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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뉴스

2021년 11월 11일 목요일 매일NEWS BRIEFING

●안철수 "부동산 폭등으로 벼락거지..검찰 그냥 안둘 것"
●이준석, 2030 줄탈당·이 대표 탄핵 요구로 궁지 몰려
●수능까지 1주일, 생체리듬 수능 당일모드로 맞춰라
●구속 만료 다가오는데..총장 · 수사팀장은 '휴가'
●서울 0도·춘천 영하 2도 초겨울..전국엔 비·눈
●尹 '오월 정신 반듯이'에 이재명 측 "한글 모르냐"
●곽상도 의원직 사퇴 오늘 처리.. 檢조사 임박
●'드라마야, 광고야'..지리산 덮은 PPL이 남긴 것
●'임원급 직원 롯데손보로..'삼성화재 출신 이직 러시
●이해 어려운 윤석열 방명록, '지평선' 이어 '반듯이' 혼란
●"적자나도 모든 재료 최상급"..스타벅스 떨게 만든 카페
●한국어 기원은 9000년前 중국 동북부 요하의 농경민
●태화강 국가정원서 화분 '슬쩍'..시민의식 '실종'

●"이재명 집무실 '조폭사진'은 허위"..선관위, 시민단체 고발
●최근 손자 얘기 자주 한 김정숙 여사..알고보니 그럴만 했네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의혹' 핵심인물 잠적..뒤쫓는 검찰
●10억 줄 테니 '이재명 연루' 종용?..박철민 옥중 편지 전문 공개
●"차라리 월세가 더 낫겠다"..은행대출 3중고에 전세입자 '부글부글'
●사우디 날아가 요소 확보한 김현종.."연간 8만t까지 수출 가능"
●요소수 연말까지 주유소서 승용차당 한번에 최대 10L만 구매가능
●내일부터 유류세 20% 인하..휘발유 L당 164원·경유 116원↓
●뇌출혈 아버지 '간병살인' 20대 청년..아버지 마지막 말에 8일간 울었다
●[주진우 라이브] 요소수 제조업체 대표 "국내 요소수 점유율 50% 차지하는 대기업이 재고 물량 떨어뜨려 혼란 온 것, 판매량 많은 만큼 책임도 져야"
●정부, 가금류 AI 확진에 농장방역 강화.."예찰·신고가 중요"
●6분 만에 수트 매진..CJ온스타일 "남성 비즈니스 패션 매출↑"
●"40톤 넘으면 무조건 과적"..중장비는 어떻게 옮기라고?
●18명 예약한 뒤 '노쇼'..적반하장으로 화낸 손님 "신고하던지"
●서울시교육청, 기후위기 대비한 '먹거리 생태전환 교육' 포럼
●은행 지점장이 600% 고금리 사채 알선..거액 수수료에 성접대 '의혹'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늘고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방역지표가 예상보다 빠르게 나빠지면서, 방역 당국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 호주에서 긴급 도입하는 요소수가 오후 김해공항에 도착하고 중국에 묶여 있던 일부 물량도 들어옵니다. 관련 업계는 일단 한숨을 돌렸습니다.

■ 코로나19 4차 유행 속에서도 고용 회복세는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일용직과 소규모 자영업자의 어려움은 여전합니다.

■ 유명 포크 그룹 가수가 사설 구급차를 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 가수는 3시간 넘게 걸릴 거리를, 사이렌 켜고 달리는 구급차 덕에 2시간도 안 돼 도착했습니다.

■ 충북 음성 메추리 농장에서 겨울철로 접어드는 올해 처음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습니다. 다른 지역 야생조류에서도 잇따라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확인돼, 가금류 농가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장동 검찰 수사 미진하면 특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장동 특혜 의혹에 대해 특검 수사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를 지켜봐야 한다고 전제한 뒤, 미진하거나 의문이 남는다면 특검을 통해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 추궁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다만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검사 시절 대장동 사건과 연계된 저축은행 수사를 부실하게 했다는 의혹 등도 특검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대장동 의혹과 고발사주 의혹을 모두 특검 수사로 밝히자는 윤 후보의 ‘쌍특검’ 제안은 시간이 오래 걸려 수사가 지연될 뿐이라며 일축했고 
서둘러 특검을 하자는 주장에도 반대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윤석열 "상처받은 분들께 사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대선 후보 선출 후 첫 지역 방문 일정으로 광주를 찾았습니다. 
'전두환 옹호 발언'을 사과하기 위해서였는데, 윤 후보 방문에 항의하는 일부 시민들이 국립 5.18 민주 묘지 길목을 막아서면서 윤 후보는 추모탑까지 가지 못했습니다.

👉격렬한 항의 속에 20여 분 정도 참배 광장에 머문 윤 후보는 추모탑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묵념한 뒤, 사과문을 낭독했는데요. 
윤 후보는 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리고 광주의 피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꽃피웠다면서 여러분께서 쟁취하신 민주주의를 계승 발전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증시 떠난 뭉칫돈, 정기예금에 한 달 새 24조 몰렸다.
낮은 이자로 외면받던 정기예금 잔액이 최근 한 달 사이 24조 원 넘게 불어났습니다. 
이달 한국은행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이 예고된 가운데 국내 증시가 맥을 못 추자 갈 곳 잃은 뭉칫돈이 은행으로 몰렸다는 분석입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 5일 기준 656조 6,404억 원으로 9월 말보다 22조 2,234억 원 늘었습니다. 

👉다만 주식 같은 자산시장으로 쏠렸던 자금이 안전자산인 은행 예금으로 이동하는 ‘역(逆) 머니무브’가 본격화한 것으로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한편 금융당국의 가계 대출 규제 강화 속에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 증가 폭은 지난 9월보다 1조 원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가계대출이 막힌 시중은행들이 기업대출로 눈을 돌리면서 기업대출은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나도 이제 독립합니다"…두 아들 손 잡고 떠나는 박용만.
박용만 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두산그룹 내 모든 직책에서 물러납니다.
박 회장은 두산그룹 구조조정을 진두지휘한 후 콜라·맥주·소주 등 식음료 중심의 회사를 중공업과 건설기계 중심으로 과감하게 재편한 바 있습니다. 
박 회장은 앞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 소외 계층 구호 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박 회장의 아들인 박서원 오리콤 부사장, 박재원 두산중공업 상무도 ‘전문 분야에 맞는 커리어를 위해 그룹 임원직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박서원 부사장은 콘텐츠, 박재원 상무는 벤처캐피터 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문은 한 재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박 회장을 비롯한 삼부자가 두산그룹에 대해 갖고 있는 지분도 조만간 정리하는 것으로 안다”며 “사실상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최대 7억' 씨티은행 희망퇴직 2,500명 몰렸다.
소비자금융 청산에 나선 한국씨티은행에서 2,500여 명의 직원이 희망퇴직을 신청했습니다. 
전체 희망퇴직 대상자의 70% 수준으로, 당초 씨티은행은 이번 희망퇴직을 통해 대상자의 40%가 퇴직할 것으로 예상했었습니다.

👉희망퇴직금이 1인당 최대 7억 원으로 퇴직 조건이 좋아 예상보다 많은 직원이 신청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서 노사는 만 3년 이상 근속한 정규 직원과 무기 전담 직원을 대상으로 최대 7억 원 한도에서 정년까지 남은 급여(기본급)를 100% 보상하기로 하고 창업 및 전직 지원금 2,500만 원도 추가로 지급하는 조건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