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간추린뉴스

2021년 11월 5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늘도 2천 명대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사망자가 10개월 만에 가장 많이 발생했는데 정부는 확진자 수 급증 상황에 대비한 비상계획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 여름부터 '위드 코로나'에 들어간 유럽이 코로나19 팬데믹의 중심지가 되면서 확진자 수가 다시 기록적인 수준에 근접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내년 1월까지 50만 명의 사망자가 더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국민의 힘이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를 오늘 선출합니다.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시민의 여론조사를 각각 절반씩 반영하는데 최종 후보자 지명은 오후 2시 반쯤으로 예상됩니다.

●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압수수색을 받기 전 이재명 후보의 최측근과 통화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핵심 인물 김만배, 남욱 변호사의 동시 구속으로 검찰은 윗선이 어디까지 개입했는지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 대장동 방지법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여당은 법안 처리 시한을 이번 정기국회로 못 박았고, 야당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 러시아 정부가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유급 휴무령 등 초강경 조치를 내렸지만, 현지시간 3일 기준 하루 사망자가 1,189명 발생해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하면서 넷플릭스를 둘러싸고 더 커진 논란이 있습니다. 바로 넷플릭스가 국내에선 인터넷 망 사용료도 내지 않고 돈만 벌어간다는 논란입니다. 결국 넷플릭스 부사장이 한국을 깜짝 방문해 여론전에 나섰습니다.

● 넷플릭스 가필드 부사장은 SK브로드밴드와의 '망 사용료' 소송전과 관련해 "세계 어디서도 망 사용료를 내지 않고 있다"며 한국에서 망 사용료를 지급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고수했다고 합니다.

● 중국 전역에서 식료품 사재기 대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사재기의 발단은 지난 1일 중국 상무부가 발표한 공고문이었습니다. '가정은 겨울철을 앞두고 생필품을 비축해 돌발 상황에 대비하라'는 내용이 담겼는데 최근 중국과 대만 사이 긴장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전쟁에 대비하라는 신호로 잘못 해석된 겁니다.

● 세계 각국이 기존 코로나 19 항체치료제 보다 투약 방식이 간편한 먹는 치료제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영국이 세계 최초로 미국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가 개발한 먹는 코로나 19 치료제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 중국에서 걸려온 보이스피싱 전화번호를 010 국내 번호로 바꿔주는 '중계기'라는 장치가 있습니다.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고 이 중계기를 차에 싣고 다니거나 모텔 방, 가정집 항아리에까지 숨겨 놓고 다니던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 가요계에서 소문이 무성했던 음원 사재기가 처음으로 밝혀졌습니다. 트로트 가수 영탁의 소속사 대표가 음원 사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오랜 무명 생활 끝에 빛을 본 가수 영탁은 지난 2019년 '니가 왜 거기서 나와'란 곡을 발표했는데요. 소속사 밀라그로의 이재규 대표가 이 음원의 차트 순위를 높이기 위해 음원 사재기를 의뢰했습니다.

● 올해 초까지 이어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여파로 계란값이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가운데, 조류인플루엔자의 계절이 다시 오면서 계란값이 또 오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 중국발 요소수 품귀현상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불똥이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공공영역으로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운영되는 소방차의 80%, 구급차의 90%가 요소수를 사용하고 있어 차량 운행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으로 식당과 술집의 영업이 24시간 가능해지면서 심야 시간대 '택시 대란'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택시 운전사들은 손님이 부쩍 늘었다며 '위드코로나 특수'를 반기고 있다고 합니다.

● 국방부가 병사들의 휴대전화 사용시간 확대를 위한 시범운용에 돌입하자 군 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국방부는 기간병을 세 개 그룹으로 나눠 휴대전화 사용 시간을 다르게 해 그에 따른 장점과 부작용을 파악하고 있는데요. 장교들은 대체로 휴대전화 사용시간 확대에 대한 반대 기류가 짙다고 합니다.

● 공유 전동 킥보드 이용자가 늘면서 관련 사고도 급증하고 있는데요. 개인형 이동수단 대여 업체들이 가입하는 보험 표준안이 마련되면서 보행자와 같은 제3자도 보험으로 피해 보상을 받습니다. 이용자 잘못으로 사고가 나도 대인 4천만 원, 대물 1천만 원 이하의 피해 금액에 대해 보상이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 렌터카를 빌린 운전자는 술에 취해서 운전하기 어려워도 대리 운전을 이용할 수 없었는데요. 공정거래위원회가 표준약관을 개정하면서, 앞으로 렌터카를 빌린 운전자도 술에 취하거나 다쳐서 직접 운전할 수 없을 때에는 대리 운전을 부를 수 있게 됩니다.

● 지역농협이나 신협, 새마을금고 통장에 넣어두고 찾지 않은 돈은 없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잠자는 숨은 자산 찾기' 캠페인을 다음 달 24일까지 진행한다고 합니다.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어카운트 인포'나 '금융소비자포털' 자산 조회를 통해 숨은 자산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두산이 잠실구장에서 한 지붕 라이벌 LG를 꺾고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했습니다. 오늘 2차전에서도 두 팀은 곽빈과 켈리를 선발투수로 내세워 물러날 수 없는 한판을 펼칩니다.

● 이번 주말까지는 가을 날씨 즐기시기 좋겠습니다.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가 예상되는데요. 다음 주부터는 찬 바람이 불어오면서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길게는 수요일까지도 이어지겠습니다. 주말 잘보내세요~~^^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1월 5일)



1. 코로나19 사태 이후 사실상 무제한적인 돈풀기에 나섰던 미국이 '돈줄 조이기'로 방향을 선회.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달 말부터 유동성 공급을 줄이는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을 시작하겠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

시장 전망에 부합하는 테이퍼링 일정이 공개되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개최한 후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해 12월 이후 연준이 목표로 했던 경제 분야의 상당한 진전이 이뤄졌다"고 평가.

연준은 "월간 순자산 매입을 국채 100억달러, 주택저당증권(MBS) 50억달러씩 줄이기로 했다"고 밝힘.
매월 150억달러씩 채권 매입을 줄여나가면 내년 6월에 테이퍼링 일정이 마무리.



2. 더불어민주당이 민·관 합동 개발사업에서 민간의 이윤을 제한하고, 개발부담금 부담률을 현행보다 크게 높이는 방향으로 정기국회 회기 내에 입법을 추진하기로 함.

민간과 공공이 공동으로 출자한 법인이 조성한 택지의 경우 공공택지로 간주해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는 법 개정도 진행.


♢"민간이익 제한·개발부담금 상향"..도시개발 사업 공공성 강화한다
♢국토부, 도시개발 사업 공공성 강화 추진
♢민·관공동사업 시 민간 이윤율 상한 설정
♢개발부담금 부담률 종전 20~25%서 상향
♢사업절차 등에 관한 지침도 제정
♢국토부 장관 협의 등 관리·감독 강화



3. 카카오가 분기 매출에서 네이버를 사상 처음으로 추월.
골목상권 침해 논란 속에서도 게임·웹툰을 비롯한 콘텐츠 부문과 결제·금융 서비스 매출이 크게 상승한 결과.

카카오는 올 3분기에 매출 1조7408억원, 영업이익 1682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
매출은 2분기 보다 29%, 전년 동기 대비 58%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하면서 매출 기준으로 네이버를 뛰어넘음.

그동안 플랫폼 매출 1위를 지켜왔던 네이버는 매출 1조7273억원에 영업이익 3498억원을 기록.

♢게임·웹툰 콘텐츠 실적 호조
♢3분기 1조7400억 29% 늘어




4. 영세기업일수록 단기간에 이직하는 직원이 많은 상황에서 정부가 이들 기업에 대해 고용보험료 부담을 더 지울 예정이어서 대상이 되는 기업들이 반발하고 있음.

4일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실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단기 이직자가 많은' 사업장은 총 2만6706곳.

이중 5인 미만 사업장은 2만4388곳, 5인 이상 30인 미만 사업장은 2034곳으로 집계.
또 30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장과 300인 이상 사업장은 각각 251곳, 33곳으로 나타남.

전체의 99%가 30인 미만 영세 사업장인 것.
정부 기준 '단기 이직자가 많은 사업장'이란 '3년간 발생한 구직급여 수급자 중에서 12개월 미만 근속자 비율이 90% 이상이면서, 3년간 부과된 보험료 대비 사업장에서 발생한 구직급여 수급액이 5배 이상 많은 사업장'을 뜻함.


♢단기이직 많은 사업장 대상...고용보험료 인상해 기금 메꿔
♢30인 미만 소규모 기업 99%




5. 4일 개막해 6일 까지 열리는 '2021 부산머니쇼'에서 전문가들은 향후 재테크의 화두로 '양극화와 디지털화'를 꼽음.

자산 버블(거품) 경고가 끊임없이 나오지만 모든 버블이 한꺼번에 터지는 것이 아니라 비싼 자산은 더오르는 '초양극화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

또 전통적인 투자자산에서 디지털 자산으로의 '머니무브'도 예상.
이날 행사는 '위드코로나 시대' 개막 이후 처음으로 열린 오프라인 머니쇼.




6. 세계 최대 요소생산국인 중국이 요소수 수출 제한조치를 취하며 기업 물류에 비상에 걸림.

화물차를 비롯해 중장비 차량 등이 모두 디젤을 연료로 사용하는 만큼 요소수가 부족하면 산업 전반이 마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옴.
기업들이 걱정하는 부분은 요소수 부족에 따른 화물차 물류대란임.


디젤엔진 배기가스 오염물질을 정화하는 데 필요한 요소수 품귀 사태가 본격화하면 건설 현장에서도 어려움이 가중될 전망이다.
포클레인, 레미콘 등은 대부분 디젤엔진을 사용한다.
4일 경기도 고양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 건설 장비들이 세워져 있다. [한주형 기자]

♢최악의 상황 가정한 기업들...요소수 재고 확보에 총력
♢롯데정밀화학 "문의 폭주"
♢철도·해상 운송도 긴급검토
♢완성차 탁송업체도 초비상
♢이마트·쿠팡 등 유통가 긴장..."배달 차질 생길라 예의주시"



7.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돈줄 죄기에 나서면서 오는 25일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음.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에 변함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지만, 금리 인상에 따른 가계부채 부담 증가와 경기회복 저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제기.


♢美 긴축 신호탄에 주요국도 줄줄이 금리 인상 움직임
♢전세계 중앙銀 ‘인플레 공포’에 돈줄죄기 돌입
출처 간추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