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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뉴스

간추린 뉴스, 2026년 2월 9일 월요일



■이재명 대통령이 2차 종합 특검을 이끌 특별검사로 조국혁신당이 권한 인사를 발탁한 가운데, 청와대 내부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했던 특검 후보 이력을 두고 불쾌한 기류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과거 이 대통령에게 불리한 진술을 했던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변호인 출신이 거론되면서, 당·청 관계에 이상 기류가 흐른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민주당에 13일, 설 연휴 전날까지 합당 입장을 정해달라고 최후통첩을 했습니다. 시한 내 결론이 없으면 합당은 없다고 못 박은 가운데, 민주당은 내부 의견 수렴을 마치는 대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습니다.

■합당 논의와 2차 특검 추천 문제로 여권이 어수선한 상황에서 민주당·정부·청와대 고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노골적인 신경전 속에서도 당정은 대미투자특별법과 부동산, 새벽 배송 등 쟁점 입법의 처리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제명된 지 열흘 만에 대규모 토크 콘서트를 열어 지지층과 소통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징계 부당성을 강조하고 당의 극단적 우경화도 비판했지만, 장동혁 지도부는 무대응 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강선우 의원과 김경 전 시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두고 법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역 의원인 강 의원은 불체포 특권으로 국회 표결 절차가 필요해 결론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고, 같은 사건과 맞물린 김병기 의원 소환 시점도 주목됩니다.

■‘김건희 집사’로 불리는 김예성 씨의 횡령 혐의 1심 선고가 오늘 이뤄집니다. 특검은 징역 8년을 구형했지만 김 씨 측은 수사 범위를 넘어선 기소라고 맞서며, 법원의 판단에 관심이 쏠립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직후 대통령실 PC 초기화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는 정진석 전 비서실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됐습니다. 12·3 비상계엄 당시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로 재판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1심 결과도 이번 주 나올 예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주 미래 과학기술 인재들을 만나 과학기술은 곧 국가 역량이라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이공계 현장에서는 여전히 연구 환경과 처우가 열악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본 총선에서 집권 자민당이 압승하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의 공조가 더 강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일본이 미국을 아시아에서 더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5만 선을 돌파했습니다. 인공지능 중심 상승세가 과도하다는 우려 속에서도, 경기 흐름을 타는 경기순환주로 온기가 확산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빗썸 오지급 사태로 가상자산 업계의 ‘장부거래’ 관행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빗썸은 손실액의 110%를 현금 보상하겠다고 했지만, 당사자들은 비트코인으로 돌려달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서울에 거주하는 2030세대 무주택 가구주가 100만 명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집값과 주거비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여파로 서울 동남권 아파트 시장에서는 매도자 우위가 다소 약해진 모습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부가 의대 정원을 늘리지 않을 경우 의사가 4천여 명 부족할 것으로 보고, 이번 주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를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의료계 반발이 이어지고 있지만 설 연휴 전 표결을 통해서라도 결론을 내겠다는 방침입니다.

■5천9백억 원 규모 불법 도박사이트 여러 개를 운영하며 범죄 수익을 축적해온 일당의 총책이 검거됐습니다. 수사 초기 해외로 도피했던 총책은 3년 만에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의 메달 레이스는 쇼트트랙이 중심이 될 전망입니다. 김길리와 임종언 등 신예들의 활약과 함께, 경험 많은 최민정의 존재도 든든한 전력으로 꼽힙니다.

■한국 스노보드 맏형 김상겸이 네 번째 올림픽 도전 끝에 은메달을 따내며 한국 선수단의 첫 메달을 안겼습니다. 이번 메달은 한국 올림픽 통산 400번째 메달로 기록됐습니다.

■월요일 아침 출근길에도 강추위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전 6시 45분 기준 서울 기온은 영하 10도, 체감온도는 영하 13도 안팎까지 떨어져 외출 시 보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출처 : 간추린 아침뉴스 밴드]

●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2월 9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왼쪽 두번째)가 8일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승리한 당선자 리스트에 축하용 꽃을 달아주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1. 일본 집권 자민당이 8일 중의원 총선에서 안정적 과반을 확보하면서 일본 정치가 다시 자민당 ‘1극 체제’로 수렴하게 됐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높은 지지율을 기반으로 조기 총선의 승부수를 던진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입니다.
단순한 정권 연장이 아니라 전후 일본 정치가 유지해 온 세력균형이 무너지고 보수화가 굳어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자민당 日중의원 선거 압승
◇높은 지지율 힘입어 조기 총선
◇야당 결집하기 전 초강수 던져
◇논쟁적 공약 대신 인물 선거로
◇강한 日 정책에 보수표 돌아와
◇野, 비전 제시 못하고 적전분열



2. 중국이 인공지능 반도체 핵심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 4세대 제품인 HBM3의 대규모 양산을 올해부터 시작합니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부터 세계 최초로 엔비디아 납품용 HBM4 양산에 돌입합니다.
양산 출하 시기는 이르면 이달 셋째 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쫓기는 K반도체 … 中 양산능력 대폭 늘리고 기술개발
◇D램 격차 3년만에 5년→2년
◇YMTC 팹 건설 반년 앞당겨
◇낸드는 韓과 1년차 따라붙어
◇대만, 美마이크론 통큰 투자
◇생산량 늘려 韓 D램 정조준



3.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건설임대 아닌 매입임대를 계속 허용할지에 대한 의견을 묻는다”며 “임대사업자 등록만 하면 집을 얼마든지 사 모을 수 있다는 것도 이상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매입임대가 주택 공급 확대라는 정책 취지와 부합하는 지에 대해 공개적으로 질문을 던졌습니다.

◇“매입임대 계속 허용해야 하나”
◇“한명이 수백채씩” 李대통령, 이번엔 임대사업자 조준



4. 더불어민주당과 청와대, 정부가 8일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부동산감독원 설치를 공식화했습니다.
김민석 총리는 “국무조정실 산하에 부동산감독원을 설치해 조사와 수사를 체계화하고 투기와 불법행위를 근절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동산감독원은 국토교통부와 경찰청 등 관계기관의 조사·수사를 총괄하도록 하고, 부처 인력 규모를 100명가량 확보하는 방안이 검토 중입니다.

◇고위당정협의회서 합의
◇관계부처 총괄 불법행위 대응
◇이상거래 땐 특사경 투입 수사
◇유통산업법 개정에도 뜻 모아
◇"온·오프라인 불균형 해소"
◇대형마트 새벽배송 허용 가닥
◇정부, 국회에 '입법 속도' 주문
◇여당 "이달 중 129건 처리 목표"

< 한자리에 모인 당정청 >
김민석 국무총리가 8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 김 총리, 정청래 민주당 대표,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
문경덕 기자



5. 지난 6일 저녁 7시경 국내 2위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이벤트 당첨금으로 지급하려던 ‘2000원’이 담당 직원의 입력 실수로 ‘2000 비트코인‘으로 둔갑해 고객 계좌에 입금됐습니다.

249명의 당첨자에게 잘못 지급된 비트코인은 총 62만개로, 당시 시세로 약 56조원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빗썸 측은 사고 발생 35분 만에 출금을 동결하고 회수 조치에 나섰습니다.

◇63조 '유령 비트코인' 20분간 둥둥…"은행이 위조수표 뿌린 꼴"
◇비트코인 175개 소유한 빗썸, 62만개 뿌려
◇이벤트 참가자에 잘못 지급
◇"직원 실수로 단위 원 대신 BTC"…몇 단계 결재도 없이 집행 '충격'
◇고객 자산은 회사 지갑에 보관…금융위 긴급회의, 대응방안 논의

국내 2위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서 블록체인상엔 없지만 거래소 장부에는 존재하는 '유령 비트코인' 62만 개가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 잘못 지급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서울 대치동 빗썸라운지 앞을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6. 원전·셰일·전력망…1호 대미투자 물밑조율

◇美 압박에 협업카드 고심
◇예산·납기 감안 韓원전 최적
◇미국형 노형 땐 수익성 줄듯
◇셰일가스 발전사업 참여 거론
◇AI발 초고압 변압기 수요 급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