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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뉴스

2021년 11월 12일 금요일 매일NEWS BRIEFING


●노태우 빈소 조문 간 '5·18 시민군', 윤석열 곁에도 섰다
●"일본 '싫어요', 독도 쯔양 테러" 유튜브 오늘부터 없앤다
●마포·서대문·은평 '집 팔 사람이 더 많다'
●서해 풍랑주의보..인천 3개 항로 여객선 운항 통제
●이번 주말 대규모 집회 예고..경찰 "집결부터 차단"
●'아들 50억' 곽상도 의원직 상실..검찰 소환 임박
●연 8.5% 적금 '이거 실화?'..짠테크족 '우르르' 몰려갔다
●3점슛 실패한 흑인, 한국계 여학생에 '화풀이 폭행'
●'주 9시간 수업에 연봉 9천만 원 원로교사' 경북에 12명
●이언주 "이재명, 2030 진심으로 이해..국민의힘, 지나칠 일 아냐"
●"윤석열 진정성 있다" 평가에 상처받은 광주.. "기자 양반, 너무 괴롭소"
●"'이재명 조폭설' 주장 박철민, 이준석에 전화했다가 '줄빠따' 맞았다"
●위중증 환자 역대 최다.."아직 우리 의료체계가 감당 가능"
●'벤투 황태자' 황인범, 자신감 가득 찬 플레이로 완벽하게 임무 수행
●김종인 "尹선대위서 허수아비 할 순 없다..전권과는 별개"
●서울시의장 "TBS와 '김어준의 뉴스공장', 서울시의 자랑.. 더 예산 지원해야"
●"이재명, 아내 손 꼭 잡고 있었다"..李 측, 구급차 CCTV 공개
●"드디어 찾아냈다"..모든 코로나 변이에 효과있는 '슈퍼항체'
●성기 보이며 女에 소변 30대 男 연극배우 무죄 아닌 유죄 왜?
●"새벽 3시의 기습" 주민들 몰래 붕괴위험 터널공사 강행 논란
●22년 일한 두산 사무실 정리한 박용만..청소 아주머니 손잡고 감사 인사
●105살 미국 할머니의 100m 질주.."1분은 안 넘기려 했는데"
●권경애, 586 운동권 겨냥한 '취중저격' 논란.."니들이 만든 세상을 보라"
●"귀착점이 이재명?"..권경애, 만취상태로 쓴 與인사 저격글
●"알박기 못참아" 장위10구역, 전광훈 교회 빼고 재개발 진행
●조건부 수용에 "시간끌기" 비판, 특검 놓고 여야 줄다리기
●공수처 "권순정, '윤석열 장모 대응 문건' 기자들에게 보여줘"
●"돈 줄테니 나가라"..임대차법 두고 집주인 vs 세입자 기싸움
●"골목 갑툭튀 어찌 피하나"..속도 5km였는데 車 과실 70%
●유시민 "윤석열, 사람다운 마음을 가진 검사는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알았으면"
●이준석 "내 여자친구는 일반인..유담은 두 번 본 게 전부"



■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사흘째 2천5백 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위중증 환자가 이틀 연속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방역 당국은 단계적 일상회복 2단계로의 전환이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코로나19 방역을 지휘하고 있는 김부겸 총리가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지인 10명과 점심을 함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수도권은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이 10명까지로, 방역 책임자가 방역수칙은 어긴 것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정부가 화물차 한 대당 한 번에 요소수를 30리터까지 넣을 수 있게 하고, 군이 보유하고 있던 차량용 요소수도 민간에 공급됐습니다. 정부는 제2의 요소수 사태를 막기 위해 일본의 수출규제 사태 이후 지정한 300여 개 관리품목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대장동 특검 조건부 수용 발언이 나온 이후 여야의 논의에 속도가 붙는 모양새입니다. 하지만 특검 도입의 전제조건을 둘러싸고 여야가 이견을 보여 협상에 난항이 예상되고, 특검이 출범하더라도 내년 대선 전에 수사 결과가 나올지는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오늘부터 유류세가 한시적으로 20% 인하됩니다. 유류세 20% 인하를 소비자가격에 그대로 반영할 경우 리터당 휘발유는 164원, 경유는 116원씩 내려가게 됩니다.

■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추위 속에 일부 지역에는 눈이 내리고, 제주 산간에는 최고 5㎝의 눈이 더 쌓이겠습니다.




■與 "납세 유예는 합법적" 野 "정부가 동의 땐 고발"
더불어민주당이 전 국민 방역지원금을 내년 1월 지급하겠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재원 마련을 놓고 여야 간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올해 초과 세수를 내년으로 납세 유예해 재원을 마련하는 방안이 불법이라는 주장은 '가짜뉴스'라며 강행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민주당은 야당과의 합의가 끝내 불발될 경우 단독 처리 가능성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납세 유예에 대해 “정부가 동의하면 관련 공무원들을 고발 조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여전히 “어렵다”는 기존 입장을 확고히 했는데요.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정부가 법에서 정한 요건을 넘어서는 납부 기한 연장은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오늘부터 반년간 '유류세 20% 인하' ℓ당 휘발유 164원·경유는 116원
오늘(12일)부터 약 6개월간 유류세가 20% 인하됩니다. 
인하율이 모두 반영될 경우 ℓ당 휘발유는 164원, 경유는 116원 각각 가격이 내려갑니다.
다만 기름값은 개별 주유소가 결정하기 때문에 실제 주유소에서 지불할 때 가격은 다를 수 있는데요.

👉유류세 인하 전 유통된 기름이 먼저 판매되고 12일 유류세가 인하된 시점 이후 정유사에서 반출된 기름이 소비자에게 닿기까지 1~2주 소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유류세 인하 효과를 소비자들이 최대한 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정유업계에 협조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우선 전체 주유소 약 20%를 차지하는 정유사 직영주유소와 알뜰주유소가 오늘부터 곧바로 유류세 인하분을 가격에 반영하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디즈니플러스 한국 상륙…LGU+, 오늘부터 독점 서비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가 오늘 국내에 상륙합니다.
‘어벤져스’ ‘스타워즈’등 막강한 콘텐츠를 가진 디즈니플러스는 출시 2년 만에 전 세계 1억1,600만 명의 유료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한국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지 주목되고 있는데요. 
LG유플러스가 디즈니플러스를 자사 인터넷TV를 통해 독점 제공합니다. 

👉LG유플러스는 월 2만 4,600원에 IPTV 서비스와 디즈니플러스 콘텐츠를 볼 수 있는 결합 요금제를 선보였습니다.
LG유플러스는 넷플릭스에 이어 디즈니플러스까지 선제적으로 서비스하면서 유료방송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디즈니플러스는 LG유플러스 가입자가 아니더라도 모바일 기기나 스마트TV의 앱을 설치하면 월 9,900원의 구독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규제 탓 대출금리 역전 은행보다 2금융이 싸다.
기준금리 상승과 정부 규제 여파로 대출 금리가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최근엔 시중은행 금리가 새마을금고나 농협 같은 2금융권보다 더 높은 경우까지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상호금융권 평균 가계 신용대출 금리는 은행(연 4.15%)보다 0.31%포인트 낮은 연 3.84%였습니다. 
중·저신용자가 주로 찾는 2금융권은 은행보다 금리가 높은 게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은행이 가계대출을 줄이겠다며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마진 폭, 즉 가산금리를 올리면서 금리 역전 현상이 발생했는데요. 
시중은행들이 대출고객이 몰리는 걸 막기 위해 우대금리 혜택을 줄이고 2금융권에선 가계 대출을 내줄 수 있는 여력이 있는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시중은행이 올해 사상 최대의 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어서 금융소비자의 불만은 커지고 있는데요.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은행들이 금리로 폭리를 취하지 못하게 해 달라는 글까지 등장했습니다. 

■오피스텔 이상과열 매매량 '사상 최대'
올해 전국 오피스텔 매매 건수가 벌써 역대 최고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1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 들어 전국 오피스텔 매매 건수는 전날까지 5만 1,40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아파트 대체재인 오피스텔은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해 수요가 몰리고 있는건데요.

👉100실 미만 오피스텔은 전매 제한이 없고 100%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아 청약이 쇄도하고 있다는데요. 
이달 초 공급된 경기 과천시 별양동 힐스테이트과천청사역은 평균 1398 대 1의 사상 최고 경쟁률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오늘부터는 바닥난방이 허용되는 오피스텔의 면적 기준이 전용면적 85㎡ 이하에서 120㎡ 이하로 완화돼서 시장이 더 과열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