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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뉴스

2021년 11월 19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오늘도 3천 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오늘 병상확보 대책 등 의료 대응 방안을 추가로 발표합니다.

●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조건 없는 특검을 제안하며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당연히 해야 한다면서도 수사 대상을 넓힌 물타기는 안 된다고 받아쳤습니다.

● MBN이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진행한 ARS 여론조사 결과, 대선후보 5자대결에서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14.4% 포인트 차로 크게 앞섰습니다. 대장동 의혹과 고발사주 의혹 특검 실시 여부를 두고선 '동시 특검'을 찬성하는 의견이 47.6%로 가장 많았습니다.

●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곽상도 전 의원에게 뇌물 대신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김만배 씨의 언론사 후배 천화동인 7호 소유주도 처음으로 검찰에 소환했습니다.

● 대장동 개발 의혹 수사팀이 코로나19 연쇄감염 직전 단체 저녁 모임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회식은 사적 모임 제한 인원을 훌쩍 넘겼고 '쪼개기' 회식 뒤엔 보고조차 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년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외교적 보이콧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발언이 실제 보이콧 결정으로 이어질 경우 우리 정부의 구상에도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있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세에 독일 지방 정부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백 년 전통의 크리스마스 시장을 취소하거나 관련 방역 규제를 속속 강화하고 있습니다.

● 노동자가 작동하던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또 일어났습니다. 충남 공주의 한 건설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발생했는데요. 설비를 점검할 땐 전원을 반드시 꺼야 하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겁니다. 이번에도 혼자 작업하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 제주 중학생 살인범 백광석과 김시남에게 각각 사형이 구형됐습니다. 두 사람은 상대방이 범행을 주도했다고 주장했지만 검찰은 피해자를 목 졸라 숨지게 한 건 김시남이라고 봤습니다.

● 수사기관이 제3자에게 임의로 제출받은 피의자 휴대전화 등에서 별도 범죄 혐의를 발견했더라도 따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지 않거나 피의자의 참여권을 보장하지 않았다면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 2021 LA 모터쇼가 개막을 앞두고 사전 공개 행사를 열었습니다. 범유행 여파로 2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전기SUV 즉 다목적 스포츠형 차들이 대거 선보였는데요. 앞으로 전기차 유행과 판매 경쟁은 SUV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문·이과 구분없이 처음으로 치러진 어제 수능은 수학 공통과목이 상당히 어려웠고 국어와 영어도 까다로웠던 것으로 분석돼 작년보다 어려웠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논술과 면접 등 대학별전형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 넷플릭스가 월 구독료를 최대 17.2퍼센트 인상했다고 합니다. '오징어 게임'의 흥행으로 1조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올해 3분기 순이익은 작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의 반발이 거셀 것으로 보이는데요. 넷플릭스는 인터넷 망 이용료 지불을 놓고도 여전히 국내 통신업체들과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 서울시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 자동차 주행거리를 줄이면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승용차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다음 달부터 넉 달간, 계절관리제 기간에 1천8백 킬로미터 이하로 운행한 승용차 마일리지 회원에게는 차량 한 대당 1만 포인트를 지급한다고 합니다.

● 지난 2018년에 정부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 카페 매장 안에서는 일회용 컵을 쓰지 못하도록 했죠. 하지만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일회용 컵 사용을 일시적으로 허용했는데요. 이르면 다음 달, 늦어도 내년부터는 다시 카페 매장에서 일회용 컵을 사용하지 못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임신하면 진료비 지원금으로 최대 14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한 자녀를 임신했을 때 임신 출산 진료비 지원 금액이 기존 60만 원에서 1백만 원으로 늘어납니다. 쌍둥이 등 다자녀를 임신하면 올해보다 40만 원이 늘어난 140만 원을 받고, 분만 취약지에 사는 임신부는 20만 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 수능 본 수험생 분들, 수험표를 잘 가지고 계셔야겠습니다.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수능을 본 수험생을 위한 할인 행사가 시작되는데요. 올해는 혜택이 더 풍성합니다. 먼저, 롯데월드와 에버랜드 등 놀이공원에서는 수험생에게는 최대 66% 할인 혜택을 주는데요. 수험표를 제시하면 종합 이용권 할인에, 팝콘도 무료로 증정한다고 합니다.출처:간추린 아침뉴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1월 19일)


1.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패권경쟁의 불똥이 국내 기업으로 튀고 있음.
중국 내 생산기지를 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공정 업그레이드에 필수적인 장비를 제때에 공급받지 못할 위기에 처한 것으로 분석.

18일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장쑤성 우시의 SK하이닉스 D램 반도체 공장에 네덜란드 ASML이 독점 생산하는 EUV(극자외선) 노광장비 반입이 어려울 것으로 보도.

미국 정부가 중국의 군사력 증대에 첨단 반도체 장비가 악용될 수 있다며 반입을 막고 있다는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제너럴모터스(GM) 전기차 조립공장 '팩토리 제로(Factory ZERO)'에서 전기 픽업트럭 'GMC 허머(Hummer)' 시승에 앞서 손을 흔들고 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허머를 직접 운전하며 공장을 수차례 돌았다. [로이터 = 연합뉴스]

♢中공장 둔 삼성전자·SK하이닉스…"투자적기 놓칠라" 발동동
♢ASML 첨단 반도체 장비 중국반입 막은 美정부
♢美 "中군사력 증대에 악용 우려"... EUV 노광장비 중국 반입 불허
♢SK, 인텔사업부 인수 영향 우려
♢삼성도 장기적으로 피해 볼수도



2.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8일 전국에서 50만9821명의 학생이 지원한 가운데 치러짐.
이번 수능은 문과·이과 통합수능 첫해로 응시자들은 국어, 수학 영역에서 문이과를 가리지 않고 동일한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시험을 치렀음.

이번에 지원한 수험생은 사상 처음으로 50만명 선이 깨졌던 작년(49만3433명)에 비해 다소 증가.
재학생은 36만710명이고, 재수생을 비롯한 졸업생은 13만4834명으로 응시자의 26.4%를 차지.
1교시 결시율은 작년 13.2%보다 크게 낮아진 10.8%로 집계.

올해 수능에서는 국어 과목에 난도 높은 독서 영역 지문으로 난이도를 높였음.

특히 9월 모의평가 국어는 평이하게 출제된 반면 올해 수능은 독서영역 가운데 '헤겔의 변증법'과 '브레튼우즈 체제의 기축통화' 지문에서 킬러 문항(고난도 문항)이 나와 수험생들이 체감하는 난도는 크게 올라갔을 것으로 예상.

수학은 지난 6,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난이도인 것으로 평가. 또 선택과목 간 유불리 차이를 줄이기 위해 문과생들이 많이 택하는 '확률과 통계'를 다소 어렵게 출제한 것으로 분석.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태장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 앞에서 한 학부모가 수험생을 안아주며 격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8일 자신의 전국민 재난지원금 공약을 사실상 철회.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전국민 재난지원금, 고집하지 않겠다"며 "여야 합의 가능한 것부터 즉시 시행하자"고 밝힘.
지난 달 말 최초 주장 이후 보름 넘게 언급해 온 전국민 지원금 추가지급 주장에서 한발 물러선 것.

이 후보는 지난달 31일 "올해 초과세수로 최소 30만~50만원 정도 국민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해야 한다"며 전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을 사실상 공약화.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정당쇄신, 정치개혁 의원모임'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당정 갈등 우려에 소상공인·자영업자 우선 지원 물러서
♢부정적 여론도 감안…2.5조원에 불과한 가용 재원까지
♢'철회' 보다는 '유보'에 방점…현실주의자·유연성 부각 기대




4. 20대 대통령선거 가상 5자 대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남.

18일 매경·mbn 의뢰로 알앤써치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는 47.7%의 지지율을 얻은 반면 이 후보는 33.3%를 얻는데 그쳐 두 사람 격차는 14.4%포인트였음.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4.7%,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3.7%, 김동연 후보는 1.8%를 얻었음.


⬛ NBS와 MBN 조사 vs Google 트렌드〉… 주목해야 할 데이터는?

〈여론의 객관적 관심도(Attention)를 중심으로 한 구글의 빅데이터 분석에서는 최근 1주일 동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여전히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46:38'로 안정적으로 리드하는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다.




5. 비트코인을 담보로 대출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올 예정.
개인대 개인(P2P) 대출이 아닌 대부업 기반 가상자산 담보 대출 서비스로는 국내 최초.

18일 코인 업계에 따르면 암호화폐예치서비스(가상자산은행) 기업 델리오는 비트코인을 담보로 현금을 빌려주는 대출 서비스 '블루'를 이번주 공개.

고객이 담보로 맡긴 비트코인은 미국 투자회사에 보관됨.
델리오는 현재 시세기준으로 약 2조원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가상자산 은행. 델리오의 주력 상품은 고객들이 비트코인을 맡기면 확정이자로 최대 연 12% 수준의 비트코인을 지급하는 예치서비스.

델리오가 출시 준비중인 가산자산 담보대출 `블루` 서비스 화면. [델리오 홈페이지 캡처]

♢코인 맡기면 50%까지 대출받아
♢세금 내지 않고 현금화 길 열려
♢델리오, 총 대출규모 1억달러
♢대부서비스 '블루' 이번주 출시




6. 미국이 중국에 대한 압박 수단으로 장비 반입 금지 카드를 꺼내들면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중에서 우리나라가 가장 약점으로 꼽히는 장비발(發) 타격이 불가피해짐.

국내 반도체 업체가 사용하는 핵심 장비의 대부분은 미국 일본 유럽 등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반도체 제조에서는 세계 1위이지만 1~2개 업체로부터 핵심장비를 제때 공급받지 못하면 생산에 큰 차질을 빚을 수 밖에 없는 구조.

♢일본 '소재' 속 썩이더니…이제 美中갈등에 '장비' 비상
♢적자폭 늘어 올해 89억弗 손해
♢소·부·장 중 가장 아픈 손가락





7. 더불어민주당이 주택 양도소득세의 장기보유 특별공제(장특공제)율을 양도차익 규모에 따라 차등하는 방안을 추진하지 않을 방침.

야당과 정부 모두 반대하던 사안인 만큼 상임위 논의과정에서 자연스레 제외될 것으로 전망.

18일 민주당 관계자는 현재 진행중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 논의과정에서 장특공제 이익 규모별 차등적용안을 양보할 수 있다고 말함.

♢1주택 양도세 비과세 12억 상향…
♢與, 갈등조항 포기로 물꼬 틀듯
♢대선 앞두고 '민심 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