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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뉴스

2022년 3월 22일 화요일 매일 NEWS BRIEFING

●‘용산 집무실’ 제동 건 靑…尹 측 “대선 불복”
●유럽연합, 러시아산 원유수입 금지 방안 검토
●맞은편 '고피자' 흉내낸 '정용진표' 노브랜드 피자
●여전히 '짠배당' 왜..대기업들 현금 늘려 투자 확대 주력
●파월 "물가 너무 높다..필요시 더 공격적으로 움직여야"
●무기창고로 쓴 쇼핑몰 폭격..러군 어떻게 알아냈을까
●가상화폐거래소 '대기업 집단' 지정 놓고 시끌
●EU, '러 에너지 제재' 검토에..국제유가 7% 치솟아

●파월 “인플레 너무 높아”…한 차례 이상 50bp 인상 가능성 시사
●박용진 "靑 용산 반대 예상 못해..새로운 갈등 조장 우려"
●하의벗겨 엉덩이 매질에 발길질..'약탈자' 처벌하는 우크라이나
●"수퍼항체 보유" 확진자들이 어깨 펴는 세상.. 파티 열고 여행도 활발
●尹당선인 용산 집무실 이전 반대 여론..10명 중 6명 '청와대에 있어야'
●유인태 "인수위 시절이 당선인이 제일 기고만장 할 때, 용산 이전 무리하는 건 무속 영향도"
●권성동 "김건희가 탐탁지 않아 해서 용산 이전?..가짜뉴스"
●밀실·졸속·불통..'1호 결정'부터 "나만 옳다" 보여준 윤석열 리더십
●금태섭 "文, 용산 브레이크 걸면 갈등만 커져..尹 체면 살려 줘야"
●국방위원장 출신 안규백 "尹집무실 용산 이전? 천문학적 비용"
●김종인 "文, 尹 일하게끔 협력해야..'용산行' 만나면 풀릴 것"
●김오수, 尹정부로 환승?.."법무부 장관 수사 지휘권 폐지 찬성"
●60만명서 20만명대 '뚝'.."확진자 감소세" 말 못하는 까닭
●'주택 116채' 오현숙 시의원, 배우자 명의 복합건물 94채
●전기요금 발표 '돌연 연기'에.. "인상안 뒤집힐까" 전력업계 촉각
●홍준표 "낙향하는 데도 발목 잡나..김재원, 사리사욕으로 분탕질"
●尹 "나도 靑 가면 좋지만..국민 감시 없으면 불통·부패 시작"
●안규백 前국방위원장 "尹 용산 이전 대참사..EMP 시설 1층에 2천억"
●대검 앞 김오수 응원화환, '정권비리 수사' 尹 때와는 뒤바뀐 지지층
●오동진 영화평론가, 정치 발언..尹 겨냥 "'개돼지 수준' 비뚤어진 우월감서 비롯"
●한전 적자·전기료 인상 압박↑에..인수위 "원자력 발전 비중 확대 검토"조회수 4

■전기료 인상 압박에…인수위 "원전 이용률 미국 수준 상향 검토"
쌓이는 한국전력 적자에 전기요금 인상 압박이 커지면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원자력 발전 비중 확대를 검토한다는 소식입니다. 
신규 원전 확보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기존 원전 이용률을 높이는 방안을 주요 대안으로 논의할 예정이라는데요. 

👉중앙일보에 따르면,  인수위원회는 현재 70%대 수준인 원전 이용률을 미국 수준인 9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메리츠증권은  “원전 이용률이 80%에서 90%로 10%포인트 개선 시 한전의 영업이익이 약 3조7500억 원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난다”고 분석했습니다. 

■치솟는 금리에 쪼그라든 대출…은행들 대출 문턱 낮춘다.
시중은행의 대출 문턱이 다시 낮아지고 있습니다. 
우선 전국 모든 은행이 공동으로 시행했던 전세대출 규제에 균열이 생겼습니다. 
우리은행은 어제(21일)부터 전세 계약 갱신에 따른 대출 한도를 ‘전셋값 증액 범위 내’에서 ‘갱신 계약서 상 전셋값의 80% 이내’로 완화했습니다. 

👉지난해 말 줄어들었던 신용대출 한도도 새해 들면서 다시 늘어났습니다.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은 마이너스 통장 한도를 5000만 원에서 1억5000만 원으로 다시 늘리기로 했습니다. 
규제가 느슨해진 건 대출 증가세가 둔화한 덕에 금융 당국의 대출 총량 관리에도 여유가 생겼기 때문인데요. 
여기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동산 대출규제 완화 공약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韓·日 무역 봄바람이 분다.
일본의 수출 규제, 강제 징용 배상 문제 등으로 최악이었던 한일 관계가 빠르게 정상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엔 “ 한국제품은 뭘 갖다 놔도 잘 팔리는 수준”이라는데요. 
일례로 엄청나게 맵기로 유명한 '불마왕 라면' 은 한국 유튜버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자 일본 업체들의 판매 여부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무역협회 통계에 따르면, 대일 수출은 2020년 251억 달러까지 급감했다가 지난해 301억 달러로 2018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대일 수입도 2019년 475억 달러로 감소한 뒤 작년 2018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다시 시작된 한류 열풍. 그리고 서로에 강경한 자세를 취했던 양국 정권이 교체됐거나 교체가 임박한 것 역시 한일 무역 정상화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요인으로 꼽힙니다. 
이에 발맞춰  전국경제인연합회도 오는 7월 초 서울에서 3년 만에 ‘한일 재계 회의’를 열고 한일 관계 정상화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5살 인터넷은행의 파격 저신용자에도 손 내밀었다.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중·저신용자 대출을 공격적으로 확대하면서 1금융권 대출의 문턱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신용점수 400~500점대(옛 8등급)인 사람도 한 자릿수 금리로 신용대출을 받은 사례까지 나오고 있다는데요. 
차별화한 신용평가모형을 활용해 상환능력이 있는데도 시중은행에서 거절당한 중·저신용자 고객을 발굴한 결과입니다. 

👉케이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출은 올해 2월 말 1조 원을 돌파했고
카카오뱅크도 지난해 4분기 신규 신용대출 중 중저신용자 비중이 90%를 돌파했습니다. 
토스뱅크도 중저신용자에 대해  저축은행보다 5%포인트 이상 낮은 대출금리를 제시하고 있는데요. 
“인터넷은행 취지에 걸맞은 금융 혁신”이란 긍정적 평가와 “위험 관리가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온라인 골목 슈퍼마켓" vs "새로운 소비 트렌드"
코로나19와 1인 가구 증가로 30∼60분 안에 생필품을 문 앞까지 신속하게 배송해주는 퀵커머스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유통업계는 퀵커머스 시장이 지난해 1조2000억 원에서 2025년에는 최소 5조 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합니다. 
퀵커머스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배민과 쿠팡 등 배달플랫폼 업체는 물론 이마트, GS리테일,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홈플러스 등 유통 대기업들도 뛰어들었는데요.

👉동네 상점들은 이들의 판매 품목 자체가 대부분 겹치는 데다 대형 업체들이 편의성을 앞세워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펼치면 매출의 상당 부분을 뺏길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유통업계는 퀵커머스를 새로운 수요에서 파생된 거대한 소비 트렌드라는 입장인데요. 
일부 전문가들은 퀵커머스라는 새로운 산업 출현을 앞두고 규제 논쟁을 벌이기보다 소상공인에게 판로 기회를 열어줘야한다고 조언했습니다. 

■ 본격 활동에 들어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이번 달 부처 업무보고를 마무리하고 취임식 전인 5월 초 국정과제를 확정해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전경련 등 경제 6단체장과 만난 윤석열 당선인은 규제 개혁을 강조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5월 10일 취임식에 맞춰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청와대가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신구 권력이 정면 충돌하는 양상인데 정치권의 공방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0만 명대 중반으로 예상됩니다.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스텔스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유행 정점이 지연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중심가에 포격을 가해 적어도 8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대부분 전선에서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최후통첩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지난해 3월 보강공사를 마친 서울 성산대교 남단에서 무더기로 균열이 생긴 사실이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콘크리트 피로도 시험 등 공사 자재에 대한 성능시험조차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승객과 승무원 132명을 태운 중국 동방항공 여객기가 어제 오후 중국 남부지역 산속에 추락했습니다.
아직 인명피해 상황이 전해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주중 한국대사관 측은 현재까지 한국인 탑승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