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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뉴스

2021년 11월 10일 수요일 매일NEWS BRIEFING


●'컨테이너 할아버지' 반전..강남 2000억대 땅부자였다
●대선 후보보다 큰 당대표?..민주당 내서도 '한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증언, 시공간 넘어 만난다
●맹수 치타까지 한입에 덥석..'진화하는 괴물' 악어
●日자민당 최대 파벌 '아베파' 출범..'킹 메이커' 아베
●대학교 선거에 등장한 '나치 경례'..해명이 논란 더 키워
●현대차 내부고발자, 美서 통큰 '280억원' 포상
●형제-자매 '최소 상속분 보장' 폐지한다
●두달 잠복의 배신..만취女 성폭행범 덮쳤는데 딴사람

●윤석열, 20대 지지율 41.8%..열흘 새 23%p 올라 "지지층은 이미 '원팀'"
●트럼프 측근 공화당 의원이 올린 '동영상'에 美정가 '발칵'
●"방송 출연해 대기업 갔지만.. 공장·식당 돌다 지금은 라이더"
●대법 "벌금 600만원이면 집행유예 안돼"..검찰 '비상상고' 인용
●욕실용품 창고에 요소수 3750L 쌓여..환경청 급습, 매점매석 조사중
●암호명 '국화'.. 탈북자 잡으러 온 女공작원, 체포되자 "정착하려 했다"
●세 살부터 대학 학비 2배 영어학원 다닌 그들...
'노력'으로 따라갈 수 있나 ...
●"1시간 30분간 도시가 멈췄다"..경기 여주시 대규모 정전
●"탄알 장전도 못해, 칫솔도 챙겨줘야" 軍훈련소 조교 열받았다
●이름만 국제도시는 옛말.. 인천 송도 '제2 삼다도'로 변신
●"수도병원 급식 부실" 장병 부모 폭로 역풍..누리꾼 "배가 불렀네"
●장윤정, 활동중단 돌연 미국行 이유 "아이들 교육 위해서"
●누가 톱모델 아니랄까봐..'오징어게임' 정호연, LA 레드카펫 싹쓸이 패션
●'유언 없어도 상속' 형제자매 유류분 권리 44년만에 사라진다
●"아이들 매운 급식 때문에 맨밥만 먹고 온다"..정치하는엄마들, 병설유치원 인권위 진정
●靑 "요소수, 비료인 줄".. '요소수 대란'은 정부 부실 합작품




■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1도까지 떨어지는 등 어제보다 더 춥겠습니다. 오늘도 곳곳에 비와 눈이 내리고, 강원과 제주 산간지역에는 내일까지 최고 8㎝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 YTN 대선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가상 다자와 양자대결 모두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년 대선에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답한 비율이 더 높았습니다.

■ 민주당이 이재명 후보가 주장한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내년 1월 모든 국민에게 방역지원금을 주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하면서도 윤석열 정부 집권 직후 50조 원을 들여 자영업자 손실보상을 하겠다고 맞섰습니다.

■ 국내 요소수 재고치가 한 달 치 정도로 나타난 가운데 정부는 민간업체가 보유한 요소 3천 톤을 요소수 생산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호주에서 요소수를 공수하기 위해 군 수송기가 오늘 출발할 것으로 보이고, 중국 세관에 묶인 물량을 들여오기 위한 노력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 주말 검사 감소 효과가 사라지면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2천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 현대백화점 사장이 수도권 지역 유흥업소 영업이 금지됐던 지난달 수행기사에게 불법 유흥업소에 태워달라고 지시하는 등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단독 보도 내용 전해드립니다.




■요소수 재고 한 달 치뿐, 화력발전 15% 멈춰설 위기.
요소수 대란이 화력발전소까지 번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현재 전체 화력발전기 185기 가운데 15% 안팎에서 요소수가 필요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 발전소들은 요소수를 공급받지 못하면 가동을 멈춰야 하지만, 요소수 재고량은 한 달 치밖에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겨울철 난방용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화력발전의 10~15%가 멈춰 서면 전력 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통상적으로 전력 수요가 피크에 이르는 겨울엔 전력 공급이 쉬운 화력발전 가동률이 높아지는데, 이런 상황에서 화력발전 가동이 멈추면 전력 대란을 피하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이 접기 시작했다
중앙일보는 요즘 글로벌 스마트폰 트렌드를 "미국이 접기 시작했다"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신형 갤럭시Z 시리즈가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인기몰이하면서 폴더블폰 저변이 넓어지고 있다는 얘기인데요.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한 스마트폰 중 폴더블폰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0.6%에서 올해 12%로 급등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 스마트폰의 3분기 미국 시장 점유율도 35%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삼성 폴더블폰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자 애플과 중국 업체 등 후발주자의 추격전도 본격화하고 있는데요.
다만 전문가들은 당분간 삼성전자의 독주가 예상된다고 분석했습니다.

■LG전자, 31兆 의료기기 시장으로 진격.
LG전자가 헬스케어기기에서 의료기기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프라엘 브랜드로 피부관리기와 탈모 치료기를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엔 통증 완화기를 내놓는데요.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통증 완화기 LG 메디페인(가칭) 개발을 마치고 내년 초 세계 최대 IT·가전전시회 ‘CES 2022’에서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엔  KAIST와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센터를 설립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세계 웨어러블 의료기기 시장이 2024년 31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LG전자가 가전사업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사업화 노하우로 의료기기 사업 영토 확장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産銀-에디슨모터스, 쌍용차 대출 놓고 신경전.
산업은행과 쌍용자동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대출 규모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에디슨모터스 측은 지난달 22일 산업은행에 쌍용차 자산을 담보로 7,000억~8000억 원의 대출을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자 산업은행이 ' 자금 지원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무효화하는 사유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의 의견을 양해각서(MOU) 체결 직전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은 반발에 에디슨모터스와 쌍용차 간 MOU에는 자금 지원에 대한 문구가 제외됐습니다. 
조건부 인수로 인수협상이 시작된 데다 주채권자인 산은도 대출에 부정적 입장을 보이면서 최소 1조 원 이상의 경영 정상화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진 쌍용차 인수·합병(M&A)에 난항이 예고됐습니다.

■인플레 우려 속…비트코인-이더리움 나란히 사상 최고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9일 오후 1시 현재 6만8530달러에 거래되며 사상 처음 6만80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ETF 상장에 힘입어 가격이 치솟은 지 20일 만에 다시 최고가를 갈아 치운 겁니다. 

👉이더리움도 같은 시각 4,817달러에 거래되며 사상 처음으로 4,800달러를 돌파했다
미국 증시에 비트코인 ETF 추가 상장이 줄줄이 예고된 데다 미국 신임 뉴욕 시장의 우호적 발언, 인플레 헤지 수단으로 가상자산을 찾는 수요가 맞물리면서 상승 랠리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런 가격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지만 일각에선 거품 논란이 여전한 만큼 투자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출처 간추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