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간추린뉴스

2021년 11월 17일 수요일 매일NEWS BRIEFING


●민주당 "김건희, 물불 가리지 않는 탐욕의 화신" 직격탄
●'주가조작 혐의'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 구속
●흉기 들고온 지인 살해..법원 "정당방위 아냐"
●신차를 내차처럼.. 리스냐 렌트냐, 그것이 문제로다
●최고위층 성폭력 폭로한 中 테니스 스타.."연락 두절"
●화이자, 코로나 치료제 복제 허용.. 95개국에 무료 공급
●日정부, 韓경찰청장 독도 방문에 "강력히 항의했다"
●최춘식 "이재명, 대장동 의혹 못벗어..즉각 특검해야"
●김재원 "김건희, 활동할 것..사교성 있다고 들어"

●"초과세수 19조원" 결국 인정..재난지원금 빌미 제공한 기재부
●윤석열 수사 공수처 차장, 이재명 선대위 의원과 접촉 논란
●부스터샷도 뚫렸다..국내서 추가접종 후 돌파감염 첫발생·3차례 화이자 맞은 30대 2명
●욕만 먹고 일당은 15만원.. '시험 감독' 손사래 치는 교사들
●"놀이터 금칠했냐"..아파트 주민도 황당한 '일일 이용권' 제도
●"563억 보상하라" 사랑제일교회 알박기에..'교회 빼고 재개발' 고개
●부작용 적은 '노바백스' 심사착수.. 코로나 백신 '게임 체인저' 되나
●"100세까지 18억 다 쓰고 죽겠습니다" 36살 파이어족의 인생설계
●정상회담 끝나자마자.."바이든, 베이징올림픽 보이콧 발표할 듯"
●'자전거 타다 신체노출' 2심도 무죄.."고의 노출 증거 부족"
●조국 "김혜경 스토킹 보도, 내 딸 생각나..김건희 근처엔 가지도 않아"
●'도이치 주가조작' 권오수·이정필 구속..김건희 턱밑까지
●"김건희 씨와 아는 사이입니까?" 입 닫은 도이치모터스 회장
●월북 미국병사 젱킨스 '40년 북한 체류기' 드라마 나온다
●'생수병 독극물' 밝혀졌다..'인사 불만' 동료 3명 노린 단독범행
●"우린 왜 노동인권 조례 없나요"..대구 청소년들, 제정 공론화 몸짓




■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역대 두 번째로 3천 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위중증 환자도 5백 명에 육박하고, 돌파감염 사례도 잇따르자 정부는 백신 추가 접종 간격을 5개월 이내로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오늘 전국 시험장에서 수험생 예비소집이 진행됩니다.
코로나19에 확진됐거나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은 참석할 수 없고, 오늘 전국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되며 수험생임을 밝히면 우선 검사받을 수 있습니다.

■ 화이자가 현재 개발 중인 알약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의 복제약 제조를 허용해 빈곤국에 공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중·저소득 95개국이 특허 사용료 없이 생산할 수 있게 됐는데 선진국에 속하는 우리나라는 제외됐습니다.

■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주가 조작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이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에 대한 검찰 수사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변호사 대납 의혹 사건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변호사 수임 내역을 파악하기 위해 세무서와 관련 기관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세금 19조 더 걷고도…" 기재부 몰아붙인 여당.
더불어민주당이 추가 세수를 예측하지 못한 기획재정부를 강하게 비판하고 홍남기 부총리를 향해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초과세수가 10조 원대 초반이라는 기재부의 애초 설명과 달리 이날 최종 규모가 19조 원으로 확인되면서 고강도 비판에 나선 겁니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한해 50조 원을 넘은 추가 세수를 세입 예산에 잡지 못한 건 책무 유기"라며 의도가 있었다면 국정조사라도 해야 할 사안“이라고도 말했습니다. 
더 걷힌 세금으로 전국민 일상회복지원금을 주자는 여당 입장을‘거부’하고 있는 기재부를 압박하는 모양새로 풀이되는데요. 
기재부는 예측이 부정확했지만 의도적으로 줄인 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주가 조작 혐의 권오수 구속.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을 받는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어제 구속됐습니다. 
권 회장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회사 내부 정보를 유출하고 외부 세력을 ‘선수’로 동원해 주식을 불법 매수하는 방식으로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권 회장이 구속됨에 따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주가조작 공모 혐의에 대한 수사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 씨는 지난 2010년 주가 조작 선수 중 한 명인 이 모 씨에게 10 억 원을 맡겨 전주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앞서 윤 후보 측은 주식 전문가로 소개받은 사람에게 거래를 맡겼다가 손해를 보고 회수한 것이 사실관계의 전부”라며 의혹을 부인했고 김 씨의 주식 계좌 내역 일부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돌반지 한돈에 33만원" 인플레 우려에 금값이 번쩍.
요즘 돌 반지 한돈 소매가격이 33만 원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물가 상승 공포가 예상보다 장기화하자 인플레이션 회피 수단인 금에 대한 투자 수요가 늘면서 금값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7만 원 선을 돌파한 금값은 어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6일 KRX금시장에서 금 1g은 전날보다 0.4% 오른 7만 570원에 거래됐습니다. 
올해 금값이 가장 저렴했던 3월 5일과 비교하면 8개월 새 13% 올랐습니다.
국내 금값에 영향을 주는 국제 금값도 1,866달러 선으로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금값이 오르면서 골드바나 금수저 같은 실물 금 거래도 활기를 띠고 있다고 하는데요.
한국 금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이후 지난달까지 골드바를 포함한 금 28t, 2조 원어치가 판매됐습니다.

■SK, 먹는 코로나 치료제 위탁생산.
SK가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위탁생산(CMO)에 나섭니다.
SK는 자회사 SK팜테코의 미국 법인을 통해 미국 화이자와 머크(MSD)사가 각각 개발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의 생산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SK팜테코가 추진 중인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위탁생산은 미국 보건당국이 방역 차원에서 확보하려는 물량의 일부인데요.

👉SK 측은  “기밀유지 조항 때문에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없지만 초기 제형 개발 단계부터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계약이 성사되면 코로나19 백신에 이어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도 국내 기업이 위탁생산하게 될 전망입니다. 

■이해진, 유럽 벤처에 5,400억 투자.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플뢰르 펠르랭 코렐리아캐피털 대표와 최대 4억 유로(약 54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유럽 벤처기업 투자에 나섭니다. 
네이버는 2016년 코렐리아캐피털과 'K-펀드1'에 2억 유로를 출자해 투자금 전액을 담당한 바 있는데요. 
업계에 따르면, 펠르랭 대표는 지난주 한국을 방문해 네이버 등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를 만났으며 최대 4억 유로 규모의 'K-펀드2' 출자를 타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투자 대상은 유럽 내 유망 IT 스타트업으로, 단순 투자를 통한 회수로 이익을 내기보다는 네이버와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이커머스 플랫폼이나 AI·메타버스 기술을 확보한 기업으로 집중될 전망입니다. 
네이버는 유럽의 현지 벤처기업 투자를 통해 사업 라인을 확대하면서 동맹군도 확보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