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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뉴스

2021년 11월 18일 목요일 매일NEWS BRIEFING


●'퇴직금'으로 아파트 매수한 60대 '세금폭탄'에 결국..
●與중진 "당정 갈등에 국민 불안"..일부선 "탈당해라"
●[2022수능]2년연속 마스크 수능..점심땐 칸막이 설치
●"대졸 청년 고용률 75.2%..OECD 37개국 중 31위"
●2000명 울린 대부업체 정보, 1년 늑장 공개한 금감원
●"2채 감당못해"..세금 폭탄에 애물단지된 '1+1' 재건축
●'마스크 필수' 두번째 코로나 수능..확진·격리자도 응시
●달려든 차에 뇌진탕.."운전자, 말없이 사진만"
●통영의 최대 골칫거리 굴껍데기 '황금알 낳는 거위' 되나
●홍준표 '마지막 대선' 발언 "내가 될 것 같아서 한 말"

●국힘 김한길 영입 움직임에 민주당 당혹.."후보·대표 나서야"
●"김혜경vs김건희, 영부인도 국격"..與, 윤석열 아내 저격
●이준석 "극우논객 되셨다"..진중권 "보수에서 업그레이드됐나"
●한국서 친부모 찾을 확률 1%.. "모든 제도가 입양인 편 아냐"
●"김건희, 억울함 풀려면 2010년 9월 잔고내역 공개해야"
●이재명 "대장동 특검 요구할 것..저 포함해 깨끗이 털고 가야"
●유인태 "李 지지율, 12월은 돼야..김혜경 '올블랙' 의상은 '골탕' 목적"
●'이재명과 불륜설' 그 비서관, "인내 한계 넘었다" 수십명 고소
●"교직원이 집으로 유인해 성폭행" 고소한 여고생, 거짓이었다
●김어준 "자주 모시겠다"니..이준석 "싫어요, 안 나올 거에요"
●'윤석열 설화 네컷' 벽화 가려지자 뿔난 작가가 남긴 문구는
●이재명 "윤석열, 청약통장은 모르고 종부세는 재검토..1.7%만 대변"
●서울시 고액 체납자 새로 추가된 사람 중 최고액은 중국인
●"곽상도, '대장동 법적분쟁' 해결 대가 50억.. 아들 취업 시킨후 급여형태로 받기로 합의"
●조국 "권오수 구속에 윤석열은 무엇이라고 답할 것인가" SNS 글 올려
●"아이 넷 둔 40대 남편, 화이자 후 사망..1시간만에 폐 다 녹아"
●"한 시간만에 폐 녹아 사망한 남편..기저질환자 백신 접종 이득이 더 크다더니" 눈물의 靑 청원
●'층간소음 갈등' 살인미수 현장 여경 있었다.."흉기 든 40대 급습"
●2.7%의 '좁은 문'..5급 공채 폐지론 속 321명 문턱 넘었다
●연일 '尹 때리기 몰두' 추미애 "제가 다 화병이 나려고 합니다"
●꼿꼿한 호가에 매수세 '미지근'..수도권 아파트 매물 40여일 만에 20% ↑
●이름 바꾸면 흥할까.. 지자체들 행정구역·하천 '개명' 바람
●국회 법사위, 與 도이치모터스 vs 野 고발사주 '수사 촉구' 신경전
●지자체 올 20조 지역화폐 발행.. 수수료 등 부대비용만 1123억
●김용태 "대선, 야구로 치면 3회 끝나..윤석열 3점 선제득점 한 듯"
●"인천 서구, 환경도시 탈바꿈.. 세계적인 '스마트 에코도시' 만들겠다"



■ 어제에 이어 오늘도 코로나19 확진자가 3천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어젯밤 9시까지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모두 2천9백여 명으로 정부는
위험도가 급격히 올라가면 '긴급 평가'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 오늘은 51만 명의 수험생이 전국 천3백여 개 시험장에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릅니다. 예년의 입시 추위는 없고 낮 기온 역시 높아 비교적 포근한 하루가 예상됩니다.

■ 정부가 올해 예상했던 세금 수입에 역대 최대의 오차가 예상됩니다. 무려 50조 원이나 세금을 더 걷는 건데, 너무 빗나간 예측이 여러 부작용과 혼란을 불렀다는 비난이 나오고 있습니다.

■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이제 검찰 수사는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를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대위에 쓴 소리를 하며 불붙은 쇄신론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선대위는, 김종인 전 위원장, 이준석 대표와의 이견으로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 고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을 공군 최고 수사 책임자인 전익수 법무실장이 직접 '무마 지시'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전 실장은 사실 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경고했습니다.



■이재명 "기본주택 입법 동참을" 295명 의원 전원에 서한 보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이번엔 청년들을 향해 부동산 정책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 295명 전원에게 자신의 부동산 정책 공약인 '기본주택' 관련 법안을 논의해달라는 편지를 보냈습니다.

👉기본주택은 무주택자면 제한 없이 30년 이상 살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이 후보는 주택 250만 호를 공급하고 이 중 100만 호 이상을 기본주택으로 공급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는데요. 
이 후보는 편지에서 '치솟은 집값 잡기'는 여야를 나눌 수 없는 과제라며 이들 법안에 대한 심사를 촉구했습니다.

■윤석열·김종인 회동에 김한길 영입도 급물살…국민의힘 대선 선대위 최종 인선 '9회 말 담판'
국민의힘에선 20대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이 연쇄담판 국면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윤석열 대선 후보가 선대위의 큰 틀을 짠 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등 주축 인사들을 직접 접촉하며 최종 명단 작성에 돌입했는데요. 

👉윤 후보와 김 전 위원장 회동에선 선대위 구성 전반과 관련해 상당한 수준에서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의 합류를 두고 김 전 위원장의 반대로 막판 혼선이 빚어지는 모양새입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오늘 발표하려던 국민의힘 선대위 1차 인선 결과는 다음 주 중반으로 한 주 미뤄졌습니다.

■"곽상도, '대장동 법적분쟁' 해결 대가 50억 아들 취업 시킨 후 급여형태로 받기로 합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화천대유로부터 50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 곽상도 전 의원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동아일보는 검찰이 곽 전 의원이 ‘대장동 법적분쟁’ 해결 대가 50억 원을 아들 취업 시킨 후 급여형태로 받기로 합의했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법원의 추징보전명령 결정문에 따르면 검찰은 곽 전 의원이  2015년 6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로부터 이 같은 제안을 받은 뒤 이를 수락했다”고 적시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검찰은 또 이날 곽 전 의원이 화천대유가 포함된 하나은행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데 도움을 줬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하나은행 본점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그리고 화천대유 측으로부터 거액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성남시의회 전 의장 최윤길 씨 집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늘부터 노트북까지, 한국 덮친 '친플레이션'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중국의 물가 상승, 이른바 친플레이션이 국내 소비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에서 생산되는 TV·청소기 같은 전자 제품은 물론 자동차, 전기차 배터리, 심지어  당근·마늘·고추 같은 농산물까지 일제히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레노버의 노트북은 1년 새 15.6%나 가격이 뛰었고, 샤오미의 무선청소기와 TV는 판매가가 각각 24%, 30%나 급등했습니다. 
중국의 인건비와 전기료가 오르고 반도체 같은 부품 공급 부족사태까지 겹치면서 한국 판매가까지 끌어올린 건데요. 
당근, 가격 도매가격 상승세도 심상치 않습니다.
중국산 농산물을 많이 사용하는 소상공인들에겐 직격탄이 될 수 있는데, 전문가들은 중국 물가 상승이 국내 밥상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종부세 쇼크에…신반포 15차·21차 주민들 '1+1재건축'.
올해부터 다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가 급증하면서 서울에서 ‘1+1 분양’을 취소하는 재건축 단지가 나왔습니다. 
1+1 분양이란 대형 평형 소유주들이 신축 아파트는 대형 한 채 대신 중소형 두 채로 받는 제도인데요. 
최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21차’ 재건축 조합이 재건축 단지 규모를 줄이고, 평형별 가구 수도 조정하는 사업 계획 변경안을 구청에 제출했다고 합니다. 

👉인근 ‘신반포15차’ 아파트도 1+1 분양을 신청했던 조합원 57명이 철회 의사를 밝혀 지난달 서초구청에 계획 변경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두 단지 모두 1+1 분양을 받는 조합원은 해마다 5000만 원 넘는 종부세 폭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약 다주택자 종부세 중과 기조가 이어지면 앞으로 재건축을 추진할 다른 대단지 아파트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