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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뉴스

2022년 3월 21일 월요일 매일news-briefing


●오늘부터 접종완료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적장도 감탄 "손흥민은 월드클래스, 막을 수 없었다"
●국방부 공무원들의 '쫓겨나는 세입자' 코스프레
●100만원 들인 QR인증기..이제는 처치 곤란 애물단지
●'귀환' 우크라 의용군의 고백.."남는 것은 자살행위"

●윤석열은 추진왕? 불도저?.. '靑 이전 결정'서 드러난 리더십
●윤석열 "충분히 검토했다"더니.."광화문 이전은 재앙" 졸속 시인
●'대통령실 이전 반대' 국민청원 동참 20만명 넘어...답변 요건 충족
●젤렌스키 "푸틴과 협상 준비돼 있어...실패하면 3차대전"
●"추미애·이성윤·유시민 책임 물어야"..한동훈의 경고, 현실화될까
●안민석-황교익, 尹 '집무실 이전' 맹폭 "누가 한 마디 한다고 그것만 주워듣고.."
●김치→'파오차이' 표기 中진출 연예인에 서경덕 "실수하지 말라"
●산업기술유출 연 100건에 경찰 대응 연구 착수..尹도 공약
●인수위 일부 "1년쯤 靑서 지내자" 제안.. 尹, 막판까지 고심
●"푸틴, 전쟁통에 1700만원 명품 패딩"..20만 러시아인은 광란의 도가니
●EPL 대문 장식 "월드클래스 손-케듀오, 토트넘 톱4 가능케 할 것"
●"尹 암살모의 처벌하라" 청원, 친여 사이트의 '덮어씌우기'인가
●윤 당선인 "1000만원씩 자영업 지원"..오늘 코로나특위 첫 회의
●고민정, 尹 집무실 용산 이전 계획에 "왜 시작부터 불통정부 되려 하나?"
●尹당선인 '국정 수행 잘할 것' 49.2%..'잘 못할 것' 45.6%
●“해외 직원 실수로 2천억 손실, 해고 사유”…대우건설 승소
●“규정 몰랐다” 전국 화장장 20%, 대기오염물질 측정규정 미준수
●삼성 ‘MS로열티’에 법인세 113억 초과징수…대법 “과세 취소”
●중국인들 러 침공 환호 속..한 중국인 영상에 中이 뒤집혔다
●'톤 조절'한 김부겸 "尹 용산 이전, 그럴 수밖에 없었을 것"
●평점 9 주고 '딴지' 거는 토트넘 팬사이트.."2골 넣었지만 그렇게 잘한 것 아냐" 케인에 "이타적인 플레이"라며 9.5점 줘
●'너가 뭔데 손흥민을 맞춰?'..'절친' 레길론, 극대노→몸싸움 불싸
●"담요는 무슨" 우크라 여성 부총리가 중국에 분노한 이유
●김관진 "집무실 첫 고려는 軍지휘체계"..국방부 이전 찬성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5월 10일 취임식에 맞춰 대통령실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존 청와대는 사용하지 않고 국민에게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 어젯밤 9시까지 전국에서 20만4천여 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열흘 만에 20만 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번 주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돌아설지 주목됩니다.

■ 오늘부터 사적 모임 최대 인원이 6명에서 8명으로 늘어납니다. 만 12세부터 17세 청소년의 백신 3차 접종이 오늘부터 시작되고, 접종을 마친 해외입국자는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 대통령실 이전으로 국방부와 합참 역시 연쇄 이동하게 됐습니다. 윤 당선인은 안보 공백과 이전 비용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지만, 민주당이 졸속 추진이라며 강하게 반발하는 등 논란은 여전합니다.

■ 러시아군이 현지 시각 20일 하루 동안 우크라이나 군사시설 89곳을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
민간인 대피시설 폭격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엔은 우크라이나 인구의 4분의 1가량이 피란했고, 사망자가 9백 명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 절기상 춘분인 오늘 대체로 맑겠지만, 아침과 낮 기온 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등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를 이어가겠고, 주 후반 평년 기온을 회복하며 포근해지겠습니다.

■"5일새 해외여행 예약 3배로 급증"…인천공항 꽃단장.
해외 여행객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인천국제공항이 손님맞이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전망대 유리창을 닦고, 화단에 물을 주는 건 물론 코로나19 이후 사용하지 않았던 활주로 조명까지 점검하고 있다는데요. 
정부가 오늘(21일)부터 백신 접종을 마친 입국자에 대해 적용하던 ‘7일간 자가 격리’를 면제하기로 하면서 공항에선 해외로 향하는 여행객들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여행업계도 반색하고 있습니다. 
여행사 모두투어에 따르면, 정부 발표가 있던 11일부터 5일간 해외여행을 예약한 사람이 3,000명대로 발표 전 5일보다 3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수요가 늘자 주요 국제노선의 이코노미석 가격이 20~30만 원 오르기도 했는데요.
다만 정상화까지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관측이 많습니다. 

■겁 없는 '중학개미'…홍콩증시 급락하자 2,100억 배팅.
중국과 홍콩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 중학개미가 이번 달에만 2000억 원어치의 홍콩 주식을 사들이며 역대급 베팅에 나섰습니다. 
특히 지난주에는 홍콩H지수를 추종하는 "항셍 차이나 엔터프라이즈 인덱스 상장지수펀드"를 이례적으로 집중 매입했습니다. 

👉이 ETF는 5일 만에 1억7350만 달러, 약 2109억 원의 자금이 몰리며 해외 종목 순매수 1위를 차지했습니다. 
최근 홍콩 주가가 2주 만에 25% 가까이 자유낙하자 중학개미들이 이를 저점 매수 기회로 판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홍콩증시가 일단 중국 당국의 구두 개입으로 반등하긴 했지만, 전문가들은 중,러 관계와 부양책 추진 여부 등 아직 변수가 많이 남아있다고 조언했습니다.

■러시아가 쏜 미사일, 우리집 밥상 때린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세계 식량 시장, 더 나아가 우리 장바구니 물가까지 흔들리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세계 밀 수출의 28%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러시아가 지난 14일 밀, 보리 등은 6월 30일까지, 설탕 등은 8월 31일까지 수출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2주 만에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밀 선물 가격이 50% 급등하는 등 애그플레이션 경고등이 켜진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의 지난달 밥상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6% 올랐는데요. 
국제 곡물 가격이 국내 음식료 업체들의 원재료비 상승에 영향을 미치기까지는 통상 3~6개월의 시간 차가 발생하기 때문에 2분기에는 밥상 물가가 더 큰 폭으로 급등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영 쇄신은 새 얼굴이, 글로벌 개척은 창업자가...
최근 변화를 꾀하고 있는 네이버, 카카오가 약속이나 한 듯 ‘경영 쇄신’과 ‘세계시장 개척’을 목표로 내걸고 나섰습니다. 
새로 선임된 경영진은 신사업과 회사 살림을 맡고, 창업자는 글로벌 사업 전면에 뛰어든다는 점이 닮았는데요. 
네이버는 1981년생 최수연 신임대표를 선임하고 MZ세대 리더십을 내걸었습니다. 

👉그리고 카카오는 게임계 ‘미다스의 손’, '소통 왕'으로 불리는 남궁훈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을 단독 대표로 내정했습니다. 
네이버가 MZ세대 대표를 선임한 날, 카카오는 창업자인 김범수 의장이 이사회 의장직을 내려놓고 직접 글로벌 사업을 챙기겠다고 발표했는데요. 

👉김 의장이 이사회에서 물러나 해외사업에 주력하는 모습은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의 행보와 닮아있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신문은 두 ‘공룡기업’은 이제 국내의 온라인플랫폼 규제 움직임 속에 해외시장 활로 개척이라는 과제를 해결해야만 한다고 전했습니다.

■"150조 실버산업 잡아라" 롯데, 마곡에 시니어타운.
롯데가 실버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본격 뛰어듭니다.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에 이어 2024년까지 서울 마곡에 ‘5성급’ 실버타운을 지을 계획인데요. 
서울시가 롯데 ‘VL 마곡’의 건축심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대기업 중 실버타운사업에 본격 뛰어든 것은 롯데가 처음입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실버케어를 “롯데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라며 전 계열사에 총동원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0년 기준 국내 실버산업은 149조 원 규모에 달하지만 실버주거산업은 아직 초입 단계인데요. 
롯데는 실버타운을 ‘시니어 빅데이터’ 전초기지로 삼아 사물인터넷(IoT) 시장에 진출하는 등 ‘실버케어’ 비즈니스를 그룹의 핵심 미래 먹거리로 키운다는 전략입니다. 출처: 세상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