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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뉴스

간추린 뉴스, 2026년 3월 27일 금요일



■민주당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오는 30일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며, 국민의힘 공천에서 배제된 주호영 의원은 법원에 컷오프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대구시장 선거가 3파전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제2차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에너지 절약에 대한 국민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정부 각 부처에 사소한 부분까지 놓치지 말고 선제적으로 대비할 것을 지시하며 위기 대응 체계를 강조했습니다.

■경제 비상 상황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이 오는 31일 국회에 제출돼 다음 달 초 처리될 전망이며, 고유가 부담 완화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지역화폐 형태의 지원금 지급 등 다양한 소비 진작 대책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발전소 공격 유예를 4월 6일까지 연장하면서도 이란이 합의를 원하고 있다며 압박 수위를 높였고, 동시에 이란의 석유 통제권 장악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긴장을 끌어올렸습니다.

■예멘 후티 반군이 참전 준비를 마쳤다고 밝히고 이스라엘이 지상군을 증파하는 등 전쟁이 확전 양상을 보이면서 국제유가는 급등하고 뉴욕 증시는 하락, 원·달러 환율은 1,500원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을 둘러싼 힘겨루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파키스탄이 중재 역할에 나서며 외교적 해법 모색이 진행되고 있지만, 실제 협상 성과로 이어질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한 달을 맞으며 군사 충돌이 장기화되고 있고, 단순 군사전이 아닌 에너지 전쟁 양상으로 확대되면서 국제사회 전반에 불안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국내 나프타 재고가 2주치 수준으로 급감하자 정부가 수출 금지 조치를 시행하며 석유화학 산업 전반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고, 공급 차질 우려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2차 석유 최고가격제가 시행되면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ℓ당 1,900원대를 넘어 사실상 2천 원 시대 진입을 앞두고 있으며, 소비자 체감 물가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란 전쟁 여파로 비료 가격 상승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햇빛량에 따라 비료를 자동 조절하는 스마트 농업 기술이 대안으로 주목받으며 농가 부담 완화 가능성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올해 1월 출생아 수가 2만6천여 명으로 증가하며 같은 달 기준 7년 만에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고, 합계출산율도 소폭 반등해 저출산 흐름 변화의 신호인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대전 안전공업 화재 당시 경보기가 한 차례 울린 뒤 꺼지면서 작업자들이 오작동으로 오인해 대피가 늦어진 사실이 드러났고, 스프링클러까지 차단된 정황이 확인돼 경찰이 경영진을 출국 금지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부산 항공사 기장 살해 사건 피의자가 기존 알려진 인원 외 추가 범행 대상까지 계획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사건의 충격과 파장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필리핀에서 송환된 국제 마약 조직 총책이 구속 심사를 받는 가운데 경찰은 수백 명의 공범을 확인하고 추가 조직원 존재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유가 상승으로 대중교통 이용객이 증가하자 기후동행카드 마일리지 환급 확대와 출퇴근 시간 집중 배차 등 이용 활성화 대책을 내놓으며 시민 부담 완화에 나섰습니다.

■국내 주요 백화점 3사가 봄 정기 세일에 돌입하고 잠실 석촌호수 일대에서는 벚꽃 시즌 행사 ‘스프링 인 잠실’이 열리면서 소비와 나들이 수요가 함께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5월 1일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법안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하면서 공무원과 특수고용직까지 휴일 보장이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고 노동 환경 변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4월 하순 수준의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지만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고 초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나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출처 : 간추린 아침뉴스 밴드]

●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3월 27일)

서해 수호의 날을 하루 앞둔 26일 경기도 평택시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16주기 천안함 46용사 추모식’에서 북한의 기습 공격으로 전사한 고 민평기 상사의 어머니 윤청자 여사가 추모비에 새겨진 막내아들의 얼굴을 어루만지고 있다.
앞서 윤 여사는 유족 보상금을 방위성금으로 기탁했고 해군은 윤 여사의 성금을 기반으로 서해 수호 의지를 담은 ‘3·26 기관총’을 도입한 바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1. 구글이 메모리반도체 사용량을 절약하는 AI 알고리즘을 꺼내자마자 글로벌 반도체기업 주가가 연쇄 타격을 입었습니다.
구글 리서치는 엔비디아의 H100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기준으로 할 때 처리 속도는 최대 8배 빨라지는 대신에 메모리 사용량은 최소 6배 이상 줄이는 알고리즘인 ‘터보퀀트(TurboQuant)’를 공개했습니다.

아직 논문 수준에 불과하지만 언젠가 상용화될 경우 메모리 수요가 크게 줄어들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가 작용했습니다.
26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4.71% 내린 18만100원, SK하이닉스는 6.23% 떨어진 93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2. 27일부터 정유사가 전국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와 경유의 최고가격이 210원씩 인상됩니다.
지난 2주간의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분이 반영됐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유류세 인하 폭을 확대해 유종별로 ℓ당 65원~87원을 낮췄지만 공급 원가의 상승 추세를 상쇄하지는 못했습니다.
주유소들이 공급가에 보통 100원 안팎의 마진을 붙인다는 점을 감안하면 휘발유와 경유 소비자 가격은 ℓ당 2000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등유까지 3개 유종 모두 1차보다 210원씩 올려
◇“유류세 인하 확대, 국제 가격 상승률보다 낮춰”



3. 사이드 쿠제치 주한 이란대사가 26일 미국 기업과 거래하는 한국 선박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쿠제치 대사는 이날 CBS 라디오에서 한국과 이란이 우호적인 관계에 있어도 미국 회사가 투자한 유전에서 나온 시설을 이용하면 항해가 불가능하냐는 질의에 “네”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이날 서울 용산구 주한 이란 대사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유감스럽게 한국 대기업은 미국의 불법적이고 불공평한 제재에 동참해왔다”고 밝혔습니다.

■ 26척 고립… 韓 경제 비상
◇쿠제치 주한 이란대사 밝혀
◇이란, 일단 韓선박 정보 요청
◇李대통령, 비상경제점검회의



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이 장기화되는 것을 경계하며 향후 4~6주 내에 전쟁을 마무리짓겠다는 뜻을 측근들에게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참모들에게 “이란 전쟁이 막바지 단계에 와 있다”고 언급하며, 공개적으로 제시했던 ‘한 달 내외 종결’ 타임라인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백악관은 5월 중순 예정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베이징 정상회담 전까지 전쟁 상황을 정리한다는 구상입니다.

◇WSJ "앞서 제시한 '4~6주' 일정 맞춰 끝내라고 주문"
◇"전쟁 끝낼 뚜렷한 해법 없고, 평화 협상 역시 초기 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