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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뉴스

2021년 11월 24일 수요일 매일 NEWS BRIEFING


●정부 "상황 엄중해지면 '위드 코로나' 중단할 수도 있다"
●"선대위 평가..민주당 37.6% vs 국민의힘 46.9%"
●연말연시 "특단조치 필요"..'미접종 4명 모임' 축소 검토
●李·尹 부동산 정책 여론조사..'尹 종부세 개편' 판정승
●교사가 행정업무 안맡게 법으로 정해달라는 전교조
●전두환 형 구속했던 홍준표 "조문 가는 것이 도리"
●주부가 개발한 '하트테이프'.. 박스 분리수거 간단히
●전두환 빈소 앞 전광판, 며느리 박상아 이름 빠진 이유

●이순자 여사와 화장실 가다 숨진 전두환 전 대통령.. "전방 고지에 백골로" 유언
●"대깨문 빼고 다 영입"..6년전 민주당 떠난 김한길, 與 흔들까
●민정기 "故 전두환, 화이자 접종 부작용으로 혈액암 발병 의심"
●"도움 청했더니 노리개 취급"..中서 또 터진 고위 간부 성스캔들
●마스크 써달랬다가 뺨 맞고 날아간 알바생..본사도 나섰다
●오후 9시 3573명 확진.. 3시간 남았는데 이미 역대 최다
●5·18 헬기사격, 전두환 재판 증인 숨진 채 발견..자택에 유서 남겨
●북한서 '오징어 게임' 본 학생들 무기징역 '판매자는 총살'
●"220억 줄테니 팔라"는 제안에도 "2호점은 없다" 거절한 29세 사업가
●할아버지와 찍은 사진 SNS 올렸다가..'꽃뱀' 소문난 中손녀
●"181cm 건장한 30대 아들, 모더나 맞고 3일만에 식물인간 됐다"
●조선중앙 "前 대통령 별세" 한겨레 "학살자 전두환 죽다"
●'李 국토보유세' 적절 36.4%·'尹 종부세 개편' 적절 53.3%
●억만장자 제치고 시선강탈..쉰살 머스크의 18개월 늦둥이 아들
●"한국 돈 내고 보는데, 중국 공짜 시청" 지옥, 진짜 '죽을 맛'
●"무단횡단자 사고, 치료비 3억8천만원..운전자 과실 65%"
●황교익, 한국 닭 작고 맛없다?..치킨업계 "1도 모르는 소리"
●"여경 보내지 말아 달란다, 경찰이 배민이냐?"..경찰 신고시 요청
●민주당, 김종인 물밑 접촉했다.. 윤석열과 파열음에 영향 줬나
●"고속버스 타기 겁난다"..추워지자 시도 때도 없이 소변 마려운 이유



■ 어젯밤 9시까지 집계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천5백여 명으로 중간집계만으로도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3천 명대 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 위중증 환자 역시 다시 한 번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확진 뒤 하루 이상 병상을 기다리는 환자도 수도권에서 8백 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정부는 이 같은 상황이 계속되면 비상계획을 포함한 방역조치 강화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어제 숨진 전두환 씨의 빈소에는 5공 인사 등을 제외하곤 정치권과 시민 조문객들의 발길은 뜸했습니다. 생전에 군사쿠데타와 5·18민주화운동 무력 진압 등에 대한 사과와 반성이 없었던 데 대해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장례는 국가장이 아닌 5일간 가족장으로 치러집니다.

■ YTN 정기 대선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흐름이 이어졌지만, 격차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국토보유세'에 대해선 절반 이하, 윤석열 후보의 '종부세 개편안'은 절반 이상이 적절하다고 응답했습니다.

■ 스토킹 남성에게 무참하게 살해된 여성을 담당했던 경찰관이 범행 나흘 전 베스트 전담 경찰로 선발돼 경찰청장 표창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방탄소년단이 2년 연속 그래미 어워즈 후보로 선정됐습니다. 수상에 성공하면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을 모두 석권하는 K팝 역사의 새 기록을 쓰게 됩니다.


■전두환, 5·18 사과 없이 사망.
11대, 12대 대통령을 지냈던 전두환 씨가 어제 세상을 떠났습니다. 
전두환 씨는 연희동 자택에서 화장실을 가다 쓰러진 뒤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습니다.
전 씨는 1979년 12·12쿠데타를 일으켜 권력을 장악했고, 광주 5·18민주화운동을 무력으로 유혈 진압하는 등 대한민국 현대사의 한복판에 섰던 '문제적 인물'인데요. 

👉마지막 가는 길까지 끝내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지 않고, 발포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전 씨의 빈소는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장례는 국가장이 아닌 가족장으로 치러집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대선 후보 및 당 대표들은 조문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디지털 전환에 135兆 투자…일자리 200만 개 창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 1호 공약으로 성장 공약을 내놨습니다. 
이 후보는 “국비와 민간 투자 등을 합해 임기 내 총 135조 원의 디지털 전환 투자를 시행해 20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했습니다. 
고구려 기병처럼 디지털 영토를 개척해 무한한 기회를 창출하겠다는 겁니다. 

👉3대 추진 전략으로는 인프라 구축, 전통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신산업 영토 확장, 디지털 주권 보장을 제시하고 관련 규제 체계 전면 개편도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일자리 200만 개 이상을 창출하고 향후 수십 년간 연 30조 원 이상의 추가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김종인 "일상회귀" 윤석열 "그 양반 묻지 마라"…붕 뜬 선대위.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원톱’으로 내세우려던 국민의힘 대선 선거대책위원회가 큰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김 전 위원장이 어제“내 일상으로 회귀하겠다”며 선대위 합류를 사실상 거절했는데요.
윤석열 대선 후보도 “그 양반 말씀하는 건 나한테 묻지 말라”고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당내에선 ‘김종인 없는 선대위’ 가능성도 거론되는데요. 
다만 출구가 완전히 닫힌 것은 아니라는 관측도 있습니다. 
두 사람 모두 막판 타협의 여지는 남겨놓았는데요. 
윤 후보로선 김 전 위원장 합류가 불발되면 정치력에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고 김 전 위원장 역시 자신의 구상을 펼칠 기회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LG엔솔, 내년 1월 말 상장.
LG화학의 배터리 부문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이 이르면 내년 1월 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합니다. 
한국경제 신문은  KB증권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1월 24~27일 사이 상장을 목표로 일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일정대로라면 다음 달 초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1월 초에는 기관 수요예측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시가총액은 75조~80조 원으로 알려졌는데요.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CATL과 생산능력 차이는 1.5배 수준인데, 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시가총액은 네 배 가까이 차이나서 저평가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그래서 시장에서 기대했던 시총 100조 원에 20% 이상 못 미칠 경우 IPO 흥행에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코인 작전세력 1년 이상 징역형.
정부가 처음으로 가상자산법 제정에 착수했습니다. 
금융위원회가 국회에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기본 방향 및 쟁점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하는데요.
이 보고서에 따르면 앞으로 시세조종이나 미공개정보 이용 등으로 가상자산 거래에서 부당이득을 얻으면 최소 1년 이상 징역, 최소 3배 이상 벌금형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가상화자산 발행인은 이용자들에게 백서, 코인평가서, 업무보고서 등을 공개해야 하고 위반 시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고 하는데요. 
또 민간에 일정한 자율규제 권한을 부여하되 금융당국은 시정명령권 등 신속한 대응을 위한 필요 최소한 감독권을 보유하기로 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에 법이 제정되면 가상자산이 은행, 보험 같은 다른 금융업처럼 제도권에 편입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