 섞어마셔
●황교익 "한국 치킨, 맛없고 비싸..닭 커지면 논쟁 멈출 것"
●이준석, 탈당 현황 공개하자.. 황교익 "안녕히가세요, 등 떠미나?"
●中, 대만 침략 시나리오까지 나왔다.."동아시아 전체가 전쟁터"
●"두 아이 아빠, 2차 접종 후 하루도 지나지 않아 숨져" 아내의 호소
●"제 딸 같았어요"..병원 가다 사고낸 아이 엄마 안아준 피해 차주
●지자체 통합재정수지 '적자 전환'.."코로나19 지출 늘어난 탓"
●"씨X 왜 막아" "놀기만 해" 욕설에 조롱.. 공공근로 노인의 눈물
●"나는 하이에나냐"..尹캠프 300명 떨게한 김종인 한마디
●공수처 '판사 사찰 문건' 尹 추가 입건.. 대검·고검도 가세 압박
●쇼핑백에 현금다발 수두룩..1조2천억원대 불법 도박 조직 검거




■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고, 환자 1명이 몇 명에게 전파하는지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3주째 늘어났습니다.
이번 주 중반부터 핼러윈 모임 영향 등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여 방역 당국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 정부가 요소수 부족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베트남 등으로부터 차량용 요소 만 톤을 수입하기로 했습니다. 산업용 요소수를 차량용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을지 검토 결과도 이번 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 요소수에 이어 마그네슘 등 다른 필수 원자재 공급도 불안합니다. 중국을 비롯한 특정 국가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소재나 부품 공급 차질로 제2의 요소수 대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정부가 요청한 반도체 공급망 자료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지난 9월 글로벌 반도체 공급난 이후 미국 정부가 주요 반도체 기업을 상대로 대대적인 공급망 점검에 나선 데 따른 조치로, 민감한 내부 정보를 제외하고 자료를 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1:1 회동을 제안하고, 윤석열 후보는 이번 대선이 대장동 의혹 몸통과 싸우는 부패와의 전쟁이라고 선언하며 주도권 싸움이 시작됐습니다.
여야 후보 4명은 오늘 전국여성대회에서 후보 확정 뒤 처음으로 자리를 함께할 예정입니다.

■ 오늘 때 이른 초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체감 온도도 뚝 떨어지겠습니다. 강원 산간에는 내일까지 최고 10㎝의 많은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이 "전 국민 지원금" 윤 "손실 전액 보상"
여야 대선 후보들이 본격적인 대선레이스를 시작하면서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대규모 현금 지원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자영업자·소상공인 피해 전액 손실보상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곳간지기'인 정부가 두 후보의 주장 모두에 완강하게 반대하고 있어 정기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여야정이 삼각 충돌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여건상 올해는 추가경정예산이 있을 수도 없을 것 같고 여러 가지로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윤 후보의 자영업자 피해보상 50조 원 발언과 관련해서도 "대부분 적자국채를 내야 하는 상황이라 재정적으로 보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 공공분양도 주춤 2차 사전청약 경쟁률 '뚝'
3기 신도시 일부 지역을 포함한 수도권 공공택지 2차 사전청약 경쟁률이 1차 때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2차 공공분양 사전청약 평균 경쟁률은 10.1대 1로 공공분양은 15대 1, 신혼희망타운은 2.9대 1로 집계됐습니다.
공공분양 중에선 남양주 왕숙 2지구가 34.2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신혼희망타운에선 성남 복정 2지구가 3.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는데 1차 사전청약 당시 최고 경쟁률에 비하면 한참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이번엔 1차 때보다 공급 물량이 2배 정도 많았고 지리적 위치가 더 좋다는 분석이 있었지만, 대출 규제로 약화되기 시작한 주택 매수 심리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또 신청 요건이 엄격한 공공택지 사전청약의 특성과 연말까지 이어지는 3·4차 사전청약 물량을 기다리는 대기수요가 맞물리면서 경쟁률이 하락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국내 요소수 이달 말 바닥…삼성·SK도 "아껴 쓰며 버티는 중"
요소수 대란의 피해가 갈수록 확산하고 있습니다.
물류, 운송, 건설, 정유 등 전 산업 분야에서 이달 말이 넘어가면 더는 버티지 못할 것이라는 경고음이 나옵니다. 
최근 레미콘 트럭들 중에선 요소수를 구하기 힘들어 장거리 운행을 포기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고요

👉석유를 주유소까지 운반하는 탱크로리에 들어갈 요소수도 부족해서 석유 물류망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삼성과 SK 등 기업들도 딱히 방법이 없어 확보한 요소수를 아껴 쓰고 있는 상황으로 전해지는데요.
중국이 당분간 수출 규제를 완화할 가능성이 낮은 만큼 뾰족한 해결책이 없어서 요소수 대란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새차 뽑기 힘드네…GV60 지금 주문해도 1년 걸린다.
자동차를 주문하면 6개월에서 1년 이상 기다려야 하는 ‘신차 출고 대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같은 인기 차종은 8개월~1년은 기다려야 받을 수 있다는데요. 
현대차 제네시스가 최근 내놓은 전용 전기차 GV60은 사전에 계약하지 못했다면 출고까지 1년 이상 걸리고 수입차인 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는 6개월 정도 기다려야 합니다. 

👉반도체 부족 사태 장기화, 중국 전력난에서 비롯된 각종 원자재·부품 생산 축소 등으로 전 세계 공급망이 붕괴됐기 때문인데요. 
완성차 업계는 반도체가 들어간 부품을 구하지 못해 일부 첨단 기능을 없애거나 아예 신차를 공개하는 일정을 늦추고 있습니다. 
업계는 반도체 공급난이 최소 내년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중금리대출 늘리랴, 총량 지키랴…머리 싸맨 인터넷 은행들.
역대급 실적을 낸 인터넷전문은행들이 마냥 웃지 못하고 있는데요.
금융당국의 총량 규제로 대출 영업이 막혔지만 주어진 지침에 맞춰 중금리 대출을 늘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금융당국 지침에 따라 카카오뱅크는 전체 대출 가운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을 20.8%로, 케이뱅크와 토스뱅크는 각각 21.5%, 34.9% 이상으로 맞춰야 합니다.

👉연말까지 두 달도 남지 않았지만 세 곳 모두 대출 목표를 충족하지 못했는데요. 
인터넷은행들은 고신용자 대상의 대출을 막는 대신에 중·저신용자 대출을 늘리는 고육책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중,저신용자 중금리 대출은 부실 위험이 큰 편이어서 현재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무리하게 중금리 대출을 확대하면 건전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